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쓰기 +60(x4배) / 글추천 받음+6 (x2배) / 댓글 +4(x2배)
  • 목록
  • 아래로
  • 위로
  • 댓글 26개
  • 쓰기
  • 검색

🇹🇭태국 태국 어디까지 가봤어? # 3 (Feat. 해피 뉴이어)

Madlee Madlee
1820 20 26

브-하 🤘😎

남들안가는 곳만 골라서 여행하는 매드리야😜

 

오늘 이야기는 매솟에서 맞이하는 새해였어

외국에서 한살먹어보는 기분은 색다르긴해!

 

나는 베트남이랑 태국에서만 몇번째인지는 모르지만

여러 기념일을 맛보았네, 크리스마스나 새해같은 기념일!

태국의 새해는 송크란( SongKran)이라고 해서 4월달에 있긴한데

여기도 12월 31일 넘어가면 새해니까!

 

아침점심에는 특별한 일정이 없어서 그냥 빈둥빈둥

괜히 밖에 나가면 더우니까!

 

저녁때가 되서야 움직였어

J 브로(날 초대한 지인 편의상 J라고 할께)와 형수(태국인)와 저녁을 먹으러갔지!

숙소 근처 식당으로 갔어

간단하게 먹을것들을 주문하고 기다렸지

 

J브로는 태국에서만 거의 10여년을 보냈고 태국어도 아주잘해!

형수는 태국사람이라서 태국어만 하는데 

가끔 나한테 태국어로 말하는데, 그냥 특유의 제스처나 눈빛 말투로 어느정도 이해가 되더라고!

나는 간단하게 영어로 말하거나 한글로 말하고 형수는 태국어로 말해도 대화가 통해 ㅋㅋ

 

이야기를 하다보니 음식이 나왔어!

 

P_20180114_205028.jpg

- 태국음식의 기본인 카오 팟 -

 

팟이 아마 볶다라는 뜻이고

카오가 밥?일꺼야 그래서 까오 팟하면 볶음밥이 되지

그냥 까오라고 하면 밥!

 

이동네는 특이하게 저 파?같은걸 같이줘

아마 일반적인 카오팟은 볶음밥애 오이몇개?주는거로 기억하는데

여기는 간장과 파를 주더라고(파가 맞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P_20180114_205333.jpg

- 이게 아마 푸빳뽕커리(순살게살버전?) -

 

아마도 맞을꺼야

게살 코코넛 커리 🦀🥥

태국에 오면 꼭 먹어봐야하는 음식중하나지!

나는 개인적으로 소프트쉘 푸 빳퐁 커리를 좋아해!

소프트 쉘은 그냥 껍질째 씹어먹을수있는 게를 뜻해

 

요즘은 세상이 좋아져서 집에서도 만들어 먹을수있지만

태국현지에서 먹는게 더 맛있어...그 날씨와 분위기와 그런거 있잖아 ㅎㅎ

 

P_20180114_205915.jpg

- 크게 한상 차림 -

 

공심채도 시키고 가장 왼쪽에 있는건

블랙 페퍼 (후추열매)가 들어간 게 튀김 볶음

후추열매맛이 이렇게 강한지 처음 알았어

주문이 잘못들어간줄 알았는데, 내가 시킨거였어...

나는 후추를 뿌려주는줄 알았는데 후추열매를 넣어주다니

매콤한데 향이 강해서 아마 호불호가 갈릴꺼야

 

나중에 도전해보고 싶은 브로들은 도전해봐 근데 방콕에도 있겠지...?🤔

 

P_20180114_215446.jpg

- 어느새 내 무릎 위로? -

 

밥을 잘먹고 이야기를 하면서 있는데

식당에서 키우는 고양이가 갑자기 내 무릎 위로 올라왔어

그래도 몇번봤다고 이런 서비스서비스를😍

 

P_20180114_215450_LL.jpg

- 잔다! -

 

P_20180114_215455_LL.jpg

- 진짜 잔다 -

 

P_20180114_222924_LL.jpg

- 안일어난다 -

 

고양이가 잠들어서 깨울수가 없었어

그냥 더 이야기하고 가끔씩 쓰담쓰담해주고 ㅎㅎ

 

사실은 몇번 식당에 오면 고기반찬 한두개씩 주니까

가끔 와서 재롱을 부려 근데 저날은 무릎에 올라오더니 그냥 자더라고 !

 

J브로와 형수는 집으로 갔고

나는 아까 먹은 저녁밥도 소화도 시킬겸 동네 걸어다니면서

이곳저곳을 둘러봐도 아무것도 없었어

왜냐면 12월 31일이였거든!

다들 가족들하고 친구들하고 보내는거 같더라고!

 

P_20180127_140029.jpg

P_20180124_164008.jpg

- 동네 돌아다니며 산 간식 -

 

특이해보이는 초코렛 코팅 바나나칩?과 망고!

