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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기타) [벨기에] 앤트워프/Antwerp/Antwerpen

벤치만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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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6개월차쯤 마음의 여유가 생겨서 앤트워프를 당일치기로 다녀왔었다.
 

앤트워프는 벨기에 제2의도시이자 유럽에서 2번째로 큰 항구도시이며(1등은 네덜란드 로테르담) 1920년 올림픽을 개최하기도 한 유서깊은 도시이다. (애니메이션 "플란다스의 개"의 무대이기도 하다)
 

 

지도.png [벨기에 앤트워프/Antwerp/Antwerpen] 벨기에 거주민의  일요일 당일치기 여행기

벨기에의 수도인 브뤼셀에서 기차로 40분정도 북쪽으로 가면 앤트워프가 나온다.
 

본인 살고 있는곳에서는 기차를 2번 환승해서 가야되는데...총 시간은 2시간정도 걸린다.  티켓 가격은 주말 왕복 할인권으로 왕복 12.6유로

 

 

Screenshot_20190922-100125_SNCB.jpg [벨기에 앤트워프/Antwerp/Antwerpen] 벨기에 거주민의  일요일 당일치기 여행기
금요일 저녁부터 일요일 밤까지 목적지까지 한번 왕복할수 있는 티켓이다. 50%정도 할인 됐던것같다. 


앤트워프역에 내리자마자 볼수있는 내부.


 

20190922_114734.jpg [벨기에 앤트워프/Antwerp/Antwerpen] 벨기에 거주민의  일요일 당일치기 여행기
 

20190922_114417.jpg [벨기에 앤트워프/Antwerp/Antwerpen] 벨기에 거주민의 일요일 당일치기 여행기

유럽에서 손꼽히는 아름다운 역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역 내부가 무슨 문화유산처럼 생김

 

기차역에서 나오자마자 미국 3대 버거라는 FIVE GUYS를 발견했다.

 

 

20190922_123306.jpg [벨기에 앤트워프/Antwerp/Antwerpen] 벨기에 거주민의 일요일 당일치기 여행기

나 사는동네엔 버거킹밖에 없어서 시식해보기로 했다. 마침 점심시간이기도 했고

 

 

20190922_121143.jpg [벨기에 앤트워프/Antwerp/Antwerpen] 벨기에 거주민의 일요일 당일치기 여행기

세트메뉴는 따로 없고 버거, 핫도그, 샌드위치, 감튀, 음료, 쉐이크를 종류별로 주문할수 있다.

버거가 9유로, 감튀랑 음료가 3유로정도씩 했던것같다. 비싸네...

대신 버거는 15개 토핑을 선택할수 있는데 전부 무료다. 전부 추가했다

 

 

20190922_121942.jpg [벨기에 앤트워프/Antwerp/Antwerpen] 벨기에 거주민의 일요일 당일치기 여행기

맛은 맛있는 수제버거 느낌. 본인이 입맛이 섬세하지않아서 그런가 특별한 건 없었다. 

감자튀김을 보이는거 말고 종이가방에 저거의 2배정도를 더 퍼주던데 이거 인종차별임?

뭔가 찜찜하고 배부르기도해서 안먹고 버렸다

 

 

20190922_123355(0).jpg [벨기에 앤트워프/Antwerp/Antwerpen] 벨기에 거주민의 일요일 당일치기 여행기

그냥 거리 사진 찍어도 고풍스러워 보이는 건물들.

 

인터넷에서 추천해준 첫번째 장소는 벨기에 대표 화가 루벤스의 집

 

20190922_124140.jpg [벨기에 앤트워프/Antwerp/Antwerpen] 벨기에 거주민의 일요일 당일치기 여행기

입장료 8유로였는데 귀찮아서 그냥 패스함.

 

 

20190922_124537.jpg [벨기에 앤트워프/Antwerp/Antwerpen] 벨기에 거주민의 일요일 당일치기 여행기

지나가다 본 유치원역할정도의 교육기관인듯. 이것도 유적처럼 생김

 

20190922_125408.jpg [벨기에 앤트워프/Antwerp/Antwerpen] 벨기에 거주민의 일요일 당일치기 여행기
이것도 지나가다 본 광장에서 비보이 대결하는 장면.

피지컬 좋은애들이 자신감뿜뿜 하면서 춤추고 서로 도발하고 하는거 보니까 멋있었음

 

 

20190922_125945.jpg [벨기에 앤트워프/Antwerp/Antwerpen] 벨기에 거주민의 일요일 당일치기 여행기

앤트워프에서 가장 멋있었던 성모 마리아 대성당.
 

아쉽게 탑쪽이 공사중이었다. 한국 건물로 쳤을때 50층이상될거같은 높이였다. 

내부에도 입장료 내고 들어갈수 있는데 줄이 너무길어서 포기.

