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쓰기 +60(x4배) / 글추천 받음+6 (x2배) / 댓글 +4(x2배)
  • 목록
  • 아래로
  • 위로
  • 댓글 1개
  • 쓰기
  • 검색

🇹🇭태국 여행을 싫어하는 사람의 여행기 - 태국 방콕 2편

모자라지만착한형
281 4 1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한다는 사실이야말로 나를 떠나게 만드는 힘이다

-로살리아 데 카스트로

 

 

 

지난일은 모두 잊고 새롭게 시작하는거야~♩

 

어젯밤의 언쟁은 넣어두고 새로운 오늘 일정을 시작한다.

아침먹자고 깨운 친구들에게 안먹는다고 툴툴거리고

대인배 친구둘이 우쭈쭈 해서 삐돌이를 데리고 

점심즈음 되서 슬글슬금 밖으로 나선다.

지하철을 타고 칫롬역으로 출발.

목적지는 빅씨 마트.

태국이마트다.

 

01.jpg

환승하는길

 

02.jpg

칫롬역에서 빅씨마트까지 걷는다

 

03.jpg

세이렌누나 물마셩 'ㅅ'/  헤헤헿헤~_~

 

 

 

지하철역에서 바로 연결되어 있는건 아니고 건물건물 건너서 이동했다.

빅씨마트에 도착해서  구경하기 전에 푸드코트에서 점심을 먹었다. '~'

누가 아침을 안먹어서 그런게 아니라 다들 배가 고팠던것! 음음!

 

04.JPG

조총무계산중 / 다른건 뭔지 모르겠고 내가 먹은 고기덮밥 :D

 

05.jpg

후식으로 버블티도 빼놓을수 없다

 

 

 

식사를 끝내고 본격 마트 구경 및 장보기.

이마트 같은 곳이라 구경할 건 별로 없지만 장보기에는 좋았다.

친구들은 회사에 가지고 갈 조공. 그리고 여자친구 선물 ㅠ_- 사느라 쇼핑 삼매경

나는 그저 짐셔틀...

그리고 혼자 운다 ㅠ

 

06.jpg

방콕에도 다있소! / 마블티셔츠 하나 사려고 했는데 싸지 않아서 패스 / 하악 몽쉘!

열대과일도 사고 비싸디 비싼 매그넘 아이스크림도 냠냠 / 친구들 회사 조공물품 / 커플지옥!!!!!!

 

 

 

 

마트 쇼핑 끝내고 시암역까지 걸어갔다.

중간중간 사람구경 거리구경 백화점도 있어서 잠깐 들러서 구경하며 이동했다.

시암역에 도착해서는 지하철 타고 다시 숙소로 돌아갔다.

 

07.jpg

끔찍한 교통체증 / 뚜벅뚜벅 / 뿌우 'ㅅ'

 

08.jpg

센트럴월드를 지나서

 

09.jpg

중간에 땀식힐겸 백화점 구경 / 유니클로티셔츠 맘에 들었지만 가격은 맘에 들지 않아서 못 삼 / 미니쿠퍼가 타고 싶다!!!

 

10.jpg

시암역에서 숙소로 (총무가 시르다 티켓발권도 왜 때문에 내가 하죠!?)

 

 

 

숙소에서 짐 풀고 조금 쉬다가 저녁먹으러 다시 나왔다.

목적지는 아속역에 있는 터미널21.

뭘 먹을까 고민하며 층층별 돌아다니며 구경했다.

 

11.jpg

수라삭마스코트이니다 ?_? / 터미널21 층층별로 다른 나라였다 / 20%할인! 일단찍어! (하지만 안씀)

 

 

 

와서 쭉 태국음식 먹어서 그런지 매콤한게 땡겼는데 마침 닭갈비를 파는게 아닌가?

응?! 이게 뭐야! 왜 닭갈비가 여기있어!

하고 결정.

닭갈비 나오기전에 그냥 김치만 먹었는데도 너무너무 맛있었는데

정작 닭갈비가 맛이 없었다.

'ㅠ'

이런 맛없는 닭갈비 연신내 닭갈비집 이후 첨이였다.

 

12.jpg

닭갈비(형이 왜 여기서 팔려...) / 세트로 구성된 찌개(맛없다) /김치(맛있다) / 맥주(맛있다) / 닭갈비 (맛없다)

 

 

 

찝찝하게 저녁을 끝내고 터미널21 건너편에 있는 소이 카우보이로 이동.

