🇹🇭태국 로컬의 흥취를 느낄 수 있는 암파와 시장 반딧불이 투어

안녕 브로들

지난번에 로컬의 흥취를 느낄 수 있는 암파와 시장 탐방기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해봤어

보통 암파와에 가면 아무래도 여기가 방콕에서 멀리 떨어져있는 곳이다보니까 좀 더 놀다가 오는편이거든

 

 

여기 보트타고서 쭉 한바퀴 도는 코스가 있는데.

반딧불이 투어라고 해서 꽤 알려진 코스야

원래 이건 코타키나발루인가 거기가 진짜 제대로이긴한데. 그정도 생각하면 좀 실망할거 같고.

 

그냥 오사카에서 배타고 돌아다니는것처럼

태국의 로컬을 보트타고 둘러보는것 정도로 생각하면 충분히 만족할 수 있을것 같아. 

 

 

암파와시장 탐방이 끝난 뒤. 

반디불이 코스에 탑승했다. 엄청난 수의 외국인들이 모여서 보트에 탄다. 

한국에서도 배는 여러번 타봤지만 뭔가 내가 알던 배가 아니다 보니까 조금 불안한 느낌

실제로 탑승감이 영 별로야.

 

배 상태 보면서 내가 이런거 타도 괜찮은걸까

이거 가다가 가라앉는거 아니야

이런 생각 들었음 ㅋㅋㅋ

 

 

그래도 배타고 암파와시장을 둘러보는 일정은 좋았음

밤이되면서 불이 켜지게 되는데

배타고 움직이면서 그걸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음

 

 

풍경은 좋았다

 

 

반대편에서 나무배가 온다

굉장히 신기하게 생긴 배들임

 

 

영상이 있어서 어떻게 가는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

무슨 덜덜대는 모터를 켜고서 그 힘으로 추진하는거라서 엄청나게 시끄러움

중간에 이거 고장나기도 해서 ㅋㅋㅋ

갑자기 배가 멈추고. 검은연기가 푸학하고 튀어나와서 난 폭발하는줄 알았음 ㅋㅋㅋㅋ

물에 뛰어들어야하나 고민함

 

 

 

 

다들 이렇게 사진찍느라 정신없음

여행자들 보면 이런거 신경 안쓰고 조용하게 관람하는 사람들이거나. 

카메라 들고 다니면서 온갖 사진과 영상찍는 사람들 이렇게 나뉘는듯

 

나는 조용하게 관람하며 두 눈에 가득 담고 이 시간을 즐기고 싶지만

카메라로 이 장면을 담는것도 놓칠 수 없어서 동시에 두가지 작업중

 

 

정말 암파와 시장도 밤이 되니까 느낌이 달라짐

원래 괜찮았지만 더 멋진 흥취가 느껴지는 기분

 

 

이제 슬슬 시장을 빠져나왔음

강이 점점 넓어지고 깊어짐

 

 

지나가는데 밝게 빛나는 탑이 보인다

이 근처의 사원인듯

 

 

빛나고 있네

 

 

 

주변에 수상가옥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것도 보임

음식점이나 카페처럼 생긴곳들도 있음

 

 

저 멀리 불빛이 보이고

 

 

또 하나의 거리를 구경함

 

 

음? 저 거대한 불상은? 

조금 무섭게 생겼음

 

 

진짜 무서움 ㅎ

눈빛이 범상치 않은듯

 

 

그렇게 소소한 구경을 마치고 다시 시장으로 돌아오는 길

화려한 불빛이 멋짐

 

 

좋은구경이었다

 

 

다들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일어나는 중

소소하지만 꽤나 즐거운 로컬씬의 매력을 경험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