혹시 브로들 태국에서 안익은 망고 먹어봤어?

익은 망고는 물렁물렁하고 달달한데

안익은 망고는 속이 단단하고 매우셔! 진짜로 셔!

근데 나는 엄청 좋아해! 신거 잘먹거든 ㅎㅎ

 

현지인들은 저 신망고에 소금+후추+고추가루를 찍어 먹어!

그럼 짠맛+매콤한맛+신맛이 어우려져서 첫 맛이 달달하게 느껴지는데

나는 그냥 생으로 먹음 ㅋㅋ

아 신망고 먹고싶다😋🥭

 

그러다가 너무 심심하고 나도 뭔갈해야겠다싶어서

오토바이를 타고 여기저기 돌아다녔지

구글지도에 클럽이 하나 있길래 거기로 가봤지

 

P_20171227_223659.jpg

- Y2K CLUB -

 

아...아무도 없네

대충 근처에 있는 사람 아무한테나 물어보니까

오늘은 당연히 안연다고...대신 마트옆 광장에서 카운트다운쇼하니까 거기로 가라고 하더라고

그래서 바로 마트로 달려갔지🛵

 

이미 마트 근처로 가까이 가니까 시끄럽더라고!

온동네가 터지도록 EDM이 🔊🎶🎶

 

P_20171231_221451.jpg

 

- 온동네 젊은이들이 요긔있네 -

 

P_20171231_220128.jpg

- 등짝에 문신이!! -

 

 

 

P_20171231_225616.jpg

- 눈을 둘 곳이 없네 ㅎㅎ -

 

 

P_20171231_230345.jpg

 

P_20171231_235856.jpg

- 즐기는 자들 -

 

야외클럽.jpg

 

 

대략적인 구조가 이랬어 ㅎㅎ

야외 클럽은 처음이라 신기했지

그리고 노점에서 진짜 별의별거 다 팔았는데

대부분이 음식이였는데 가장 눈에 띄던게 투구게였어

찜으로 해서 먹는건데 솔직히 누구랑 같이갔으면 궁금해서 사먹었을텐데

저녁도 너무 많이 먹고와서...다음에는 도전!

(참고로 투구게의 피색깔은 파란색이야)

 

솔직히 VIP에 있는 사람들이 궁금했어!

다들 동네에서 이름값을 하는 사람들인가

하이소 친구들인가!?

(개인적으로 하이소에 대해 관심이 많아서)

접근해보고 싶었지만 철통보안에 들어가려면 입장료도 지불해야하고

여러모로 들어가기 귀찮게 했놨어

특히 말이 제대로 안통하니 뭐...

 

원래 클럽을 별로 안좋아하는 나지만 오늘은 31일이고

클럽에 있는 유일한 한국인이였고

그냥 맘껏 즐겼지!

 

 

 

카운트 다운은 나도 영상을 찍었다고ㅎㅎ 소리가 있으니 주의해서!!

 

시...삼...썸...능.. HAPPY NEW YEAR🎉

그렇게 매솟에서 새해를 맞이했어!

 

 

P_20180101_004623.jpg

- 클럽의 진한 여운 -

 

다행히 아무일도 없었어!

다행...맞겠지?? 나름 시골에서 난다긴다하는 여자애들과 남자애들이 모이긴했는데

나는 안중에도 없었나봐...

 

 

혹시 브로들도 외국에서 새해를 보내본적있어?

나는 나중에 매해 31일마다 다른나라에서 새해를 맞이해보고 싶어!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올해는 일단 한국에서 시작했으니

가능하다면 내년에는 외국에서 맞이하겠지?ㅎㅎ

 

다음편에는 매솟에 있는 시장을 보여줄께

 

그리고

브로들에게는 새해인사를 아직 안했으니까

지금 할께!

Happy New Year Bros😎✨

 

 

 

 

 

신고공유스크랩
안토니오반대라서 Bro 포함 20명이 추천

댓글 26

댓글 쓰기
profile image
1등 닌자 21.06.04. 23:11

외국에서 새해를 맞는다는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다 브로^^ 냥이가 귀여웠어 나는 늘 사나운 들고양이들만봐서 신기하다

profile image
Madlee 작성자 21.06.04. 23:39
닌자

새해를 누구와 함께 맞이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ㅎㅎ

이나라 저나라 다닐때마다 바뀔꺼야!!

