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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행을 싫어하는 사람의 여행기 - 태국 방콕

모자라지만착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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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금)

출국당일 날.

저녁 비행기가 이게 좋구나. (떠오르는 일본 출국의 악몽 ㅠ)

아침까지 술 퍼 마시다가 집에 와서 대충 짐 싸고 자다가 일어나서 공항으로 출발했다.

다른 애들은 출근하고 반차 내고 오는거라 중간역에서 만났다.

 

몇달전 혼자 일본갈때는 외롭고 슬펐는데 같이 가는 애들이 있으니까 즐거웠다.

 

미리미리 도착해서 면세품 찾고 넓디넓은 공항을 방황했다.

뭐 하려고만 하면 왜 죄다 저 끝머리에 있는지.

가성비꽝인 공항 음식점에서 끼니 때우고 탑승 시작.

 

01.JPG

 출발하기전 / 입국심사대 / 식당찾아헤메는중 @_@

 

 

 

비행기는 진에어.

예약할 때는  일반자리 였는데 무슨 이유 때문인지 앞쪽자리를 줘서 편하게 갔다.

가는 동안 배틀트립 방콕편도 보고 드라마도 보고 했지만 그냥 잤다.

 

뒤쪽 좌석에 앉아있던 분이 이륙하고 나서 슬금슬금 앞쪽으로 와서 자려다가

승무원한테 제지 당했지만 불굴의 의지로 몇번 오더니 결국엔 4인좌석에 누워서 갔다.

부러우면서도 진상같은 뿅뿅같지만 편해보였다.

(비행기 착륙하고 나서도 코 고시며 깨어나질 않으시더라)

 

02.jpg

우리가 탈 비행기 / 넓은 좌석 편했다. 다리를 뻗을수가 있어 ㅠㅠ / 기내식

 

 

 

방콕에 도착해서 캐리어 찾고 유심 구매하고 근처 숙소로 데려다 줄 숙소차량 기다렸다.

캐리어 찾으면서 제일 늦게 캐리어 나오는 사람이 야식 쏘기로 했는데 내가 걸렸다.

맨 처음에 나왔는데 내껀지 모르고 지나쳤다가 언제 나오는거야 하다가 나중에 찾게되었다.

억울해! 

 

공항에선 몰랐는데 공항밖을 나오자마자 엄청난 습함과 온도의 압박.

이곳이 사우나구나.

그래서 여행오면 그리 싸우나!?

...

 

03.jpg

방콕의 밤하늘 / P군 K군 C군 / 숙소로 우릴 데려다줄 버스(승합차) 기다리는중  / 밖에 나오니까 엄청난 사우나의 열기 / 숙소체크인대기중

 

 

 

공항에서 은근히 떨어진 으슥한 곳에 있는 숙소에 도착해서 짐 대충 던져놓고 근처에 야식을 사러 나왔다.

편의점 까지 가는길이 아주 어둡고 으슥한게 치안이 좋지 않아 보였다.

(K군 말로는 고양이만한 쥐를 봤다고 한다)

편의점에서 맥주와 내일 아침을 구입하고 노상에 있는 의문의 가게에서 꼬치와 튀김을 구입했다.

 

04.jpg

길멍이들 / 편의점 / 먹다 남긴 꼬치 'ㅠ' / 숙소밖야경

 

 

 

기운찬 아침으로 컵라면을 먹고 방콕으로 고고고!

이 숙소는 말 그대로 잠만 자기 위한 방이였나보다.

시설도 위치도 별로였다. (천장에서 물도 떨어지고)

 

05.jpg

숙소밖아침! / 컵라면과 빵 (대충먹기) / 일어나라굼뱅이둘앗! / 숙소앞에서기념사진. '-'v

 

 

 

숙소에서 도로까지 캐리어 끌고 가다가 택시가 서있길래 서툰 영어로 흥정해서 탑승!

(고속도로 통행료 포함해서 400바트)

출근길인데 요리조리 왔다갔다 하면서 슈슈슉 가는건 우리나라 택시와 다를바가 없었다.

숙소에 도착해서 체크인은 못하고 로비에 짐 던져 놓고 짜뚜짝시장으로 이동했다.

 

06.jpg

자메이카느낌나는 색상의 택시 / 도심쪽으로 갈수록 교통체증의 압박 / 숙소바로 앞에 지하철역이 있어서 편했다

 

 

 

수라삭역에서 전철을 타고 환승해서 도착한 짜뚜짝시장. (환승하는곳 몰라서 헤멘건 비밀)

엄청난 인파와 엄청난 더위에 놀랐다.