 

 

20190922_125847.jpg [벨기에 앤트워프/Antwerp/Antwerpen] 벨기에 거주민의 일요일 당일치기 여행기

성당 외벽 한켠에 있는 동상

 

 

20190922_130312.jpg [벨기에 앤트워프/Antwerp/Antwerpen] 벨기에 거주민의 일요일 당일치기 여행기

성당 바로 앞에 있는 플란다스의 개 동상.
 

웃긴건 벨기에 사람들은 이 애니에 대해 잘 모른다고 한다.

영국작가가 여기를 배경으로 쓴 책을 일본에서 애니화 해서 일본인 관광객이 엄청 많다고 인터넷에서 봄. 
 

 

20190922_130900.jpg [벨기에 앤트워프/Antwerp/Antwerpen] 벨기에 거주민의 일요일 당일치기 여행기
 

20190922_130840.jpg [벨기에 앤트워프/Antwerp/Antwerpen] 벨기에 거주민의 일요일 당일치기 여행기

공사중인 앤트워프 시청과 시청광장 옆 건물

벨기에는 광장이 굉장히 많고 광장을 둘러싼 건물들이 전부 예술인거 같다. 

 

 

20190922_131239.jpg [벨기에 앤트워프/Antwerp/Antwerpen] 벨기에 거주민의 일요일 당일치기 여행기

헤트 스테인이라는 엄청 오래된 요새 건물이라는데

쉬불 다 공사중이여

아래는 구글에서 검색한 원래 모습
 

 

Het Steen ì´ë¯¸ì§ ê²ìê²°ê³¼ [벨기에 앤트워프/Antwerp/Antwerpen] 벨기에 거주민의 일요일 당일치기 여행기

 

헤트 스테인 옆 에스꼬 강 사진 몇장...
 

 

20190922_131509.jpg [벨기에 앤트워프/Antwerp/Antwerpen] 벨기에 거주민의 일요일 당일치기 여행기
 

20190922_131515.jpg [벨기에 앤트워프/Antwerp/Antwerpen] 벨기에 거주민의 일요일 당일치기 여행기
 

20190922_132215.jpg [벨기에 앤트워프/Antwerp/Antwerpen] 벨기에 거주민의 일요일 당일치기 여행기
 

20190922_131825.jpg [벨기에 앤트워프/Antwerp/Antwerpen] 벨기에 거주민의 일요일 당일치기 여행기
 

유럽 연합, 벨기에, 플랜더스 지방의 상징 국기가 각각 걸려있다. 
 

 

20190922_132017.jpg [벨기에 앤트워프/Antwerp/Antwerpen] 벨기에 거주민의 일요일 당일치기 여행기

토막상식으로 벨기에는 수도 브뤼셀을 기준으로 북쪽의 네덜란드어를 쓰는 플랜더스 지방과 남쪽의 프랑스어를 쓰는 왈로니아 지방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한때 사이가 안좋아서 나라가 분리 될 뻔도 했다고 한다. (엄청난 지역감정, 개개인간에는 별 감정은 없어보인다. 정치적인 문제인듯)

 

 

20190922_135032.jpg [벨기에 앤트워프/Antwerp/Antwerpen] 벨기에 거주민의 일요일 당일치기 여행기

돌아오는길에 발견한 차이나타운?에 있는 아시안마켓에서 양념장 몇개와 불닭볶음면을 좀 사고

 

20190922_134728.jpg [벨기에 앤트워프/Antwerp/Antwerpen] 벨기에 거주민의 일요일 당일치기 여행기
 

20190922_141110.jpg [벨기에 앤트워프/Antwerp/Antwerpen] 벨기에 거주민의 일요일 당일치기 여행기

앤트워프역으로 귀환.

밖에서 보이는 전경도 멋지다.
 

그래도 2번 갈아타는 여정은 너무 귀찮다.

당일치기 여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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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 KEI Bro 포함 6명이 추천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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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Madlee 21.05.22. 10:21

요즘말도많도 탈도 많은 벨기에...

 

플란더스의 개의 원산지가 여기였구나...어쩐지...

2등 paul 21.05.22. 20:25

플란더스의 개의 배경이 이 지역이구나

이 만화를 본게 언젠지 정확히 기억이 나진 않지만

내용이 요즘 만화와 달리 상당히 맑은 느낌이었던

거 같다 아마도 그 시절의 내가 어려서 만화 내용을

몰입해서 봐서 그럴수도 있고

잘 봤어 벤치만20년 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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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헤리 21.05.23. 01:45

벨기에도 옛문물 양식의 건물들이 즐비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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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21.05.29. 15:45

앤트워프역이라. 저기는 무슨 역이 유적지처럼 만들어 놓았네. 대체 우리나라 서울역은 무엇일까.

 

벨기에가 익숙하지는 않은데 브로의 글을 보고 플란더스의 개를 추억하게 되었어.

 

나도 어렸을때 TV에서 만화로 보면서 재미있게 봤었다는 기억이 분명히 남아있거든.

 

그 만화 보고서 다들 엄마한테 개 사달라고. 개 키우고 싶다고 하는 아이들 많았을거야.

 

벨기에. 가보고 싶은 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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