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기타) 친구와 다녀온 2개월 (북 아프리카 + 서유럽) 여행 후기 - 2편

터키와 이집트를 거쳐  튀니지와 알제리 모로코를 가려했다!

하지만 축구를 좋아하는 나는 친구를 꼬득여 일정을 바꿨고!

튀니지 알제리 모로코 일정을 모로코 스페인 포르투갈로 바꿨다!

3주간의 이집트 여행을 마치고 

그리고 우리는 모로코로 향했다!

모로코

이집트를 출발하고 모로코에서는 카메라 sd카드를 잃어버렸었다.

다행인건 2개라서 교대로 쓰던 하나로 버텼다.. 이때 왜 백업이 중요한지를 알았던 순간이다!

앞 두 도시 라바트와 카사블랑카에서 사진은 폰카밖에 남은게 없었다.

아쉬웠지만 터키 생각하며 우리는 긍정을 곱씹었다.

쉐프샤우엔부터 이야기를 시작하겠다.

우리는 이집트와 나의 sd카드 잃어버리기로 심각하게 마음에 타격을 받았었다.

라바트와 카사블랑카에서 모로코 별거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쉐프샤우엔으로 이동했다.

그러나 쉐프샤우엔은 충격적이었다. (스머프마을!)

뭔가 콜드플레이가 생각나는 다양한 색채의 그림이었다.

 파랑색을 좋아한다. 궁금해서 숙소 주인에게 이곳은 언제 페인트를 칠하냐니 3일에 한번씩 바른다고 말해줬다.

아 왜 파랑색인지 말해줬었는데 까먹어 버렸다.. 

아무튼! 이곳엔 오렌지가 참 많았다. 주스를 시키면 그냥 저 오렌지중 6개를 반으로 쪼개 갈아서 줬다.

과일을 정말 좋아해서 매일 아침 점심 저녁 간식으로 오렌지 주스를 마셨다.

진짜 아침에 오렌지 주스를 마실려고 일어나 조깅을 갔다

이것이 모로칸 스타일 조식이다! 아래 사진은 민트티인데 설탕을 엄청넣어서 엄청 단 민트티였다.

저건 등산하는길에 있던 파란 타일을 갈아서 새긴 작 품이다. 손재주 없는 나는 그저 놀랍고 부러웠다.

마을을 한눈에 담기위해 6일차 산에 올라가 결국 쉐프샤우엔 마을을 한눈에 담을수 있었다!

야경은 부산의 황령산과는 다른 조그만 마을이었지만 엄청나게 따뜻했다. 
마지막 사진은 두명의 쉐프샤우엔 청년들이 아주 멋있게 있어 찍어봤다!

다들 찍는 스머프마을 인증샷 함께 해봤다.

우리는 결국 이곳이 너무 마음에 들어 일정을 바꿔 결국 마을에 8일 넘게 있었다..ㅋㅋ

또한 자유 여행의 묘미라고 생각한다 :)

9일차가 되던날 우리는 페즈로 이동했다 이동시간이 8시간이어 남미의 좋은 버스들일거라 생각했지만

그저 한국 평범한 시내버스였다! 충격적이었지만 우리는 인내했다!

페즈 시장은 9800여개의 골목이 있다!

정말 미로라 맵으로는 절대 찾아다닐수가 없다는 후기를 봤다!

그래서 길잡이 삐끼들이 엄청 많았다. 그래도  그냥 일단 들어갔다!

블루게이트를 시작으로 메디나는 시작됐다.

별에 별거를 다 팔았고  1시간만에 길을 잃었다는걸 인지하고 길잡이를 기다렸다!

이곳에 길잡이들이 있는 이유는 바로!

천연 가죽 염색공장이 있기 때문이었다.



돈을내고 염색공장을 찾아가면 많은 사람들이 5분 안에 돌아갔다

왜냐면 천연 염색을 위해 염소똥을 물에 풀어 사용해 엄청나게 고약한 냄새가 진동을 했기 때문이다.
 

근데 나는 한참 감정이 주체가 안됐는지 그자리에서 한시간은 그들의 노동을 지켜봤다.

그들의 치열한 노동의 현장에서 그 냄새로 내 인중을 찌푸리고 싶지 않았다.

정말 많은 생각이 들었다. 평소 행복이 무언가에 대해 많은 고찰을 하는데

나는 그저 더 위를 바라보기만 하며 불만을 가지지 않는가?

가진것에 대한 행복은 추구하지 않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잡념일수도 있지만 별 생각이 다 들었다!

그리고 한국에서 친하게 지내던 모로칸 누나도 만났다!

외국인들과 함께하는 모임에서 만났던 누나인데 한국에 처음와서 적응 잘 못할때 많이 도와줬는게 고마웠다고 어머니를 데려와서 같이 구경하고 이틀을 그 친구집에서 지내며 모로칸 가정 문화를 경험했다. 

그렇게 3일을 페즈에서 보내고 드디어 우리는 사하라 사막을 향해 떠났다!

시내버스와 같은 버스로 14시간이란다.. 후... 증말 어렵겠지만 사막을 향해 우리는 출발했다!

엄마가 식사 준비 같이 하자하네요

밥먹고 사하라 사막 이야기를 올리겠습니다!

3부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