100미터 남짓한 골목길 양쪽으로 클럽(?)이 쭈욱 있는 곳이였는데 들어가보진 않고 기웃거리다가 나왔다.

:<

 

13.jpg

닭갈비 먹자고 해서 미아나다 v'ㅅ' / 무단횡단의 위엄

 

14.jpg

소이 카우보이! 시끄러운곳 @_@

 

 

 

그리고 1키로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나나프라자로 장소를 옮겼다.

나나프라자는 3층짜리 건물에 1층엔 펍 2 3 층은 클럽이랑 바가 있었다.

구경하다가 젠더횽들한테 겁탈당하고 도망쳐 나왔다 ㅠ_-

나와서 그냥 길 쭉 둘러보다가 그냥 숙소로 돌아갔다.

어플로 택시 불렀는데 오 신기하게 바로 잡혔다.

기사랑 통화해서 나나프라자 스트릿 에서 조금 올라오면 있는 세븐일레븐 앞에 있다고 하니까

기사가 차 번호 알려줬다.

지나다니는 택시 뚫어지게 보다가 번호판 확인하고 탑승 +_+

숙소에 도착해서 건너편 편의점에서 술이랑 안주 사다가 들어와서 먹고 마시다 잠이 들었다.

 

15.jpg

나나프라자 가는길에 구경할 것들 많아요! / 뚜비~ 나나~

 

16.jpg

젠더횽들한테서 탈출 (식겁함) / 그랩 어플을 이용해서 택시 호출!

 

17.jpg

이불밖은위험해:<

 

 

 

늦잠자고 일어나서 뒹굴거리다가 조식먹고 올라와서 점심까지 뒹굴거렸다.

그렇게 게으름피우다가 점심먹으러 나왔다.

오늘 점심은 100년 전통의 오리고기 맛집!!!

 

18.jpg

일어나자마자컴퓨터질이라니! / 조식 / 먹고핸드폰삼매경

 

 

 

일단 숙소에서 가게까지 걸었다.

계속 걸어다니니 익숙해져버린 길들.

이제 전철 1~2 정거장 정도는 걷는게 일상.

로빈슨백화점 건너편에 있는 시장골목중에 100년전통의 맛집이 있다.

 

19.jpg

낮술드시고취한아저씨 / 내눈알 @_@

 

20.jpg

오리고기 / 오리고기국수 / 만족 +_+ 맛도 가격도

 

 

 

후식을 먹을겸 로빈슨 백화점에 들어가서 방황하고 있는데

누가 나를 부른다?!

헐....!?

아는 동생둘이 여행을 와있었다.

한국에서도 못 본지 몇 년 지난 동생들인데 이런곳에서 우연하게 만나니까 반갑고 신기했다 +_+

잠깐 여행 이야기 하고 한국가서 보자고 하고 헤어졌다.

(결국엔 한국와서도 못 봄 ㅋ_ㅋ)

 

21.jpg

방콕에서 만난 소지섭과 이선균 ㅋ_ㅋ

 

22.jpg

콘파이 짱맛졸맛단맛!

 

 

 

맥도날드에서 콘파이랑 커피랑 콜라 ㅋㅋㅋ 먹고 마시고 아시아티크로 가기 위한 배를 타기 위해 선착장으로 갔다.

어느배가 아시아티크로 가는건지 빨간깃발 달린거라는데 어디에서 스는지 몰라서 방황했다.

수많은 호텔배들이랑 섞여있어서 더더욱 헷갈림 @_@

그렇게 선착장에서 조금 헤맸다.

 

아시아티크까지 가는 강물은 더러웠지만 강 주위에 풍경은 괜찮았다.

배에서는 똥물 튀는거만 조심하면 되는듯 :ㅇ

 

23.jpg

프리덤!!!!!!!!! (얘네 멍미?)

 

24.jpg

여기가타는곳이군! / 똥물! / 파란하늘!

 

 

 

아시아티크는 볼 건 별로 없었다. 아기자기한 소품 악세서리들 구경하고 조금 걸으면 다 돌아볼 수 있었다.

실망실망.

1층만 있는 파주 아울렛 같은 느낌의 크기.

그래서 그냥 인증샷들만.

 

25.jpg

짭퉁러버덕 

 

26.jpg

아시아티크입구 / 각개전투 / 인력거 / 잣인감? / 같이한끼 / 멍멍이무서워;ㅅ;

 

27.jpg

요가중인고양이 (어딜핥는게냥)

 

 

 

돌아다니다가 황금코끼리 앞에서 아리따운 일본여자분 둘이 서로 사진 찍고 있길래 찍어준다고 괜히 말걸었다.

