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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내 생애 첫 베트남 일상 5 ( feat. 첫 데이트) 스압주의

Madlee Madlee
397 5 6

하이 브로들!

오늘도 바람이 많이 차갑네!

햇빛은 따뜻하고 이런날은 빨래하기 좋은날이야!

미세먼지만 없다면 말이야ㅠ

 

오늘 이야기는 <그녀와의 첫 데이트>

 

 

 

 

물론 첫데이트는 아니였지만 

첫 데이트라고 했던건 뭔가 의미가 있겠지?ㅎㅎ

 

아마 이날은 할로윈 근처였던거 같아

 

쇼핑몰 곳곳에 할로윈 장식들이 보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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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라고 특별한 데이트 코스는 없던거 같아

영화보고 밥먹고 산책하고?

그래도 할로윈이라고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중이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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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영화는 럭 키 ( Luck Key ) 

유해진 배우 주연의 영화였어 

내가 알기로는 유해진 배우의 첫 주연 연기로 알고 있어

 

내 기억으로는 미딩에 있는 영화관이였던거 같아

미딩에는 한인촌도 있어서

생각보다 한국사람이 많이 보였어

 

영화관에 입장하니 한 10명정도 있었어ㅋㅋ

아침부터 영화보는건 우리나라밖에 없는듯해

영화관에 그녀를 제외하고는 전부 한국인이였어

 

영화는 나쁘지 않았어 

일단 여자랑 영화관에 온게 몇 십년만인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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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절미 빙수(가루먹을때 주의)

 

영화를 보고 나서 쇼핑몰 앞에 있는 빙수가게에서

빙수를 하나 먹었어

벳남 여자들은 빙수를 참 좋아하는거 같아! 브로들

나중에 데이트 할때 빙수를 사줘!

 

빙수를 먹고 조금 걷다가 아침에 예약해둔 피자집에갔어

내가 가봤던 곳 중에서 가장 고급지다고 생각했거든

나중에 든 생각이지만 호텔뷔페라도 데리고 갈껄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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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서 보는 피자 화덕, 저 곳에서 피자들이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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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은 매콤했던 해산물 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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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맥주, 흑맥주가 없어서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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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타이져로 치츠퐁듀, 뭐든 찍어 먹을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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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올리오?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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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먹던 피자 오늘은 하프엔 하프가 아닌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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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치즈 피자

 

 

피자를 다먹고 늘 그랬듯이

호안끼엠 호수를 걸어 다녔어

바람도 선선하니 좋고, 그냥 다 좋았어

나는 손 잡고 돌아다니는거를 좋아해서 그런지

그날은 너무 기분이 좋았어

 

잠시 걷다가 쉬면서

길거리 주점에서 음료수와 해바라기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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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쥬스맛으로 기억해 레몬차 차가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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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이름은 CHI 야

 

숙소로 돌아가니 이미 모든 불이 꺼져있었어

솔직히 들어갈수는 있었지만

들어가기는 싫었지, 같이 있고 싶었으니까

근데 그녀도 알았던건지 밤 늦게까지 같이 있어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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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이 전부 꺼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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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너무 늦은시간이라, 근처의 숙박 시설로 갔어

베트남 호텔이외의 시설은 여관방?보다 못해

그대신 가격은 정말 저렴해 한 5,000원~10,000원 사이야 하루밤에

 

그렇게 우리는 자연스럽게 같이 밤을 보냈어

나중에 그녀가 물어보더라 

왜 처음봤을때는 잠만 잤냐고..

 

물론, 나도 하는걸 좋아하지만 그때 너랑 나는 처음 만났고

좀 더 친해지고, 알아간 뒤에 해도 늦지 않았을꺼라고 이야기 해줬지

억지로 하는건 내 타입이 아니거든(물론 여자가 먼저 덥치면 어쩔수 없지만)

그리고 나는 ㅅㅅ전의 긴장감과 ㅅㅅ후의 꽁냥꽁냥이 더 좋더라고 브로!

 

- 먼저 샤워를 마치고 그녀는 침대속 이불로 들어갔어

침대 위에서 보는 그녀는 또 달라보였어, 많이 부끄러워 보이는 듯 했어

나도 씻고 나와서 자연스럽게 그녀 옆에 누웠지

가볍게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고 이마에 가볍게 입맞춤을 했어

그리고는 키스를 했어, 작은 입술이라 그런지 

키스를 하면서도 귀엽다고 느껴지더라고, 내 양손은 그녀의 머릴 감싸고

어루만지고 있었어.

그녀의 숨이 가빠지고, 얼굴 그리고 몸이 점점 따뜻해지는게 느껴졌어

잠시 입을 떼고 그녀를 물끄러미 바라보았어... -

 

근데 여기서 이 밤에 있던 일을 다쓰면

야설이라 짤리는거 아냐?ㅋㅋ

나머지는 브로들 상상에 맞기겠어~

글쓰는 재주도 없고ㅎㅎ 여기까지만 쓸께

 

아무튼 그렇게 그녀와 함께 서로의 체온을 느끼며 잠들었지

 

 

P.s

베트남에 있었던 일은 조금 각색도 하고

이야기도 추가도 하고

여행기에서 일상으로 바꿨어 브로들

긴글 그리고 많은 사진들 봐줘서 고마워 ㅎㅎ

 

 

 

 

추가사진

 

 

키.jpg

 

깜박하고 가지고 나와버린 숙박시설 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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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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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코맹이 21.03.23. 17:43

ㅎㅋㅎㅋㅎㅋ 더 수위높아지면 위험했어 브로 ㅎㅋㅎ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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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James 21.03.23. 20:41

아...나는 베트남하곤 안맞는것 같던데 부럽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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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프코리아 21.03.23. 22:35

[프리세일 기념 이벤트] 좋은 글엔 울프캐시 100개 지급.

 

좋은 글을 작성해주는 브로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프리세일 기간동안 한시적으로 이벤트를 진행 중이야.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해.

kanceorst 21.05.21. 20:32

와 ㅋㅋㅋ 뒷이야기 너무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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