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태국] 전역하고 떠난 동남아 여행기 - 1편 -

 

 

 

 

형님들 안녕하십니까. 안쓰려고 했는데 한때 존경했던 잭나이프형이 부탁해서 한 번 써보겠읍니다.

 

작년 6월 쯤 대학친구들하고 전역하고 여행 갈 곳 찾다가 12월 초 태국행 비행기표가 편도 10에 나와서 그냥 바로 끊었어요. 저는 약 1달 간 여행하고 친구들은 5박6일 같이 있다가 한국으로 돌아갔습니다.

 

 

막 전역한 학식이 티내려고 이 가방 하나 메고 갔습니다

 

 

인천공항에서도 한컷

 

밤 비행기타고 새벽 2시쯤 방콕 수완나폼 공항에 도착했어요

 

동갤 공식 루트로 비행기 내리자마자 빠른걸음으로 입국 심사장 가서 최대한 빨리 입국심사 받았습니다.

 

형들이 2층에 흡연실 있다 해서 찾았는데 없어서 야외 흡연장에서 폈어요

 

 

담배 피고 있는데 진짜 이렇게 생긴 놈이 라이터 빌려달라하더군요. 처음에 사기꾼인줄 알았는데 얘기해보니 그냥 태국에 ㅅㅁㅁ하러온 동발럼이었습니다. 

 

자기가 가 본 워킹스트리트 중에 파타야 워킹스트리트가 세계 최고라면서 꼭 가보라고 조언해주었습니다.

 

ㅅㅌㅊ이던 ㅎㅌㅊ이던 모두 파타야로 가니까 동갤형들도 기죽지 마시고 당당히 가십시오. 물론 전 다시는 안 갈 겁니다

 

공항에서 죽치고 앉아있다가 오전에 파타야로 떠났습니다. 학식이답게 버스 타는게 맞지만 친구들 일정이 빡빡해 기사 불러서 갔습니다. 3명이서 나누니 가격도 저렴했습니다

 

 

 

세븐 일레븐 앞이었는데 어딘지는 기억 안납니다. 어딘지 아시는 동갤 형 있나요?

 

숙소에서 좀 쉬다가 티파니 쇼하고 수상레져 예약하러 갔습니다

 

 

처음으로 비싼 마사지도 받아봅니다. 별 차이는 없더군요. 솔직히 시원한지도 모르겠습니다

 

 

식당 앞에 이런것도 있길래 찍어봤습니다. 맛은 ㅎㅌㅊ이니 사진만 찍고 다른 곳에서 밥 먹으세요. 뭐 형들은 알아서 도시락 먹으러 가겠지만

 

밥 먹고 워킹 스트리트 구경도 가봅니다

 

 

워킹 스트리트 갔는데 상태보면 제가 돈 받아야될 것 같던데... 동갤 형들 존경스럽습니다.

 

 

이상한 노래나오는 곳에서 맥주도 마셔봅니다. 노래도 별로고 우리가 생각하던 분위기가 아니라 얼른 나옵니다.

 

 

비치로드 걸으면서 구경도 해봅니다. 인도 애들이 특히 흥정을 많이 하더군요

 

 

학식이들답게 바다 구경하면서 맥주도 마셨습니다

 

숙소 돌아와서 친구가 클럽 가자고 했지만 파타야 클럽에는 99프로가 워킹걸이라는걸 알기 때문에 극구 말려서 방콕가서 가자고 했습니다. 사실 형들 노시는데 학식이들 가면 불편하실까봐 말렸습니다. 잘했죠? ㅎㅎ

 

다음날 오전에 수상레져스포츠하러 갑니다

 

 

 

군인 활동복 세트입고 사진도 찍어봅니다. 가기 전 1달부터 술만 오지게 먹어서 돼지였네요. 참고로 호빗입니다

 

 

근데 저 날이 파도가 너무 쳐서 재밌게 놀지는 못했습니다. 저 부표 건너는데도 너무 흔들려서 사람들 막 빠지려하고 위험했습니다.

 

대충 수상레저 빨리 끝내고 씻고 쉰 다음에 티파니쇼 보러 갔습니다. 가슴이 무슨 겨드랑이 바로 옆에 달려있어서 놀랐습니다. 같이 사진찍고 싶었는데 돈 내라해서 그냥 갔습니다

 

숙소 돌아가는길에 마사지샾이 많았는데 여자들이 계속 "오퐈~놀다가~!!" 이 지랄해서 돌아가는길이 너무 무서웠습니다. 이렇게 파타야 여행은 끝나고 다음 날 방콕으로 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