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기타) 18년도 6개월 헝가리 생활기# 1편

안녕하세요~

 

예전에 헝가리에서 일을 하게 되었는데 제가 헝가리 생활하면서 찍은 사진들을 올려볼까 합니당

 

헝가리 여행계획중이신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기를 바라며..

 

 

 

제가 일했던 곳 중 하나가 게스트하우스도 겸했기 때문에 쉬는날 그 곳에 놀러가서 여행중이신 분들의 이야기도 많이 들었어요 ㅎ

여튼 저는 헝가리로 가기 위해 폴란드 항공인 LOT항공을 이용했습니다.
 

 

 

 

 

나름 저가 항공사를 찾아보다가 제일 최저가로 올라와있는 러시아 항공이 평이 별로 안좋아서

두 번째로 저렴했던 폴란드 항공사인 LOT항공을 이용하게 됬습니다.

 

 

 

 

보잉기라고 꽤나 큰 비행기를 타고 갔습니다.

 

 

 

게이트에서 대기중인데 작은 콘서트를 열어주어서 출발할 때 기분이 너무나 좋아졌어요~

 

 

 

 

 

 

두근두근...

 

저는 해외로 가는 비행기는 일본 북큐슈 자유여행이였던 기억 뿐이라 서양으로 가는 적이 처음이라 엄청 떨렸어요 ..

 

 

 

 

 

 

처음으로 먹어본 기내식 

 

처음으로 기내에서 영화란 것도 보고 게임이란것도 해보고 ㅋㅋ 모든 것이 다 처음이였어요

 

승무원들 중 대부분이 한국말을 할 줄 아는 폴란드인이여서 깜짝 놀랐고 서투른 한국말이 엄청 귀엽게 들렸습니다 ㅋㅋ

 

이렇게 폴란드 바르샤바 공항에 도착을 하게 되었고 입국심사를 받고 경유장소에 도착

 

처음에 귀국행 티켓이 없어서(저는 취직을 하러 갔기 때문에) 입국심사가 까다로울것 같아서 이것저것 서류를 다 꺼냈는데

 

그냥 바로 통과시켜서 약간 허무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

 

 

 

 

경유 장소 도착~!!

 

처음이라 비행기에서 경유는 어떻게 하는거지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걱정이 많이 들었는데 

 

다행히 영어로 다 표시가 되어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여기서 3시간 30분정도 대기를 하고... 헝가리로 가는 비행기를 타고 도착~!



 

 

 

 

 

 

이번에 올릴 내용은 부다페스트의 야경 입니다.

 

흔히 유럽의 3대 야경이라고 불리우는(프랑스(파리),체코(프라하)와 같이 어깨를 나란히하는 헝가리(부다페스트)의 야경입니다.

 

제가 일하는 곳이 야경투어도 같이 하고 있어서 쉬는 날 저도 야경투어를 같이 했습니다~!

 

 

 

 

 

 

 

겔레르트 언덕에서 찍은 야경 사진입니다.

 

 

겔레르트 언덕에서 전체적인 부다페스트의 야경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다뉴브강을 기준으로 왼쪽에 있는 부다지역(부다왕궁,마차시성당&어부의요새)

 

오른쪽에 있는 페스트지역(이슈트반 대성당,국회의사당,영웅광장 등등)

 

그리고 이 사이를 지나가는 여러개의 다리들 중 제일 유명한 세체니 다리를 전부 한눈에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처음 시작 코스가 이 겔레르트 언덕이였는데 차에서 내리자마자 정말 감탄사밖에 안나왔던 기억이 나네요

 

제 핸드폰이 이 아름다움을 다 담지 못한 것 같아 정말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같이 투어온 사람들도 내리자마자 엄청나게 예쁘다고 말했었던...

 

 

 

 

 

 

겔레르트 언덕을 조금만 더 올라가면 이렇게 동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이 겔레르트 언덕을 오르다보면 옆에 성벽이랑 포들이 줄지어 서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옛날 헝가리가 합스부르크제국의 식민지였을 당시 헝가리 사람들의 독립을 막고자 건설했던 감시초소였습니다

 

실제로 여기서 부다페스트지역으로 많은 포를 발사하면서 많은 시민들이 죽었다고 하더라고요..

