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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아시아의 이비자 파티섬, 코피피

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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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크리스마스를 포함 연말부터 신년까지 찐하게 동남아 투어를 갔어요.

<인천-마카오-홍콩-크라비-피피섬-푸켓-KL-인천>

후기 순서는 내 멋데로 ㅋㅋ

 

오늘은 의식의 흐름데로 크라비-피피섬 구간 후기입니다.

크라비에서 푸켓으로 넘어가기 전에 크라비와 푸켓의 딱 중간지점인 코피피에서 하루 놀다가기로 합니다.

코피피는 푸켓이나 크라비에서 여행사를 통해 당일 투어하는 방법이 가장 대표적인데 저처럼 숙박을 하는 경우에는 여객 터미널에서 배를 타고 이동하면 됩니다.

크라비 - 코피피(피피섬) - 푸켓 구간은 페리를 이용했어요. 저는 한국에서 미리 예약하고 갔지만 크라비의 아오낭 비치에 있는 현지 여행사에서 예약해도 돼요.

크라비에서 코피피 그리고 다음날 푸켓가는 편을 예약했습니다. 푸켓 도착지인 푸켓 라싸다항에서 호텔까지 드롭오브서비스를 옵션으로 신청했어요.

드롭오브서비스는 배에서 내리면 대기하던 미니버스를 타고 호텔 앞에서 내릴 수 있어요.

<크라비-피피섬-푸켓> 페리 총 비용은 한화로 인당 3만원 이었습니다.

 

<푸켓 라싸다항-호텔> 드롭오브서비스는 미니밴 탑승전에 지불하면 되고 거리에 따라 금액이 달라요.

 

저는 한화로 2인 13,000원 지불했습니다.

아오낭 비치에서 코피피 가는 배가 바로 있기도 하지만 제가 예약한 페리는 아오낭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크라비타운의 Klong Jilad Pier 까지 가야합니다.

페리를 예약할때 호텔 픽업 서비스를 선택할수도 있는데 저는 그냥 전날 저녁 호텔에 요청해서 택시로 이동했어요.

 

image.png.jpg

부스에서 이티켓을 보여주니 탑승권을 주네요.

그리고 1인당 100밧 (한화 3700원) 을 추가로 내고

퍼스트 클래스 ㅋㅋ 좌석을 선택했어요.

아래 사진 팔에 붙인게

무려 first class 스티커입니다. ㅋㅋㅋㅋㅋ

나중에 보니 왔다갔다 할 때마다 이 스티커를

확인하니 절대 잃어버리면 안됩니다.

배에 타자 마자 짐을 실코요.

현지인을 제외하곤 대부분이 유럽인들이었어요.

짜잔~

여기가 퍼스트 클라스 선실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별거 아닌거 같아도 넓은 쇼파와 빵빵한 에어컨까지

이 페리를 탄다면 꼭 좌석 업그레이드 하세요!!

 

3700원으로 제대로 플렉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페리에 탑승한지 2시간 만에 이제 드디어 피피섬에 도착합니다.

보통 섬 투어는 오전 일찍 출발하기 때문에 오늘은 그냥 유유자적 비치에서 놀고 내일 일찍 가볼까했는데

마침 선착장에서 내리자마자 피피섬에서 30년을 살았다는 이 친구를 만났지 뭡니까 ㅋㅋ

그렇게 바로 롱테이블 보트를 렌트해 프라이빗 투어를 갑니다. 총 400밧에 팁까지 600밧?..

한화로 3만원 정도 냈던거 같아요.

성격도 아주 유쾌하고 베테랑중에 베테랑이어서 좋은 스팟만 골라서 데려다줬어요.

명함도 받았는데 어디뒀는지..

오기전에도 몰랐는데 이 친구에게 들으니 피피섬에서 가장 유명한 비치인 마야베이 비치 산호군락지가 환경 파괴로 인해 패쇄중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마야베이 근처에서 스노클링을 하기로 하고

Phi Phi Don과 Phi Phi Leh의 카르스트 지형을 관광하기로 합니다.

우리 배!!!

여기가 스노쿨링 스팟중에 가장 유명한 곳인가봐요.

단체 투어 배들이 다 여기에 모여있는걸로 봐서는요.

저 멀리 보이는 곳이 마야베이 비치입니다.

못 들어가게 경계선이 쳐져 있네요.

주요 스노쿨링 스팟만 돌며 세번 정도 스노쿨링을 했는데 가는곳마다 물고기가 엄청나네요.

이번 여행의 컨셉이 해수욕이었기 때문에 면세에서 스노클 장비까지 사가지고 왔습니다.

풍덩~ 세상 좋네요. ㅎㅎㅎ

 

물속을 봤더니 난리났어요.ㅋㅋ

물고기가 엄청나서.. 살짝 무섭기까지 하네요.

겁이 없는지 계속 살을 스치고 지나다니는 물고기들.

제법 멀리 수영해서 비치까지 가보고..

그런데 별로 볼 건 없었어요.

몇시간 놀았을까...

이제 배도 고프고 해서 다시 빽하기로 합니다.

명함을 아직 못 찾아서 이름도 기억나지 않는 그 친구에게

너무 고마워서 배삯&팁과 함께 앞에 편의점에서 음료와 간식까지 잔뜩 안겨줬네요.

다음에 피피를 또 가게 되면 꼭 다시 만났으면 좋겠어요.

편의점에 들어가자 마자 제가 손에 든건.. 가장 좋아하는 싱하 !!

여행가서 핸드폰을 손에 오래 들고 있는걸 안 좋아해서 레스토랑은 보통 걸어다니다가 괜찮아 보이는곳이 있으면 가는 편이에요.

그럴때 트립어드바이저 표시만 있으만 실패할 확률이 매우 적죠.

깊어가는 밤.

그러나 코피피의 밤은

이제 시작입니다.

섬 전체가 아주 쿵짝쿵짝~ 난리가 ㅎㅎ

너무 알차고 즐거웠던 코피피의 1박2일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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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s Bro 포함 3명이 추천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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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ㅇㅇ 21.01.10. 16:06

우와 진짜 미쳤다 ㅠ_ㅠ 브로 너무 부러워!

Chriss 21.04.29. 11:58

좋은 정보 고마워.. 해변의 맑은 모래와 바닷물의 색이 너무 이쁘다. 꼭 가봐야 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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