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쓰기 +60(x4배) / 글추천 받음+6 (x2배) / 댓글 +4(x2배)
  • 목록
  • 아래로
  • 위로
  • 댓글 23개
  • 쓰기
  • 검색

🇻🇳베트남 베트남 안방비치 다녀온 후기(feat 호이안여행)

KEI 코어멤버 KEI
2959 17 23

안녕 브로들. 

 

베트남하면 중부의 호이안을 뺴놓을 수 없지. 다낭여행때는 잠깐 미케비치를 들리면서 바다구경을 하곤해. 

아니면 호텔 앞에 있는 프라이빗한 해변을 즐기는 것도 좋지. 사람들이 별로 없는 해변이라고 하는게 난 참 좋더라. 

 

다낭의 근처에 있는 호이안에 있을때는 미케비치가 좀 멀다 보니까 다른 비치들을 탐방하는데. 

그렇게 찾아가게 된 안방비치야. 안방? 안방? 어감이 참 정다운 해변이네. 

호이안 어디서든 그랩타면 쉽게 이동할 수 있어. 

 

image.png.jpg

 

안방비치. 

 

이렇게 사진을 찍으니까 그럴듯해보이지만. 여기까지 오기전에는 뭔가 올드타운의 향기가 풍겼다. 

세련된 해수욕장의 이미지보다는. 조금 올드한 느낌. 

 

image.png.jpg

 

먼저 해변을 구경. 사람이 아무도 없다. 왜냐하면 너무 덥기 때문이지. 도저히 해수욕하고 놀 분위기는 아니다. 

대부분 텅텅 비어있는 상황이랄까. 

개인적으로는 이런저런 사진찍으면서 돌아다닐수 있어서 좋았다. 

 

물론 햇살이 너무 뜨거워서 힘들긴 했다. 

 

그래도 베트남스러운 풍경이 눈에 들어오는 해변은 꽤나 이질적인 분위기라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저기 뒤편으로 해수욕장 뒤에 펼쳐진 가게들이라든지. 이런저런것들.

 

image.png.jpg

 

참고로 저기 앉아계시는 분들은 비지니스 하시는 분들이지 놀러오신분 아니다. 

손님들이 정말 거의 없음 

액티비티 하는 팀들이 조금씩 눈에 들어오고. 서양인들이 꽤 많았다. 

 

image.png.jpg

 

좋은 가게에 올라와 자리를 잡고 오두막을 내려다 봤다.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오두막들이 끝도 없이 이어져있는 풍경. 

해운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파라솔과는 다른듯 하다.

 

그래 이게 베트남이지. 한국인들이 많다고 해서 국내여행 느낌이 묻어났었는데. 

해수욕장에 온 순간 베트남 스러운 느낌을 경험하면서 기분이 살아났다.

 

image.png.jpg

 

의자에 앉아 멀리보이는 해변을 감상한다. 

난 아무래도 해수욕을 즐기는 스타일은 아니다. 

 

솔직히 사진찍고. 이런저런 카메라 장비들이라 들고다니는 상황에서 물에 들어갈 수도 없고. 

스마트폰부터 이런저런 귀중품 어디다 둘곳도 없어서 물은 그냥 발만 적시고. 

소파에 누워 힐링. 

 

image.png.jpg

 

우리가 머무른 식당. 뒤쪽으로도 좌석이 매우 많고. 사실 앞에 있는 좌석들은 몇개 되지 않는다. 

아마도 사람이 많을때는 쉽게 이용할 수 없는 좌석인듯한데. 식당에 손님이 우리팀 뿐이라서. 마음놓고 쓸수 있었다. 

 

솔직히 여기까지 왔는데. 

앞좌석에서 멋진 뷰를 즐기지 못하고. 뒤에 앉아서 구경만해야한다면 이 가게에 올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내가 생각할때 여긴 그냥 사진찍으러 오는 곳이다. 

 

image.png.jpg

 

너무 더워서 음료를 종류별로 시켰다. 

뜨거운 오후. 안방비치에서 소파에 앉아 해변을 바라보며. 풍경을 즐겨본다. 

아무것도 걱정할것 없고. 행복한 시간. 

 

image.png.jpg

 

배가 고프진 않았지만. 그냥 한번 시켜봤다. 수제버거랑 까르보나라. 생각보다 맛있었다. 

 

image.png.jpg

 

나의 훌륭한 양식들. 

이런 음식들이 나오는걸보면. 여긴 로컬사람들이 이용하는 곳이 아니라 철저하게 외국인들을 위한 관광코스인듯. 

냠냠.

그래도 맛있게 먹었다. 

 

안방비치는 아주 멋지거나. 자연경관이 예쁘거나. 사람들이 붐비는 그런 해변은 아니었다. 

올드하지만 나름대로 멋이 있고. 평소에 볼 수 없는 느낌이라서. 산책겸 걷기에 괜찮았다. 

 

너무 더워서 사람들이 별로 없다보니. 황금뷰에서 인생사진들을 많이 찍어볼 수 있었다. 

내 인생의 기억들을 채울 수 있는 좋은 사진들을 갖고 싶다면 좋은 코스인듯하다. 

