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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전역하고 떠난 동남아 여행기 - 5편 -

학식폭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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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치앙마이로 돌아왔습니다. 돌아오긴 했는데 쩔뚝이가 되니 할 수 있는건 없었습니다.


 

저번에 게하에서 친해진 형이 치앙마이에 있냐고 물어봅니다.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자기는 오늘 현지인들이 가는 술집?에 가려고 하는데 같이 가자고 해서 그날 밤 진통제 하나 먹고 아픈 다리를 이끌면서 Ta Chang Cafe로 향합니다

 

약간 술집보다는 클럽 느낌이었습니다. 단 외국인 5% 현지인95% 였습니다. 그래도 여기서도 촌깨우 하면서 또 미친듯이 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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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 쓴 애 한국사람인줄 알고 말 걸었다가 친해져서 여기 태이블에서 쭉 놀았습니다. 신기하게 게이+레즈+트젠 조합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 약간 편견 같은게 있었는데 그냥 다 같은 사람이더군요. 맨 오른쪽은 말 안 한다는 조건에 가능입니다.


 

예전에 틴더 돌리다가 매치된 애가 연락옵니다. 뭐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몬쨈 얘기가 나왔는데 자기 차 있다고 다음날 같이 가자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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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몬쨈입니다. 이 날 휴일이고 차도 엄청 막혀서 왕복 4시간 넘게 걸렸던 것 같습니다. 몬쨈은 그냥 그저 그렇습니다. 미세먼지 때문에 보이지도 않고 그냥 아.아 하나 빨고 멍 때릴걸 그랬습니다. 푸잉이 왕복 4시간 넘게 운전해서 밥은 제가 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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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대학 근처에 있는 똠얌국수 먹었는데 맛있었습니다. 사실 제가 찾지는 않고 푸잉이 치앙마이 대학 다녀서 주변 맛집 추천 받았습니다.

 

전 날 부모님이 돈 보내줘서 숙소를 게하에서 에어비앤비로 옮깁니다. 다리 불편해서 게하에 있기 좀 그런것도 있었구요

 

솔직히 푸잉을 차 있어서 만났지 얼굴은 ㅍㅎㅌㅊ여서 방에 데리고 올 생각 없었는데 계속 자기 쉬고 가도 되냐고 물어봐서 데려왔습니다. 그냥 만났으면 집에 가라고 엄포를 놓았겠지만 왕복 4시간을 저를 위해 운전해줘서 오늘 하루만은 봉사하기로 합니다.

 

벗겨 보니 얼굴에 비해 몸매는 ㅍㅅㅌㅊ라서 안도합니다. 여자가 너무 적극적이라 놀랐습니다. 지가 막 뒤에서 박아달라, 정자세로 박아달라, 위에 올라가서 자기가 박겠다 주문을 합니다. 창녀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뭐 불 끄고 하니 저도 나쁘진 않았습니다.

이 날 처음으로 오카모토 써봤는데 ㄹㅇ 안 낀지 알았습니다. 오카모토를 찬양하면서 2번은 하면서 싸고 1번은 입싸했네요.

 

푸잉은 가족끼리 저녁 식사 한다고 해서 가고 저는 어제 만난 모자 쓴 애가 술 마시고 싶으면 와도 된다해서 님만해민에 있는 lvmc인가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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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사진이 이것밖에 없네요 12시 셔터 내릴때까지 마셨습니다. 셔터 내린 뒤에도 맥주 1짝 사들고 어디 건물에서 마셨는데 경찰한테 해산 명령도 받아보고 노상도 까보고 해서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근데 방은 어떻게 들어갔는지 모르겠네요


 

다음날 몬쨈투어 같이 갔던 푸잉이랑 무슨 파란색 면 먹으러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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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없었습니다. 사진으로만 구경하고 가지 마세요. 노점에서 파는 30밧 짜리가 훨씬 맛있습니다



 

이 날이 12월31일이라서 모자 쓴 친구가 술집에서 카운트다운 할건데 놀러오라고 했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미얀마로 떠나야돼서 약간 망설여지긴 했지만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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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 내용 캡쳐 해놓은거 있네요 왜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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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음악도 들으면서 위스키도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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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도 도촬해보고

 

동영상도 찍었는데 동영상은 못 올리네요 ㅠㅠ

 

이 날도 새벽 1시까지 술 마시다가 들어갑니다. 다음날 8시반에 버스타고 미얀마 가야되는데 8시에 일어나서 헐레벌떡 준비하고 떠납니다.

 

다음편 부터는 미얀마+말레이시아라서 여기서 끊겠습니다. 미얀마는 일정이 너무 밀려서 하루밖에 안있어서 딱히 한게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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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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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kanceorst 21.07.25. 22:28

으악 저 파란색 국수 뭔데;;;

2등 무돌시발 21.12.18. 11:33

와 클럽도 진짜 뭔가 다르네요 ㅋㅋ 우리나라 클럽이랑은 전혀 다른 느낌 ㅋㅋ 저도 가서 어울려서 놀고 싶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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