 

아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헝가리입니다.

 

 

 

 

 

 

겔레르트 언덕은 솔직히 걸어서 올라오는건 많이 힘들거에요 그래서 차를 렌트하거나 부다페스트 내에 있는 야경투어를 신청해서

 

 

전체적인 야경을 감상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 야경 포인트인 마챠시 성당&어부의 요새 입니다.

 

 

 

 

 

여기도 정말 좋은 야경 포인트 입니다 

 

 

 

 

 

 

이슈트반 대성당과 더불어 헝가리에서 제일 위상이 높은 마차시 성당입니다.

 

 

 

이곳에 마차시 왕국의 문장과 마차시 1세의 머리카락이 보존되어 있어서 그렇게 불려지었다고 합니다.

 

 

마챠시 성당과 어부의 요새를 지나면 한 곳의 포토존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바로 이렇게 헝가리 국회의사당을 배경으로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입니다

 

 

 

 

 

 

이렇게 사진 한장~!

 

 

뒤에 헝가리 국회의사당 배경이 엄청나게 멋있고 예쁘기 때문에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에서 사진을 많이 찍더라구요 ㅎ

 

 

 

그 다음으로 구경할 곳은 헝가리 국회의사당 입니다!

 

 

 

 

한눈에봐도 엄청나게 화려하지 않나요?

 

 

갤레르트 언덕에서 봤을 때는 이렇게 멋진 줄 몰랐는데 막상 가까이서 가보니 정말로 화려했습니다

 

영국 국회의사당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큰 국회의사당입니다.

 

지붕에는 1년 365일을 상징하는 365개의 첨탑이 있고 내부에는 691개의 집무실이 있다고 합니다.

 

가운데 첨탑을 기준으로 좌우가 정확하게 일치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였습니다.

 

 

다음으로 갈 곳은 영웅광장입니다.

 

 

 

 

 

 

 

1896년 헝가리 건국 1000년을 기념하여 지워진 광장입니다.

 

광장 중앙에 제일 높이 솟아있는 기둥위에는 대천사 가브리엘의 동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이 기둥 뒤에 반원의 형태로 조각상들이 세워져있는데 이 조각상들은 역대 헝가리왕국의 왕들과 영웅들의 조각이 세워져 있다고 합니다.

 

 

 

 

 

 

영웅광장 옆에는 헝가리 국립미술관이 있으니 미술에 관심이 있으신분들은 한번쯤 가보시는것을 추천합니다~!

 

 

이 때가 처음으로 부다페스트에 나가서 야경투어란 것을 해봣습니다(제가 일하는 곳은 부다페스트에서 30분 기차를 타고 가야 하는 지역)

 

이 날 전까지 정말 몸과마음이 다 지쳐서 정말 힘들었는데 같이 일하는 형이 "쉬는 날 야경투어 한번 갔다와바 그럼 힐링된다?"

 

라고 말하면서 반신반의하면서 가긴 했는데 정말 힘들었던 기억이 싹 다 사라지었던 눈에 담기에 너무나 아름다운 풍경이였습니다

 

 

여담으로

 

쉬는 날 게스트하우스에 가끔 놀러가면서 숙박하시는 손님들에게 야식도 만들어 주면서 서로 얘기를 나누는것을 좋아하는데

 

이탈리아를 여행하다 온사람 체코를 여행하다 온사람 등등 많은 분들이 유럽 3대야경중에서 제일 예쁘다고 했어요

 

그래서 정말 부다페스트를 여행하신다면 무조건 꼭 야경투어를 한번 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이거 말고 다뉴브강에서 유람선을 타고 야경을 감상하는 유람선 투어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야경투어가 많이 있기 때문에 혼자라고 수줍어하시지마시고 꼭 한번 가보시는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