 

신고공유스크랩
송송밍 Bro 포함 17명이 추천

댓글 23

댓글 쓰기
profile image
1등 닌자 21.07.08. 08:41

해변이 너무 멋지네^^ 특히나 사람들이 적어서 더 좋고

사진으로 보기에는 별로 안 더워보이는데 엄청더운가봐;;

 

그래도 맛있는 햄버거와 까르보나라는 너무 맛있어보인다 ㅎ

profile image
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7.08. 09:08
닌자

저기 해변의 모래사장이 너무 뜨거워서. 신발을 신고 가면서도 그 살인적인 더위가 느껴졌어.

 

밀짚모자 쓰고 있었는데 아니었으면 진짜 죽을뻔. 한국의 더위가 아니야.

 

진짜 베트남은 왜 저녁만 되면 사람들이 나와서 놀기 시작하는지 이해가 될듯.

 

너무 자연환경이 가혹해서. 사람이 뭔가를 하기에 어려운 환경이야.

 

중동처럼 실내형 몰으로 다 채우지 않는 이상 오전/오후 활동이 너무 힘들듯해

profile image
2등 철원신문 21.07.08. 08:58

나는 언제쯤 여행을 갈수 있을런지

profile image
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7.08. 09:09
철원신문

언제나 여행자의 마음으로 살아가는게 좋지 않을까. 삶이 곧 여행. 더 멋진 남자가 되기 위해 같이 노력하자구!

profile image
3등 blueskykim 21.07.08. 09:11

벳남의 비치에서 버거를.. ^^

profile image
헤리 21.07.08. 13:33

다낭에서 호이안갔을때

해변은 가보질 못했네

다낭에서 숙소가 해변가 앞 리조트라

호이안은 사람들 붐비는 관광명소만

다녀왔는데 해변 분위기는

다낭하고 비슷하군

profile image
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7.09. 08:07
헤리

다낭은 프라이빗한 해변에서 시간을 보내는게 참 괜찮은 느낌이지. 뭔가 특별하달까.

 

하지만 해수욕장에 가야만 경험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것들이 있어서 그런 문화도 좋은거 같아.

profile image
Madlee 21.07.08. 20:10

호이안은 아직 가보지 못했는데, 저런곳도 있구나

 

서양인들 휴양소라...

 

사람없는 해변이라는 타이틀이 맘에 들지만, 정말 현지인들이 즐기러가는 해변도 한번 찾아가보고싶어지네 ㅎㅎ

profile image
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7.09. 08:08
Madlee

미케비치. 안방비치 이런 이름있는 해변가들은 전부다 관광객들을 위한. 외국인들의 공간이지.

 

브로의 말대로 그런곳이 아니라 현지인들이 자주 방문하는 해변이 분명히 있을거 같은데.

 

그런 양질의 정보는 아직까지 거의 없는 편이지.

 

앞으로 울코가 성장하게 되면 많은 사람들이 진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어.

profile image
존블 21.07.08. 22:17

울코 잘되면 여행 꼭 가고 싶네요🙏

profile image
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7.09. 08:09
존블

울코가 모두의 삶을 바꾸어주게 될거야. 전세계를 여행하면서 그 나라의 맛있는 음식을 먹고 예쁜 여자를 만나는 삶.

 

뭔가 꿈만 같고 이루어지지않으리라 생각했던 일들이 눈앞에 놓여지게 되었을때 무슨 마음이 될까 궁금해져.

profile image
존블 21.07.09. 13:42
KEI

저도 궁금하네요ㅎㅎ 그 궁금증을 꼭 풀 수 있는 꿈 같은 눈 앞에 펼쳐졌으면 좋겠어요^^

profile image
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7.21. 19:45
안토니오반대라서

울코가 브로를 베트남으로 보내줄것이니! ㅎㅎ

profile image
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7.21. 19:46
발롱블랑

베트남의 바다는 아주 아름답거나 좋은 비치라고 할 수는 없지만 힐링의 장소로는 충분한것 같아.

 

특히 호텔에서 제공하는 프라이빗 비치에 있으면 정말 남다른 느낌이 들지

profile image
불콩 21.07.21. 17:14

케이브로~~~베트남 호이안 바닷가 멋있다

너무 한적해서 을씨년스러울 정도야 ㅠㅠ

음료3종세트랑 수제버거 까르보나라

브로의 휼륭한 양식들이라고 표현을...ㅋㅋㅋ

바닷가 보면서 휠링~~잘했어 땡큐

profile image
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7.21. 19:48
불콩

각자의 자리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서 열심히 살아가다가 이렇게 힐링을 즐기면 정말 좋을거 같아.

 

이국적인 장소에서. 편안한 휴식을 즐기는것만큼 좋은 것도 없거든.

profile image
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7.23. 05:04
송송밍

베트남도 정말 여행지로 좋은 곳이야. 더 많은 브로들이 여행의 즐거움을 알아갔으면 좋겠어

profile image
재연배우 21.07.28. 09:29

여기는 안 가본곳 같아.. 사진으로만 봐도 멋지다 ㅠ

profile image
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7.29. 02:07
재연배우

미케비치. 안방비치 다 다녀와봤지만. 역시 리조트에서 맞이하는 프라이빗 비치가 제일 좋더라.

 

다낭. 호이안. 이쪽은 정말 휴식하러 가기에 최고의 여행지인것 같아.

0%
0%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