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기타) 여행을 다니며 기억에 남는 랜드마크와 유적지들

런던 도시 자체가 볼것도 많고 너무 매력적이었지만

나는 역사에 관심이 좀 있어서 대영 박물관은 너무 너무 기대 하고갔음 

과연 기대 이상으로 너무 좋았고 일주일 머무는 동안 3번 가서 구경함 ! 한국어 오디오가이드 꼭 추천

제일 좋은점은 공짜 였다는것
 

타워 브릿지 
 

EPL 오프닝에서 봤던 타워 브릿지를 보는 순간 영국 온게 실감났고 별 기대는 안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이뻣음 주위 분위기도 좋았구 

다만 주변에 소매치기가 많으니 사진찍을때 조심조심

터키 도착 후 공항에서 버스 타고 광장에 딱 내리면 바로 보이는 아야 소피아
 

외관만 보면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지고 낙후 된게 느껴지지만 내부에 들어가는 순간 너무 화려해서 눈이 번쩍 뜨이드라 

로마 제국시절 부터 오스만 투르크를 지나 지금의 터키 까지 잘 보존되고 관리 되었다는게 대단하고 너무 감사함

여기도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 있으니 꼭 들으면서 관람하면 좋음 

카파도키아 괴레메 벌룬
 

괴레메 마을에 들어오는 순간 이질적이고 신비한 외경에 적응이 안됬었음

온통 신기하게 생긴 돌산이랑 돌 언덕들 

새벽 일찍 벌룬 뜨는걸 보기위해 일출 시간에 맞춰 벌룬이 잘 보인다는 뷰 포인트로 헐래벌떡 뛰어가 몇시간이고 구경함 

정말 신비하고 영화같은 경험이었음 물론 벌룬에 타서 보는 풍경도 너무 멋지니 터키 갈 일 있다면 꼭 경험 하길
 

요르단 페트라 
 

너무 너무 기대한 장소였고 또 기대 이상으로 좋았던 유적지

페트라 뿐만 아니라 주변 풍경이나 거대한 유적 자체에 볼거리도 많고 분위기도 신비함
 

기원전 실크로드가 지나는 개꿀땅이었으나 로마의 침공으로 도시가 파괴되고 대지진으로 완전히 사람들 기억속에서 잊혀져 나바티안인들에게만 전해지던 것이 1800년경에 쥰내 용감한 스위스의 탐험가가 소문을 듣고 아랍인인척 신께 기도 드리러 간다고 현지인에게 접근해 발견하여 세상에 알려짐
 

와디럼 사막
 

사실 요르단에 와디럼 사막보다 와디무집이라고 계곡 같은곳에서 캐녀닝 하는게 있는게 고게 개꿀잼이었으나 .,.. 사진을 못찍은 관계로 사막으로 올림
 

그렇다고 해서 결코 여기가 못하다는게 아님.. 

각종 영화의 배경에 많이 등장한 이유를 이해할 수 있을만한 스케일과 압도적인 사막의 느낌에 감탄이 나오던 장소

까마득한 옛날 큰 강이었으나 지금은 사막이 되어 엄청 큰 바위랑 계곡들이 물에 침식된 흔적이 보여 신비한 느낌이 들던 장소 

나는 1박 했는데 사실 1박까지 할 필요는 없던 것 같음.. 폰이 안터져서 밤엔 드럽게 심심함

물론 사막에서 보는 별이랑 달은 이뻤다..
 

캄보디아 앙코르 와트 
 

캄보디아 사람들이 앙코르와트 하나로 먹고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했던게 납득이 되는 유적지였슴..

엄청나게 크고, 내부에 건물들이나 사원들, 앙코르와트 주변 유적지만  각잡고 봐도 3일은 걸리는 스케일이었음

힌두교와 불교가 섞인 독특한 건축 양식과 분위기가 너무 좋았던 장소 
 

새벽에 일출 보러 많이들 오는데 해가 앙코르와트 뒤에서 솟아 오르는 순간 기다리던 관광객들 다함께 박수치며 사진찍고 훈훈한 분위기.. ㅎㅎ

소중한 경험이었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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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못한 나라들이나 도시들, 유적지들 너무 많지만 딱 생각했을때 기억에 남는 장소들 정리해봤슴다

얼른 돈모아서 시간있을때 또 나가야겠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