서로 통성명만 하고 의사소통이 곤란해져서 빠른 헤어짐 '~'/~

걷다보니갈증이 나서 망고 빙수 먹으러 갔다.

 

그리고 그저께 수영장에서 아이폰이 익사 했는데

오늘은 브이텐께서 무한부팅에 빠지셨다.

생존폰은 나의 놑3뿐.

하여간 엘쥐폰은 돈주고 사서쓰면 안된다니까. 쯨쯨.

 

28.jpg

 

 통성명했는데 이름까먹은 일본여인2명 / 날 닮은 망고군? / 망코! / 더러운헬쥐폰

 

 

  

돌아다니며 사진찍다가 출출해져서 떡볶이를 먹었다.

아 맛있었다.

어제 먹은 더러운 닭갈비의 고추가루가 정화되었다.

더워서 땀 삐질삐질 흘리면서 뜨거운 떡볶이를 먹다니ㅠ

반팔티셔츠도 구입. 3개 구입하면 할인해준다길래 셋다 똑같은 티셔츠를 샀다. (쓰리게잉)

 

29.jpg

페이크아트 / 떡볶이 +_+ / 쇼핑중

 

 

 

해가 지고 아시아티크에 어둠이 찾아와서 우리도 떠날 준비를 한다.

다음 목적지인 카오산로드로! (또!?)

 

30.jpg

해진후야경은좋았다 선선한강바람과함께

 

 

 

카오산로드에 오자마자 길거리 팟타이랑 스프링롤을 거지처럼 길거리에서 먹었다.

먹을수록 이 놀라운 가성비. 100바트도 안된다.

간단히 요기하고 또 구경구경.

 

31.jpg

팟타이 채고에요! / 길냥이한테 스프링롤 조금 때줌

 

 

 

구경하다가 갑자기 레게가 하고 싶어졌다. (?)

 

레게머리 해주는거에 꽂혀서 물어봤는데 넘나 비싸다. 2000바트였다.

생각보다(?) 비싸서 때려치자 하고 돌아다녔다.

비도 추적추적 60분 동안 내리길래 돌아다니면서 본 스타벅스에 가서 아아노 마시려고 했는데

길을 잘못 들었다 처음와보는 골목길 돌아다니다 보니 헤어샵들이 쭉 있어서 가격을 물어봤더니 1500바트!

흥정흥정해서 1200바트에 합의보고 시술에 들어갔다.

(천밭 제시했는데 폭풍까임요 ㅋ_ㅋ)

 

1시간 조금 넘는다고 해서 친구들은 맥주 한 잔 하러 갔다.

...내가 왜 갑자기 하게 되었는지는 모르겠다

그냥 해보고 싶었다.

@_@

 

32.jpg

돌이킬수없음

 

33.jpg

머리할 동안 소나기가 시원하게 쏟아졌다.

다행스럽게도 머리 끝나니까 그쳐있었다.

 

 

 

친구들은 며칠전 언쟁의 그 장소에서 음악과 맥주를 즐기고 있었고

머리 시술이 다 끝난 후 나는 프레데터의 모습으로 그 장소로 찾아갔다.

 

ㅋ_ㅋ 놀리지마 이생기드랑 ㅋ_ㅋ

 

지난번 밴드보다 흥이 안나서 다른 술집으로 옮겨서 맥주 홀짝이며 멍때리다가

출출해져서 버거킹으로 가서 햄버거를 먹었다.

 

그리고 숙소로- 

카오산로드에서 택시잡기 힘든건 강남급이였다 ㅠ

어제 잘 써먹은 그랩도 마찬가지.

 

34.jpg

며칠전격전지에서다시 / 뒤분도 머리가 레게스럽네양 / 지..진중권선생님? / 맥주! 맥주!

 

35.jpg

와퍼!!!!!! / 심야 귀가 택시는 헬

 

 

 

36.jpg

캐리건...아니 프레데터 @:-)

신고공유스크랩
NEO NEO Bro 포함 4명이 추천

댓글 1

댓글 쓰기
profile image
1등 코어멤버 NEO 20.10.27. 19:51

헤어스탈 바꾼 후엔 진짜 멋진걸?

 

슬림하고 큰 키에 헤어스타일까지 바꾸니 태국에선 준 연예인 대접 받으면서 놀았을듯 부러워.

0%
0%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

삭제

"여행을 싫어하는 사람의 여행기 - 태..."

이 게시물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