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기타) 태양의 후예 촬영지, 그리스 자킨토스 여행후기

2017년 여름에 갔다왔습니다.

 

 

 

태양의 후예로 유명해진 곳입니다.

나바지오 해변 사진은 내리다보면 있으요...

 

 

1일차

 

 

 

시작은 아테네에서 먹은 아점으로 ㅎㅎ

 

산토리니 → 아테네 (비행기), 아테네 → 자킨토스 (버스+페리)

새벽에 출발해서 저녁에 도착하는 일정

 

20시간 걸렸던 러스트 → 프랑크푸르트 → 밀라노 → 베니스 루트만큼은 아니지만 이동에만 하루 날렸습니다 ㅠㅠ

 

아테네에서 자킨토스 가는 방법은 2가지가 있어요

비행기 1시간 / 버스+페리 (3+1시간)

 

비행기가 자주 뜨는 편도 아니고 이미 로마→산토리니, 산토리니→아테네 비행기 2번 타는 바람에 재정적으로 부담이 커서 힘들어도 버스+페리로 가기로 결정

 

 

 

아테네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페리표도 같이 세트로 사야합니다

하루에 3편 정도밖에 없으니 절대 늦지 않도록...

 

킬리니로 이동해서 커다란 배를 타고 자킨토스로 들어갑니다

 

캐리어 끌고 20분정도 걸어서 시내 입성...

렌트카 빌리니 해가 졌네요

 

숙소는 자킨토스 시내에 잡으려했는데 비싸서 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케리라는 곳에 잡았습니다.

완전 굿초이스였음

 

이유는 음식이 너무 맛있습니다 ㅎㅎㅎ (과일은 서비스)

3박 4일 일정내내 대부분 숙소 음식으로 끼니 때울 정도

 

 

2일차

 

 

숙소에서 테이크아웃 해온 클럽 샌드위치

역시 꿀맛
 

2일차 오전에는 Keri 지역의 거북이 투어

오후에는 태양의 후예의 나온 나바지오 투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실 별생각없이 간거라 즉흥적으로 결정...)

 

잘안보이지만 거북이입니다
 

그리고 조그마한 섬으로 이동해서 1시간 정도 물놀이할 시간 줍니다.

과일은 섬에서 팔아요

 

수영을 아예 못해서 발닿는 곳에만 있었는데 순간 휩쓸려서 깊은 곳으로 가버리는바람에 진짜 죽을뻔함

 

다시 배타고 돌아다닙니다
 

 

물색깔 아름답구여

 

 

여기서 수영할 시간 한번 더 줍니다

엄청 깊어요
 

10대 여자 승객 같았는데 핸드폰 빠져서 대성통곡

수영할 줄 아는 승객들이 입수해서 한 10분정도 찾았는데도 못찾았네요
 

 

숙소로 복귀중

 

 

사진 순서가 이상한데 아이스크림 먹고

점심은 참치샐러드와 샌드위치

 

이제 태양의 후예에 나온 나바지오 투어를 하러 렌트차타고 Porto Vromi Maries로 이동합니다.

숙소에서 차로 1시간 정도 걸렸는데 종종 보이는 뷰가 아름답습니다

참고로 엄청 깊숙하게 내려와야합니다. 자나깨나 운전 조심
 

아까처럼 표 사고 ㄱㄱ

 

이렇게 좋은 뷰 보고
 

도착했습니다.

지도를 보니 Shipwreck Beach 라고 합니다.

 

목적이 물놀이라 뒤에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배를 배경으로 사진찍기 좋아요

 

여기도 1시간이었나 자유시간 주고 다른 곳으로 이동합니다.
 

여기서 수영할 시간 한번 더 줍니다.
 

 

 

 

이건 포세이돈의 얼굴이라고 합니다.

위치에 따라 진짜 얼굴처럼 보여요

 

투어 끝!

 

이제 아까 갔던 나바지오 해변을 위에서 보기위해 차를 타고 또 이동합니다.

 

차로 30분 정도 걸립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좀 걸어가야합니다.

 

 

뷰 좋구여~

 

 

 

안전장치가 없고 정말 높기 때문에 사진 찍을 때 주의하세요

첫번째 사진 밑에 네모난 묘비 보이시죠? ㅎㅎ;;

 

해가 슬슬 지려합니다...
 

시내로 들어와서 파스타랑 리조또 먹었는데 맛이 더럽게 없네요
 

기념품 사고 맥주 마시면서 2일차도 끝났습니다...

 

 

3일차

 

매일 비슷한 음식만 먹는 듯 해서 색다르게 먹어본다고 시켰습니다만...

제 취향은 아니었네요.

 

3일차는 뭐할까하다가 워터파크 가기로 했습니다.

숙소 사장님한테 두곳 중 하나 추천받아서 결정했습니다
 

가격은 종일권 어른 18유로, 아이 14유로

14시 이후로는 어른 14유로, 아이 10유로입니다.

 

기구마다 운행시간이 정해져있습니다.

보통 2시간 돌리고 2시간 쉬고 이러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 위한 수심낮은 풀장도 있습니다.

사람이 많지 않기 때문에 금방금방 탈 수 있습니다.

많이 기다려야 앞에 5팀? 정도였네요

 

워터파크 별로이신 분들은 워터스포츠하는 곳도 있고 주에 1회 정도 있는 케팔로니아 투어 가는 것도 괜찮아보입니다...

저는 요일안맞아서 못갔네요 ㅠㅠ

 

자킨토스에서의 마지막 식사...

 

 

4일차

4일차는 한국으로 귀국하는 날이라 비행기를 타기 위해 아침일찍 움직여야 했습니다.

 

숙소 마지막으로 한번 찍어주고...
 

렌트카 주인 기다리는 동안 찍었습니다.

정작 자킨토스 시내는 기념품살때 빼고 안왔네요 ㅋㅋ

 

마지막은 1일차 시작이었던 음식점에서 ㅎㅎ

 

마무리는... 3박 4일 좋았습니다

렌트카는 당연하고 페리투어는 꼭 하세요

그리고 ★썬크림★ 반드시 바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