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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기타) 맥주의 나라 벨기에 [브뤼셀#2]

로건 로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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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여행이 제한된 지금, 지난 사진들을 꺼내보며 여행의 향수를 달래본다.

 

전시회가 있어서 방문을 했었지만, 처음 가보는 벨기에라 그런지 

 

더더욱 설래였던것 같다.

 

머무는 동안 매일 아침 버스정류장으로 걸어가 버스를 타고 전시장을 오가며

 

그들의 아침에 몸을 섞어 하루를 시작했고, 평화로운 아침 분위기는 우리나라와는 사뭇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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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장에 있는 식당에서 간단히 먹은 점심.

뷔페식으로 골라잡은 것에 따라 가격을 내는데, 위에 저 초라한 밥상이 13유로 정도 했던것 같다.

대한민국 만만세를 외칠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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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미움은 금속으로 만든 수정 분자를 약 1,650억배로 확대한 초대형 모델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높이 101미터의 아토미움은 1958년 세계 박람회를 위해 세워졌으며, 헤이젤 고원에 있는 박람회장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직경 18미터의 구 9개가 길이 29미터, 너비 3미터의 대각선 튜브로 연결되어 있는 구조이다. 대형 모델을 만들어 풍동(風洞) 실험을 거쳤으며, 그 결과 안정성과 비상시 탈출용 층계로 쓰이기 위해 ‘2각대’라 불리는 세 개의 철탑이 ‘분자’를 지탱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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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날이었는지 젊은 친구들이 번화가에 코스프레 하듯 옷을 입고나와 번잡했다.

그러던지 말던지 나는 그저 내 갈길을 갈 뿐...

 

그렇게 호텔에 짐을 풀고 옷을 갈아입고 매일 출근 도장을 찍던 동네 Bar를 찾아가서

맥주 한잔 마시면서(사실은 여러 잔) 동네 사람들과 수다를 어김없이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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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의 역사를 살펴보면 약소국에 대한 만행도 있었고 최근까지 자국내 무정부 시절도 있었다.

(장기간 무정부였던 시기는 2010년~2011년 사이에 일어난 541일간의 무정부 사태와 2019~2020년까지 493일을 찍은 2019~2020년 무정부 사태)

 

어찌보면 참 골때리는 국가이기도 하지만, 역사나 종교, 정치적인 방문이 아니었기에 그저 내돈내산으로 있는 동안 즐겁게 보내자는 마인드로 다녀와서 그런지 아침의 평화로운 일상과 저녁의 다국적 Bar에서의 기억이 가장 많이 남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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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선한망둥어 21.11.01. 15:47

아앜~~ 저 음식이 13유로라고요??ㄷㄷ 한국에서 저 가격이면 푸짐하게 먹을수 있는데.. 와.. 진짜 브로가 만만세 외칠뻔한게 저도 느껴지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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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 작성자 21.11.01. 15:49
선한망둥어

심지어 물도 따로 사 먹어야... 우리나라는 밑반찬에 물은 셀프고 계산대에 사탕까지... 우리나라 대한민국 만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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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망둥어 21.11.02. 15:39
로건

와.. 저기에 물도 따로 사먹어야된다고요?? 너무 하는거 아니에요?? 물을 아에 싸들고 다녀야겠는데요??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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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닌자 21.11.01. 16:27

건물때문에 그런지~ 도시가 상당히 여유러워 보인다.

 

역시나 음식 가격은 너무하네;; 먹을것도 없는데 말이지~

 

그래도 벨기에하면 맥주가 유명하니 한번정도는 가보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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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 작성자 21.11.01. 16:29
닌자

마트가면 가격이 싼데, 사람 손을 거치면 비싸지는 가격... 소비자 입장에선 가격이 부담되지만 그만큼 노동의 가치를 인정해줘서 그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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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철원신문 21.11.01. 17:22

우리도 코로나 끝나면 해외여행 가려 합니다

우리애들이 비행기타는걸 너무 좋아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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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 작성자 21.11.02. 10:06
철원신문

오~~ 부럽습니다. ^^ 빨리 코로나 잠잠해져야 할 텐데... 가족과의 여행은 인생의 축제 중 하나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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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21.11.01. 19:59

레베 브라운 오랜만에 보네 ㅎㅎ

 

진짜 그 나라에 대해 알려면 아침에 러시아워를 같이 겪어줘야함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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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 작성자 21.11.02. 10:08
Madlee

주로 술에 취해서 늦잠 자고 일어나는 경우가 많은데, 일찍 일어나서 동네 아침 풍경을 보고 있자니 뭔가 기분이 묘했다는.. ^^

이방인이지만 다들 어디론가 향하는 모습이 익숙하기도 한 그런 느낌... (낯설지만 익숙한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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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21.11.02. 10:28
로건

그런 느낌이 좋아서 여행을 하는게 아닐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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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콩 21.11.02. 00:32

벨기에는 건축물들이 뭔가 느낌이 성스러운것같다

그치만~~음식값이 너무 비싸서 여행하기에는 부담스러운 나라구나

브로 덕분에 벨기에 나라에 대해서 쬐끔 지식이 늘어난듯하다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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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 작성자 21.11.02. 10:09
불콩

음식도 케바케인데, 저긴 전시장 식당이라 비쌌던거 같아... 워터파크 안 음식이 비싼 것처럼...^^

마이클한 21.11.03. 21:45

너무 부럽네요 언제 유럽여행을 갈 날이 올까요?

속히 코로나가 사라지고 자유롭게 여행할 날을 소원합니다

유럽은 언제나 봐도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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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 작성자 21.11.08. 15:12
마이클한

그러게 말입니다. 자주는 못 가더라도 다른 나라가서 새로운 느낌도 받아보고 해야하는데...

돈좀벌자쫌 21.11.08. 22:34

결혼하고 나서 맥주네 뻐지게되었는데

밸기에가 맥주의나라였구먼.

가볼만함 충분한 이유가 생겼다!

고맙다 브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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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 작성자 21.11.14. 12:48
돈좀벌자쫌

우리나라도 수제 맥주도 이젠 보편화되어서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어서 정말 좋아.

그리고 다른 나라가면 또 그 곳만의 맥주맛이 있으니, 더 좋지 ^^

돈좀벌자쫌 21.11.25. 00:28
로건

맞아 수제맥주집 정말 많이 생겼어~

근데 생각보다 넘 비싸ㅠㅠ

종류가 너무 많아서 뭘 마셔야할지 혼란스러워 ㅋ

울뽀 21.11.28. 16:26

벨기에 꼭 가보고 싶은나라인데

저밥이 13유로라니

대식가인 나는 어휴

역시 울코로 돈벌어서 가야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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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 작성자 21.11.28. 18:11
울뽀

저건 전시장에서 먹은 거라 바가지 요금일걸로 추정됨...그런데 밥값이 비싸긴 비쌈...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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