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태국 어디까지 가봤어? # 4 (Feat. Rim Moei Market)

브-하 😎🤟

매솟에서 한량처럼 살아봤던 매드리야 🤣

 

저번에 이야기했듯이 매솟은 미얀마랑 국경을 접하고 있어

다리하나를 건너가면 바로 미얀마가 나오지!

 

 

 

매우 더운날 스쿠터 한대 끌고 국경을 향해서 달려갔지🛵

림 므이, 림 모이, 림 모에이등등 발음이 다 달라 말하는 사람마다 ㅋㅋ

나는 편하게 림 므이로 할께(저번에는 림 모에이로 한거 같았는데...)

 

숙소에서 출발하니까 대략 40분정도 걸렸어, 쭉 직진거리였는데...

진짜 땅하나는 넓어 도로에 차도 별로 없고!

 

림 므이 마켓에 도착!

 

- 많은 사람들이 여기서 사진찍어서 나도 하나 찍어봤음 -

 

 

시장에 대략적인 구조를 그리면

 

 

 

이렇게 되어있는데 사진...사진이 없네ㅠㅠ

그냥 눈으로만 보고 다녀서

 

- 이렇게 쭉 주차장까지 가게들이 있어 -

 

 

시장 2먼저 구경했는데

처음 입구에는 밀리터리 샵이 있어서 군용물품에 관련된 물건을 많이 팔고있었고

안으로 들어가면 가전제품,전자기기,옷, 옷감, 보석,나무공예품등등 팔고있었고

 

시장 1에는 과일이나 야채, 채소들위주로 팔고있었어

 

그리고 주자창을 나가서 옆에보면 해산물을 팔고 있었는데

 

- 꽃게에게 귀갑묶기를 본건 여기가 처음이였어 -

 

 

이런식으로 팔고 있더라고, 꽃게들은 다 살아있었어!

거미새우도 엄청나더라고, 해산물 좋아하는 브로들은 방콕이나 파타야등등 많이 먹어봤을꺼야!

나는 해산물은 즐겨 먹지 않지만 푸 빳퐁 커리는 즐겨먹지! 없어서 못먹지!!🦀🥥

 

그리고 국경을 건너는 다리쪽으로 쭉 걸어가보면

 

- 차들이 엄청 많다 -

 

 

- 옆에 보이는게 노점상들 -

 

 

- 국경을 지나려고 기다리고있는 다리위 차량들 -

 

 

처음에 강인줄 알았는데 강이 아니였어...

좀 더 미얀마쪽으로 지나가야 강이 나오더라고, 다리가 있어서 물이 있을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였어!

 

덥기도하고 볼것도 다본거 같아서 다시 스쿠터를 타고 가려는데

중고차 매장이 있더라고 그래서 그냥 구경가봤어

 

- 아니 이녀석은!? -

 

- 뭐라고 써있는지 모르겠다 읽을수 있는건 MINI ROVER뿐... -

 

내가 좋아하는 박스카라고 해야되나 미니카라고 해야되나 아무튼 이녀석이 눈에 띄어서 구경을 하는데

뒤에 또다른 차가 눈에 또 보이더라고

 

- 과거 성공의 상징이였던 BMW 컨버터블 (차모델명은 몰라ㅎㅎ) -

 

옛날에 성공하면 BMW였는데 이제는 너무나도 흔해져버린 BMW...

그리고 뒤에 뻘건 자동차들이 눈에 띄었는데

 

- 올드카 같은데 뭐지 -

 

올드카 느낌이 나는 자동차 두대가 있는데,

옆에 있는 경비아저씨가 가까이서 봐도된다고 하면서 초대하길래 들어가서 봤어

아자씨가 설명해주기를 자동차로 여행하다가 여기까지 와서 차를 팔고 갔다는거야

그래서 내가 짧은 영어로 물어봤지

 

"어디서  출발했는데요?" 

"슬로바키아"

"에?"

"진짜임"

 

하시면서 저 자동차 뒷창문을 보라고

 

- 진짜네 -

 

6명의 브로들이 2달동안 20,000 Km를 달려온거야 2대의 차로...

인생에 업적을 달성한 브로들이 있었네

 

" 내가 왕년에 말이야~ 자동차를 타고 2달동안 20,000Km를 달렸어! "

" 무려 15개 국가를 통과했다고!! "

 

진짜 멋진 브로들이 아닐수가 없네

지금 생각해도 대단한 브로들이야

젊을때 아니면 언제해보겠어

저렇게 여행하면 죽을때까지 평생 기억에 남기도 하겠지, 분명 여행중에 어려운일도 있었을꺼고,

말도 안되는 일을 겪었을꺼지만 그것또한 지금의 가슴속의 추억으로 남아있겠지.

 

잠시 자동차를 바라보며 짧은 생각을 하고 스쿠터를 타고 숙소로 향하고 있었어,

숙소로 향하는 도중에 현지인 친구들에게 초대를 받아서 현지인 친구로 노선변경!

저녁밥을 얻어 먹어볼까~라면서 신나게 밟았지🛵

 

- 뭔가 나무가 많아 나무가 많으면 모기도 많지 아니며 벌레... -

 

친구들이 반겨주고는 양동이 하나를 주더라고

 

- 꼬막이네!? 꼬막이야!! -

 

" 씻어 "

" 응? "

" 저녁 먹으려면 씻어와 "

" ㅇㅋ "

 

나는 착하니까 잘씻어줬어ㅋㅋ

씻어주고 나서 저녁준비 도와주고 밥을 얻어먹었지

 

 

 

꼬막은 그냥 삶아서 간장?에 찍어먹더라고ㅋㅋ

까기가 귀찮아서 조금만 먹고 저 앞에 보이는 새우를 많이 먹었지

ㅅㄲ 생새우들을 간장소스에 부워서 만드는데 

새우들이 톡톡 터지는 맛과 간장소스의 짭쪼롬한 맛이 밥한공기를 뚝딱하게 만들었어

다른거보다 저게 제일 맛있었어!!

 

 

 

저녁먹고 설거지도 도와주고 숙소로 돌아왔지

매솟에서 보낸 나름 여행같은 하루였다고 해야하나?

피곤해서 금방 뻗었지 ㅎㅎ

 

오늘은 림 므이 마켓에 대해 둘러봤는데

시장 내부 사진이 없어서 조금 아쉽네

그때는 울프를 할 줄 몰랐으니까, 나만 갔다온 곳이러면서 사진을 안찍었는데ㅠ

어차피 나중에 다시 가야되는 곳이라서 그때는 내부사진도 올려줄께!

 

오늘의 림 므이 마켓투어는 끝!

내일은 아마 매솟 전통시장에대해 포스팅할께!

 

그럼이만

 

- 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