 

태국은 고양이보다는 개들이 많아서 길고양이는 별로 없어! 저 가게가 특이한거지

안토니오반대라서 21.07.03. 17:31
Madlee

가게가 특이한게 아니라 고양이가 특이한거 같은데....너무 순한거 아냐? ㅎㅎ

profile image
Madlee 작성자 21.07.03. 18:21
안토니오반대라서

가게에 있는 고양이들은 원래 사람들하고 친해

 

그리고 마케팅이지, 밥도 먹고 고양이도 만질수있게

 

다 가게업주하고 고양이하고 커미션이 있는거ㅋㅋ

profile image
Madlee 작성자 21.06.05. 08:36
달탄이코인
profile image
3등 헤리 21.06.05. 00:23

해외에서의 마지막 한해의 마무리도

기억에 많이남겠다

profile image
Madlee 작성자 21.06.05. 08:36
헤리

특이한 경험이긴했어 야외클럽에서 새해를 맞이했으니 ㅎㅎ

profile image
발롱블랑 21.06.05. 08:42

중간에 잠자는 냥이가 매력적이군 그래

profile image
Madlee 작성자 21.06.05. 09:37
발롱블랑

고양이 사진은 3장이상 올려야하니까 ㅋㅋ

 

진짜 뜬금없이 자러 올라와서 놀랬음 ㅋㅋ

profile image
blueskykim 21.06.05. 10:41

나도 2019년 마지막날..2020년 첫날을 태국에 있었지..

태국사람들 정말 잘 놀더만 ㅋㅋㅋ

그게 마지막 해외여행이 될 줄이야 ㅜㅜㅜ

profile image
Madlee 작성자 21.06.05. 15:06
blueskykim

아 그때 태국에 있었구나 나는 19년 11월이 마지막이 될줄이야ㅠㅠ

 

원래는 20년 2~3월에 파타야에서 한달살기하려고 했는데ㅠㅠ

profile image
쉐도우울프 21.06.05. 16:02

후배 놈이 태국 놀러 가자고 그렇게 쪼르는데 ㅋㅋㅋ

골라먹는 ? 응 ㅋㅋㅋㅋㅋ

profile image
Madlee 작성자 21.06.05. 20:02
쉐도우울프

방콕이나 파타야겠군!

 

후배브로도 울프와 어울리는 인재구만!!ㅎㅎ

profile image
쉐도우울프 21.06.05. 20:03
Madlee

그러게 가자고 하던데ㅋ 거기같다오면 생각이 달라진다고 ㅋㅋㅋ아주 상세하게 얘기들음 ㅋㅋㅋ 새로운 세상 ㅋ

profile image
돔황챠 21.06.05. 17:40

새해를 해외에서 맞는거 은근 신기한 경험이더라구요 ㅋ

 

profile image
Madlee 작성자 21.06.05. 20:02
돔황챠

항상 한국에만 있다가 해외에서 맞이하니까 정말 새롭긴했어

 

나중에는 매년마다 다른나라에서 맞이해보고 싶어!

프로댓글러 21.06.05. 19:17

태국에도 볼거리 먹거리가 참 많은가보다 브로 .태국은 코로나 터지기 직전에 뱅기표 알아 보던 곳이었는데 이게 이렇게 될줄이야 ㄷㄷㄷ 코로나 끝나면 꼭 가봐야지

그나저나 클럽은 어디에나 빠지질 않네 브로 ㅋㅋ

profile image
Madlee 작성자 21.06.05. 20:05
프로댓글러

나도 코로나 터지고도 한국까지 안오겠지 하면서 티켓 알아보고 있었어, 파타야에 J브로가 또 룸을 구해놓고 다른집으로 이사가서 방이 비어서 가려고 준비했는데 갑자기 여행제한걸리고 순식간에 여행 차단당했어...ㅠ

 

한국에서 안가는 클럽을 태국이랑 베트남에서 참 많이 가보네 ㅎㅎ

근데 나는 클럽과는 너무 안어울려서ㅠㅠ

귀티모티 21.06.05. 23:10

외국의 밤은 위험하다고 조심하라던데 대단하네 브로.

profile image
돔황챠 21.06.05. 23:20
귀티모티

밤에 안위험한 나라는 없어 ㅋ

가서 어떤 곳에 가냐가 문제인거지 ㅋ

귀티모티 21.06.05. 23:23
돔황챠

그건 그렇지.

대만에 갔을때 치안이 좋은편이라고 하는데도 으쓱한곳을 갈때는 긴장되었으니까.

profile image
Madlee 작성자 21.06.05. 23:27
귀티모티

태국 시골은 동네마다 특징이 있긴한데 완전 남부쪽은 위험하다고 들었고(여행 자제? 주의?지역이고)

 

나는 밤에도 잘 돌아다녔어...이상하게 현지인같아서인지...항상 현지어로 물어봐

귀티모티 21.06.05. 23:30
Madlee

그건 외국여행할때 아주 큰 잇점이지. ㅋ

profile image
안피디 21.06.06. 16:25

오~~ 야외 클럽갔었구낭..ㅎㅎ 재미지다..

profile image
Madlee 작성자 21.06.06. 17:34
안피디

클럽은 시끄러워서 싫어하지만 야외 클럽은 콘서트같고 공연같아서 나쁘지않았어 ㅎㅎ

0%
0%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