역에서 내려 시장가는길에 있는 가게들 구경하는데 별에별거 다 팔고 있었다.

엄청난 음식과 엄청난 물건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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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이 지상으로 다니니까 너무 좋군요! / 역에서부터 엄청난 인원 / 눈길을사로잡는맥주의산! 바로 구입

 

07_1.jpg

크윽. 더위에 시원한 맥주 한 잔. 아니 한 병. 꿀꺾꿀꺾. 주모 여기 맥주 병나발..

 

 

 

친구가 예전에 왔을때 먹었던 빠에야가 맛있었다고 여기서 시끄러운 곳 찾으서 가면 된다기에

뭔가 시끄러운곳 찾아 갔더니 진짜 있다! 빠에야 파는곳이.

그라가스 닮은 아저씨가 솥에다가 음식으로 장난질 하고 있는데 여자랑만 사진찍어준다.

남자랑은 잘 안찍어준다. 그래도 콩 하나 얻어다가 나도 솥에다가 던져봤다. 슈슝.

음식은 맛있었다. 조금 부족하게 시킨건 여러 음식을 맛보기 위함이였는데...(물배만 채웠다고 한다)

 

08.jpg

그라가스아저씨여자만좋아함! / 빠에야

 

09.jpg

이 더위. 말로 설명할 수 없는 후끈 달아오르는 이 열기!

 

 

 

시장거리 구경하다가 친구들은 덥다고 햇빛을 가릴 모자를 사자고 했다.

...따라들어갔지만 역시 내 뚝배기에 맞는 모자는 없었다 ;ㅅ;

모자는 친구들만 사고 나는 얹어만 보고 내려놓았다.

전투모 59호 (60이 아니얏!) 였는데! 대체 왜! ㅠㅠ

얼큰이는 웁니다 ;ㅅ;

 

10.jpg

이더위에 경찰아저씨 긴팔 ㅠ / 방콕에서 시작하게된 모자장사 / 형이왜거기서나와?

 

 

 

돌아다니다가 오렌지 쥬스 팔길래 냉큼 하나 사서 마셨다.

캬아 갈증이 씻겨내려간다아

 

11.jpg

어린쥐쥬스

 

 

 

조금 걸었더니 또 더워져서 이번엔 수박쥬스.

수박 싫어했지만 이 더위에 뭔들! (오이는 그래도 싫다)

 

12.jpg

이수박이좋겠군! / 크으으으음 ~_~ 미

 

 

 

조금 더 돌아다녔더니 또 더워져서 열대의과일 코코넛을 사보았다!

마시기전까진 몰랐다.

더럽게 맛없을줄...

결국 코코넛을 조금씩 먹다가 가위바위보해서 우정게임해서 진 사람이 다 마셨다.

나는 안걸렸으니 행복 ~_~

 

13.jpg

셧업!테이크마이머니! / 코코넛 맛있겠지 :)? / ...............누가미지근한바닷물에포카리섞어놨어?

 

 

 

더위에 길거리 음식을 봐도 전혀 식용이 땡기지 않아서 골목으로 들어가 에어콘이 나오는 가게에서 땀을 식혔다.

우와 세상 제일 시원해.

에어콘 값으로 말린과일 하나 구입하고 다시 열기속으로...

 

14.jpg

...맛있니 너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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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과일 사세요. 나가기 싫어요

 

 

 

나와서 조금 걷다가 더워서 또 망고쥬스를 샀다.

진짜 꿀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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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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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가게가 있길래 슬쩍 들어가봤지만 역시 맞는 모자가 없었다고 한다. (왜내뚝배기에맞는뚜껑이없는가)

 

 

 

뿔뿔거리며 돌아다니다 시장을 벗어나 근처 쇼핑몰로 이동했다.

로비에는 발마사지 샵이 있었고 다른 가게들은 영업을 안하고 있었다.

거지마냥 문닫은 가게에 앉아서 시장출구에서 나눠준 요거트를 먹었다.

차가운 복도바닥! 약하지만 에어콘도 나오고! 요거트는 차가웠다!

 

18.jpg

초오오↗고오오↗여어어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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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 다 있는데 나만 없어. 식빵 ;ㅅ;

 

 

 

숙소로 돌아가기 위해 역으로 갔는데... 표 구매하는 줄이 장난 아니였다.

기다릴까 하다가 그냥 한 정거장 걸어가서 타기로 하고 다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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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이 줄어들 생각을 안해서 줄인가요?

