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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태국 어디까지 가봤어? # 5 (Feat. 전통시장 + 약혐?)

Madlee Madlee
1104 12 8

브-하 🤟😎

남들이 가본적없는 태국 지방도시 매솟에 거주했던 매드리야😜

 

오늘은 저번 후기 마지막에서 말했던 전통시장에 대해 이야기해볼께!

여기는 나도 어찌저찌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곳이라서 많이 궁금했거든

 

매솟이란 도시에 인종이 조금 다양해

일단 미얀마랑 붙어있어서 미안마인들도 많이 살고

무슬림?이라고 해야되나? 무슬림도 많고

터키인, 중국인등 다양한 인종이 살고 있어

 

시내에서 조금만 나가면 모스크건물도 많고 할랄음식점도 많이 있었던거로 기억해

근데 낮에는 너무 더워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보이지는 않았어

 

오늘도 역시 스쿠터를 타고 🛵

원래는 자주가던 거리였는데 어느날 이쪽길로 가볼까? 문득 생각이 들어서 가보니까

로컬 시장이 나왔어!

 

P_20180101_161606.jpg

- 던전 아니 시장입구 -

 

그날따라 뭔가 사람이 많아보여서 길거리에 스쿠터를 주차하고 발걸음을 옮겨갔어

시장구조는 단순하게 일직선으로 되어있었어

그냥 쭉 따라가면서 구경하면되는거였지

 

 

P_20180101_161640.jpg

- 미얀마 전통복장을 입은 아저씨를 따라서 -

 

앞에 걸어가는 치마?입은 아저씨가 보이지?

저건 미얀마 전통복장이야, 많은 미얀마사람들이 입고다녀

남자도 치마를 입을수 있다고

이름은 롱지,론지로 불리고 있어

 

특이한건 저안에 지갑도 넣고 핸드폰도 넣고다녀ㅋㅋ

화장실에서 볼일볼때는...소변기를 위에 걸치고 볼일보는 사람도 있고

그냥 치마를 걷어서 볼일보는 사람들도 있고

입는건 매우 쉬어 그냥 허리에 크게 걸치고 휙휙 둘르면 끝!

 

 

P_20180101_162050.jpg

- 태국어인가 미얀마어인가 -

- 미얀마 글씨는 둥글둥글한거로 알고있는데... -

 

장날은 아닌거 같았는데 나는 왜 이곳을 항상 못보고 지나쳤는지 모르겠네

시장은 항상 생기가 도는곳이지!

진짜 현지인들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는곳이기도 하고

 

입구부분은 대부분 옷장사였던거 같아

 

 

P_20180101_162426.jpg

- 가운데 EXO (엑소)의 으르렁이 보이십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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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트맨 키즈와 얼굴이 강한인상을 가진 꼬마아가씨 -

 

이때는 BTS보다는 EXO가 으르렁으로 세계로 뻗어나갈때쯤이였어

이때만해도 BTS는 없었지...

이때도 한류는 대단했지

 

길거리를 걷다보니 어떤 아저씨가 나에게 호객행위를 해서

흔쾌히 받아주었지

 

"웨얼아 프롬?"

" 미 ? 폼 까올리 "

" 와우 "

" 트라이 디스 원 "

 

이 아저씨의 정체는 로띠아저씨!

 

 

P_20180101_162658.jpg

- 호객행위를 받아드린 나의 손에 쥐어진 로띠 -

 

맛은 그냥저냥 평범?했어

나는 꾸 로띠를 좋아하니까, 일반 로띠로는 성에 안차더라고 ㅋㅋ

꾸 로띠를 달라!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먹거리 파트가 시작되었어

보기에 따라서는 혐오스러울수도 있지만

그것 또한 문화니까

그냥 받아드려야지~

 

P_20180101_162703.jpg

- 분홍달걀🥚 -

 

생선말린것들과 이것저것 보였는데

저 분홍달걀 궁금했는데 사보지는 못했음 그냥 구경간거라...

다시봐도 또 궁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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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통 치킨은 만국 공통인듯 🐓-

 

그 옆에는 치킨집이 있었는데 먹지는 않았어

일단 구경이 우선시였으니까!

 

 

P_20180101_162814.jpg

- 토끼도 팔고 있네 -

 

이거 토끼도...먹는건가?

물론 한국에도 토끼탕이 있긴한데

어린개체를 먹진 않았는데, 그냥 키워서 먹으라고 파는거겠지?

개인적으로 토끼를 키우는 태국친구들을 보지는 못해서

 

또 옆으로 눈을 돌리면

 

 

P_20180101_162829.jpg

- 거북이와 물고기들 -

 

물고기랑 거북이등등 이런것들은 행사날에 강에다 방류하는거로 알고있어

그래서 항상 이렇게 많이 팔더라고

그리고 행사날이 되면 여기저기서 방생하는모습을 많이 볼수있어!

 

나도 나중에 한번 현지인과 방류체험을 해보려고

종교인은 아니지만 저런 체험하는걸 좋아하니까!

