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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4박5일 나홀로 태국-방콕 여행기 5편 - 방콕시내 투어

AW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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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 4일차

 

마지막 날은 어떤 일정도 안 정했습니다. 그냥 발 가는데로 즉석에서 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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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미리 공항 가는 버스를 여행사를 통해 예약합니다. S1 버스가 있지만 더 늦게 떠난다면 예약하는 게 좋습니다.

택시를 타면 돈이 꽤 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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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처 맛집이라는 로티 마타바로 향합니다.

맛집으로 유명해서 그럴까요? 중국인인지 현지인인지 대학생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찍고 있더군요.

2층으로 가서 소 스튜와 인도식 볶음밥을 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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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명 위에서 대기하고 있었는데 이런 테이크 아웃 용으로 담아왔습니다. 여기서 살짝 기분이 상했습니다.

테이크 아웃이란 말을 하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주다니요. 뭐, 그래도 맛이 달라지는 건 아니니까 그냥 먹기로 합니다.

밥은 커리 맛이 살짝 나고, 소 혀 스튜는 다소 짭짤합니다. 비벼먹기 딱 좋은데 간이 좀 쎘던 거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다음에 간다면 굳이 찾으러 가진 않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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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처에 있는 파쑤멘 요새입니다. 뭘 하는 곳인지는 모르지만 흰색 돌벽이 상당히 이쁩니다. 다만 위로 올라가진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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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원 한쪽에선 영결식 예행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태국에서 국왕은 살아있는 신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만큼 존경받고 권력도 강하다고 합니다.

 

공원을 둘러보고 뭘 할까 생각하니 랑쑤언로드에는 태국 최초의 스타벅스가 있다고 한 게 떠올랐습니다.

상당히 이쁘다고도 하더군요. 구글 맵을 키고 랑쑤언로드를 검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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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랑쑤언로드로 가는 2번 버스 안. 이날은 왜인지 돈을 안 받더군요. 왜 그런걸까요?

한편, 약 40~50분을 달려 랑쑤언로드에 도착하고 나서 스타벅스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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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랑쑤언로드의 스타벅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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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겉모습도 이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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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은 마치 펍을 보는 듯한 분위기입니다. 은은한 불빛과 나무로 된 인테리어가 빈티지하면서도 멋스러움을 연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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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열대에 놓여진 상품들도 이쁘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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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도 때울겸 셀카나 찍습니다. 워낙 분위기가 멋스러워서정말 잘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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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충 1시간 정도 지났을 시점에서 서비스로 빵을 카페 안 손님들에게 나눠줍니다.

이제 슬슬 나가야 할 때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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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미널21로 향합니다. 종합 쇼핑센터라고 보시면 됩니다.

태국은 아직 전철이 적은데 여긴 중심부라 그런지 안전문이 설치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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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도 익숙한 카드형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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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침내 도착한 터미널21. 얼마 전 테러가 발생해서 그런지 전철이나 이런 대형 쇼핑몰에서는 일일이 사람들을 확인합니다.

뭔가 불안한 한편, 안전하다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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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미널21은 각 층을 외국의 컨셉으로 맞춘 게 특징입니다. 맨 아래인 이곳은 캐리비안 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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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 층은 토리이는 물론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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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게 인테리어도 일본어나 일본 장식으로 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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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느낌 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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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는 영국 풍으로 해놨습니다. 영국의 유명한 빨간 전화 부스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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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층 버스까지 척 봐도 영국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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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층 샌프란시스코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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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철 모양의 카페입니다. 멋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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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프란시스코의 명물 금문교도 이렇게 구현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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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장실도 멋스럽게 꾸몄는데요. 처음에는 화장실이야 레스토랑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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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레스토랑 느낌이 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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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위로 올라가면 금문교를 당기는 동상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긴 21번 부둣가가 모티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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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폴 야시장에서 미슐랭 1성을 받은 호커 찬 쉐프의 가게가 프랜차이즈를 냈습니다.

미슐랭 1성의 요리는 어떨지 직접 먹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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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로 입니다... 닭 날개가 뼈째 잘라서 먹기 힘들고 밥도 좀 짠 편입니다.

그저 제 입맛에 안 맞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좀 더 달짝지근했으면 좋았을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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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분 전환을 위해 할리우드로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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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뭔가 그럴듯해 보이는 동상이 있네요.

이곳은 할리우드가 배경인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영화관이 위치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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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모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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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미널21은 정말 넓고 둘러볼꺼도 많습니다. 방콕에 온다면 꼭 구경오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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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카오산 로드로 갑니다. 참고로 태국은 교통편이 독특합니다.

버스와 자가용 외에도 오토바이가 태워주기도 하고 툭툭이라고 삼륜차도 있습니다. 툭툭은 일종의 택시인데 가격을 잘 후려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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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툭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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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국 전 뭘 살까 싶어서 찾다가 이니셜 팔찌를 만들어 준다기에 이거나 해봅니다.

작은 좌판에서 하는 거의 경우 긴 글자를 200바트나 받는데 왔다갔다 하는 분들은 100바트 정도에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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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est La Vie (그것이 인생이다) 라고 적었는데... 작은 따옴표를 I로 적었고... 전부 대문자로만 해줍니다.

덕분에 CIEST LA VIE 라고... 뭐, 이런 자잘한 오타는 그냥 넘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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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기 전 코코넛 아이스크림이나 사먹습니다.

코코넛 음료랑 같은 뿌리가 맞나 싶을 정도로 맛있습니다. 중간 중간 코코넛 과육 역시 쫄깃합니다.

 

모든 일정을 끝마치고 공항 버스를 예약한 장소로 가서 공항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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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 비행기라 많은 벌써부터 인산인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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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중국인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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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국 준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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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이트로 향하는 길에서 본 장식. 이걸 보면 이제 진짜 태국 여행을 끝이구나 싶다고 합니다.

 

19일 -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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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비행기에 올라 피곤한 몸을 뉘이니 바로 잠이 왔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날아 해가 뜬 걸 보고 찍었습니다.

 

2회째 혼자 간 해외 여행입니다.

혼자 갈때마다 다시는 혼자 가지 않겠어 싶지만 혼자 가면 또 그것만의 매력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번 태국 여행도 그랬습니다. 단, 너무 더운 날씨인 건 다소 치명적이었지만요. 내년에는 좀 더 시원한 쪽으로 갈까 합니다.

 

그럼 길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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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메리 포핀스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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