 

 

 

걸으며 사진도 찍고 편의점에서 음료수도 사고 한적함을 즐겼다.

한정거장 위로 오니까 역에 사람도 없고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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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버스도 예전엔 문 열고 다녔는데...(아재요) / 셀카 'ㅅ'/ 실패해버린음료수 더럽게맛없다(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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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들도 더위에 지쳐서 풀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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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소년단(?)

 

 

 

숙소에 와서 짐 풀고 씻고 좀 쉬다가 K군은 숙소에 있고 P군과 함께 마사지 받으러 나왔다.

호텔에 딸린 마시지샵은 비싸서 조금 저렴한 (조금 멀리있는) 곳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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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땅 / 마시지 받으러 오면서 왜 머리 드라이를 했지? 두피마사지 받고 산발이 될줄모르고 ㅠ / 마사지옷입고패션쇼

 

 

 

마사지 끝나고 K군과 합류해서 저녁먹으로 이동. 한정거장 떨어진 사판탁신역 근처에 있는 로빈슨백화점.

백화점(?) 구경하고 샤브샤브로 저녁을 먹었다.

맥주도 빼놓지 않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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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군이 하던 총무는 사람 속 답답하게 해서 내가 맡게 되었다

 

 

 

백화점에 있던 마트에서 숙소에서 먹을 주전부리 (맥주!)를 구입하고 1층에 KFC에서는 치느님을 구매했다.

그리고 숙소까지 걸어갔다.

태국도 밤에 치안이 나쁘진 않은거 같다. (번화가)

그렇게 숙소에 와서 치느님과 함께 무한~ 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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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는건언제나즐거워 '~' / Korea Fried Chick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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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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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기전에 숙소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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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깬후에 숙소밖

 

01_1.jpg

조식이 함께 한다.

 

 

 

조식은 이른시간인데도(?) 사람이 많았다. 뷔폐식으로 음식 가져다가 먹는거라 취향껏 냠냠 '~'

밥을 먹고 다시 올라와 뒹굴거리다가 호텔 수영장으로 이동해서 두시간정도 놀다가 왔다.

방 비운사이에 청소하시는 직원분이 들어올까봐 팁도 남겨놓고 간다.

 

K군은 수영복 바지에 폰을 넣고 열심히 놀다가 물밖에 나와서야 생각이 났다.

주머니속의 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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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 꼬꾼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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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테러 미안합니다 ;ㅅ; / 셋이 하는 숨참기게임! /  RIP IPHONE 방콕에서 잠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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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후 고프로 분해정비! (병원에 입원한 친구의 고프로)

 

 

 

수라삭에서 시암스퀘어로 이동했다. 

역과 바로 이어진 건물덕에 더위를 피해 돌아다니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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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놀이 / 올해 (17년)에 오픈하게 되는 라인빌리지! 구경가고 싶다

 

 

 

야외부스에서 공차면 선물주길래 도전!

3골중 1골만 넣어서 받은건 축구공모양 열쇠고리

0골넣은 K군은 볼펜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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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슈팅 ... / 무쓸모열쇠고리를획득했습니다

 

 

 

쇼핑몰 돌아다니며 구경하다가 점심으로는 푸팟퐁커리

웨이팅도 있었고 가격도 저렴한편은 아니였지만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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쏨분시푸트 / 노땡꽈라고이생뀌들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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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여자친구를소개합니다 / 매너눈알 ( __) 부릎뜨니슴이었으

 

 

 

먹고 돌아다니고 더워서 망고빙수도 먹고 갑자기 내린 소나기에 건물안에서 다시 돌아다니고 구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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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작고 비쌌던 빙수

 

 

 

그러다가 숙소로 돌아와서 쉬었다가 저녁먹으러 나왔다

카오산로드 근처(!?)에 있는 팁싸마이.

비도 부슬부슬 내려서 택시를 타고 이동했다.

팁싸마이를 모르셔서 구글지도 키고 근처 사원을 말해서 찾아갔다.

(구글이 채고시다! 택시가 돌아가는것도 방지해준다)

 

09.JPG

어디로 가야하죠~♩아저씨이~♪

 

 

 

줄이 길었지만 엄청난 종업원수와 빠른 손눌림에 웨이팅은 길지 않았다.

팟타이랑 오렌지주스.

저렴하고 맛있었다.

간단하게 요기하고 비도 그쳤겠다 카오산로드까지는 걸어갔다.