 

다음사진부터는 조금 혐오?스러울수도있어 브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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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ㄴㄷ 새들 -

 

무슨새인지는 모르겠지만 메추라기?처럼 작은새를 팔고있었어

아마 이건 식용인듯해

 

옛날에 포장마차에서 참새구이를 팔았다는데

그게 그렇게 맛있었다는데 맛을 보지못한게 조금 아쉽네

아마 저새도 비슷한 맛이 나지않을까?

 

 

P_20180101_162848.jpg

- 21세기 최고의 단백질 식품으로...-

 

다음섹터에서는 물장군을 팔고있더라고

나는 고기라는 고기는 다먹어도 아직까지 곤충이나 절지류에 대한 거부감이 있더라고ㅠㅠ

왜 먹는거지..ㅠㅠ

 

참고로 물장군은 한국에서 생태계보호종 2급으로 잡아서 키우면 벌금!

그리고 물장군한테 쏘이면 엄청 아픔ㅋㅋ

진짜로 아픔ㅋㅋ절대 쏘이지마!

 

다음은 좀 더 징그러운 사진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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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_20180101_162851.jpg

- 음...쥐고기도 궁금하지 -

 

쥐 고기!! 맞겠지? 꼬리를 자르면 토끼고기와 비슷하게 보이겠지만

궁금하지만 호기심은 뒤로하고

물론, 페루에서도 쥐를 이용한 음식이 그렇게 맛있다는데

(정확히는 기니피그, 꾸이라고 불림)

 

 

P_20180101_162856.jpg

- 거북이와 자라가 한통에 있네 -

 

그렇게 구경하고 둘러보고 놀래고 신기해하는사이

해가 금방 떨어지더라고, 중간중간에 주전부리를 먹었더니 배가 불러서

여기저기 둘러보던 와중에 사원을 발견했지

 

특이하게 옆에는 시장옆에는 모스크도 있고

전선들은 복잡한데 그 사이에 중국식 등이 달려있고

사원도 있고 뭐 복잡다양하게 섞여있었어

 

그리고 또 메인거리의 도로는 유럽의 도로처럼 깔려있어서

뭔가 혼돈속에 질서를 또 한번 맛보았지

여러 문화가 섞이는데 우와

 

ㄷ로.jpg

- 이렇게 생긴 도로로 깔려있음 -

 

 

 

P_20180108_21293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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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원 -

 

불빛도 화려하고 크기는 작지만 작아도 있을껀 다있는 그런 사원

 

그리고 또 숙소로 달리는 중간 매솟에서 보았던 가장 큰 카페

 

특이하게 매솟에는 작은 카페들이 많음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왜 그랬을까?ㅠㅠ)

 

P_20180108_213921.jpg

- 내가 본 매솟에서 가장 큰 카페 -

 

라이브시설은 물론 주차장도 완비되어있었음

비싼차들도 몇대있더라고 ( 이동네에?!!)

 

 

P_20180108_214536.jpg

- 작은 공간을 활용한 카페 -

 

나는 주로 이렇게 작은 카페들을 많이 볼수있었는데

웬지 인스타에 인증샷찍어서 올리면 좋아할만한 카페들이 많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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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소에 돌아오는 길에 본 올드카 -

 

 

이렇게 전통시장? 로컬시장 구경이 끝났어

요즘에 도시에서는 보기드문 시장이여서 나는 만족했어

솔직히 식당이나 그나마 조금 위생적인 공간에서 쥐고기나 새고기를 팔았다면

한번쯤 경험으로 먹어봤을지도 모르지만

물론 베트남에서는 잘먹고 돌아다녔지만, 생소한 고기는 첫단추가 중요하니까!

 

방콕에도 전통시장이 있긴한데

여기만큼 오리지날로 파는곳이 있을까!

 

여러번 말했지만 나는 시장구경을 참으로 좋아해서!

가끔은 빌딩숲이 그립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현지인의 삶을 엿보는것도 좋아

나중에는 하이소의 삶도 한번 엿봐야지!!

 

- 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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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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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철원신문 21.06.06. 17:33

동남아 여행이 젬있는데

떠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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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작성자 21.06.06. 17:48
철원신문

맞어 나도 태국 많이 갔다왔는데

 

아직도 못가본곳이 수두룩 빽빽해

 

어서 코로나 끝나고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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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불콩 21.06.06. 17:44

우와~~~음식문화 충격이야

황소개구리 같은데...

음~~~분홍색달걀이 궁금해지네

몬 맛일까? 속까지 분홍색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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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작성자 21.06.06. 17:49
불콩

그냥 색깔만 입힌건지 무슨 의미가 있는건지

 

현지인 친구없이 혼자가니까 설명이 없어서 조금 아쉬웠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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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blueskykim 21.06.07. 11:04

으아아.. 짜뚜짝에서 벌레꼬치 파는 거랑은 비교가 안되게 혐이네... ㄷㄷㄷ

다음 레벨은 박쥐파는 거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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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작성자 21.06.07. 13:02
blueskykim

아앗...박쥐는 조금그런데?ㅋㅋㅋㅋ 시국이 시국이라 ㅎㅎ

 

도전은 해보고 싶지만 내가 살아남을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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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작성자 21.06.25. 14:57
후니훈스

한국 재래시장도 비슷했었지...지금은 모르지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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