 

10.jpg

팁싸마이! / 엄청난 직원의 수 (파란옷 입은아저씨는 아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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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다! 맛있어!!!

 

 

 

카오산로드에 도착했다.

입구에서 부터 느껴지는 둠칫둠칫한 느낌의 기분.

우리나라 야시장과는 뭔가 다른 기운이다.

맥도날드에서 인증샷 한 장 남기고 골목골목을 누비며 구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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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내리다그치니까그나마시원했다 / 술집에서는라이브공연이 / 니캉내캉서로찍어주자고합의중 /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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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와디이카아아아아압

 

 

 

먹거리도 많고 물건들도 많았고 사람도 많았고 한두바퀴 계속 구경하는 재미가 솔솔했다.

걷다보니 한글이 쓰여진 가게가 보였고 안에서는 한국말이 속닥속닥.

사진찍으면서 구경하니까 들어와서 놀다 가라고 하는데 친구놈들이 그냥 가버렸다 ㅠ

들어가서 술 마셨으면 좋았을텐데

 

14.jpg

거리거리가득가득사람 / 자유로운분위기다 / 개팔자랑한장 / 홍익인간 (한국인이운영하는게하인듯)

 

 

 

그렇게 돌아다니다 보니 어느덧 으슥한 뒷골목까지 와버렸다.

내가 앞장서서 신나게 걸었는데 이런곳이 나와버렸다.

뒤 따라오던 친구들은 이상한데로 왔다고 투덜거렸다.

사람도 없고 누가 갑툭튀해서 푹 찔러도 이상할거 없는 @_@

그래도 다행히 길은 다 연결되어있고 안내표지판(?)도 있어서 무사히 대로변으로 나왔다.

 

15.jpg

골목길을 지키는 켈베로스들 / 엄청짖고 달려들어서 소오름 ;ㅅ;

 

16.jpg

사...살았스니다! 생존신고

 

 

 

다시 똑같은 카오산로드를 걸었다! 이번엔 군것질도 하면서 '~'

생각보다 크지는 않아서 1시간이면 다 돌수 있었다.

그렇게 두 세바퀴 걷다가 목좀 축일겸 들어온 가게

새우튀김이 비싸서 슬펐다.

그래서 맥주 한 병씩만 마시고 나왔다.

 

17.JPG

구경거리가 가득가득 사람도 가득가득

 

18.jpg

비싸게먹는 새우튀김 결혼은 하셨능지 / :-(

 

 

 

목도 축이고 배도 채워서 또 돌아다니다가 흥겨운 음악이 나오는 곳에 정착!

카피밴드가 유명곡들 연주하고 있었다.

들썩들썩.

K군과 P군은 신나했는데 시끄러운곳을 싫어하는 나는 멍....

거기다가 담배연기까지 스물스물 나니까 짜증도 업업

내가 부우하게 멍때리고 있으니까 친구들은 가자고 하고 난 괜찮으니까 공연 더 보고 가라고 하고

이렇게 의견이 충돌해서 또 언쟁을!

(그놈의언쟁! ㅋ_ㅋ)

 

19.jpg

렛추락베뷔!!!!!!!!!!!!!!!!!

 

 

 

결국은 각자 원하는데로 친구들은 술 한 잔 더 하고

나는 숙소까지 걸으면서 구경하다가 왔다.

 

의외로 밤의 방콕 거리는 안전했다.

중간중간 경찰도 많고 조명도 밝았고 야시장이 계속 있어서 사람들도 복작거렸다.

그렇게 뚜벅이 놀이 하다가 숙소 들어오자마자 뻗어서 쿨.

 

20.jpg

안녕 카오산로드!

 

21.jpg

텅 빈 이 거리를 혼자 걸어요~ 

 

22.jpg

걸을만 한 거린데 왜 싫어하는거얏!

 

 

 

같이 걷는 좋은 친구는 멀게만 보이는 길을 훨씬 짧게 느껴지도록 만든다

-아이작 윌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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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 NEO Bro 포함 3명이 추천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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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미니 20.10.27. 09:25

안정환 닮으셨네~ 한참전이지만 그래도 제목과 다르게 재있게 여행하는게 느껴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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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코어멤버 NEO 20.10.27. 19:53

전투모 56호라서 단 한번도 이런 고민 안 했는데 ㅋㅋㅋ

 

태국 애들이 두상이 작나? 브로에게 맞는 모자가 없었다니... 태국의 강렬한 태양빛에 많이 구워졌겠네.

3등 synapse 20.10.27. 23:11

나도 대갈장군인데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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