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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이안 3박 5일 나홀로 여행기

김교수
3217 3 4

홀로 떠나는 즐거운 휴양 여름휴가 컨셉이었습니다. 

예약은 익스피디아와 아고다, 직접 메일보내서 가격협상을 했는데 빈훙리버사이드는 익스피디아 가격보다 30$이상 높게 부르는 바람에 저렴이들로 찾아서 떠났습니다.

항공은 3박 5일 비엣젯 29만원짜리 땡 사이트에서 구해서 다녀왔습니다. 티켓 구하려고 일주일 고생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출발 4일 전 저렴이가 나오는 바람에 겟.. 제 일정보다 1주일 늦은 표가 19만원대가 나온건 함정 ㅎㅎ

 

하루 대략 일정은 일어나서 조식먹고 수영장에서 수영하고 잠. 낮에 일어나서 점심먹고 스파, 안방비치 썬배드 둘중 하나로 오후 보내고 저녁은 호이안 도심에서 먹고 구경하고 숙소와서 수영하고 잠. 이 일정이었습니다. 덕분에 살이 좀 쪄서 왔네요 ㅎㅎ

 

 

숙소

1. COCO RIVER RESORT 호이안 코코 리버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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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위에 지어진 수상레스토랑. 카페 쓰어 먹으며 앉아 있으면 천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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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 10시에 도착했는데 방 준비해놨다고 찬 물수건과 차를 주면서 더위 식히고 들어가라고 친절하게 맞아주었습니다.

- 리조트는 30실 정도인데, 이 정도 되야 기본적 관리(룸서비스,레스토랑,24시 상주직원 등)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예약했습니다.  사진처럼 잘 관리되어있었고 정원에 꽃나무 관리, 풀장관리 너무 잘해놨습니다. 썬베드도 수시로 젖은 수건 교체하고 수심도 제일 깊은 곳은 1.7m에 달할 정도로 깊고 좋았습니다.

- 하루 7차례 올드타운으로 셔틀이 갑니다. 저녁까지 다녀서 무척 편리했습니다. 안방비치로도 하루 3번 셔틀이 움직여서 편안하게 다닐 수 있습니다. 안방비치 계약된 식당 비싸지도 않고 조용하니 너무 좋았습니다. 해변도 푸르고 샤워장과 탈의도 가능하고 음식도 싼가격! 리즈너블 테이스팅입니다. 저 빼고 전부 스페니쉬, 프렌치 분들이었네요.

 

2. Gem Villa 호이안 젬 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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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토바이로 트렁크 가랑이 사이에 끼고 직접 찾아간 빌라입니다. 마지막날은 밤 비행기라서 하루하고 데이유즈 하려다가 가격이 저렴해서 그냥 2박 결제하고 별 기대 없이 갔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박당 30$에 아침포함, 공항까지는 15$에 깨끗한 도요타 승용차로 데려다 줬습니다. 

-숙소는 대략 15평정도 되는 테라스, 샤워룸이 있는 빌라입니다. 주로 베트남 가족단위 여행객, 스페니쉬 등이 오고 한국 사람들은 잘 안보이네요. 어메니티는 기대하지 마시고 ㅎㅎ. 대신 수영장 물관리, 썬베드 관리가 잘 되어있어서 투숙객 중 아이들이 있는 가족들은 하루종일 수영장에서 놀았습니다.

- 아침식사는, 다른 곳에선 뷔페로 차려 놓는걸 주문받아서 만들어 줍니다. 사실상 전부 달라고하면 전부 주는터라 걱정 없으셔도 됩니다. 생과일주스(망고,용과,자몽,수박 등등)부터 일반 베트남식 아침, 컨티넨탈 아침까지 모두 제공합니다. 솜씨가 있는터라 전부 맛나게 먹었습니다.

- 숙소에서 안방비치 방향으로 길게 이어지는 도로가 보이고 논도 보이고 풀벌레소리와 새소리에 평화로운 아침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주요 도로에서 조금 떨어져 있어서 차소리 오토바이소리 하나도 안들립니다. 그림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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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방비치에서 오후 내내 음식 시켜먹고 빈둥거리는게 무척 재미있었습니다. 시원하게 바람도 살랑거리고 썬배드 샤워장 탈의실모두 코코넛 하나 시키면 전부 사용할 수 있고 수건까지 빌려줬습니다. 안방비치는 모래톱이 상당히 완만하게 깔려있어서 한참을 바다로 들어가도 수심기 급격하게 깊어지지 않습니다. 해변에서 상당히 멀리 나가도 여전히 수심이 제 배꼽이라 아이들 놀기 참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 시끄럽고 서로 엮이기 싫으신 분들은 오른쪽 안방비치로 가심 됩니다. 나는 젊고! 외국인들과 같이 신나게 어울리고! 쏘울이 충만하면! 쏘울키친 부근 비치로 가심 밤새 신납니다. 이야기 나눠본 외국인들에 의하면 쿠오다이 비치보다 낫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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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과 저녁 cau cua dai 다리에서 보이는 호이안 풍경은 정말 환상입니다. 투본간 본류와 지류들, 넓은 쌀농사 지대, 고대도시, 핑크빛 하늘이 어울어져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저는 바이크 끌고 갔는데, 현지인도 관광객들도 다들 감탄을 금치 못합니다. 꼭 가보세요

 

-마사지는 Ylang Ylang Spa / Magic sapa / Aaron spa 다녀왔습니다.

 셋다 나름 특징이 있었는데 딱히 어디가 못한다라고 말하기 그렇네요. 전부 장단점이 있었고. 

가격은 매직=일랑>아론 순으로 아론이 좀 비샀습니다. 90분 기준으로 매직 45만동(아로마) 일랑53만동(아로마) 아론60만동(아로마) 입니다.

시설은 매직>일랑>아론 으로 매직이 단연 월등했구요. 약간 산업화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접근성은 매직>일랑>아론입니다. 아론이 좀 나름 도심에서 외곽이라..

개인적인 마사지사의 능력은 아론이 셋 중 젤 나았던 것 같습니다.그렇다고 엄청난 차이가 있었던 건 아닙니다. 개취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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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 비치에서는 소울키친 다들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분위기도 좋고 저녁에 라이브 밴드 공연도 하고, 음식 종류와 구색 담음새 맛이 전부 상위권입니다. 가면 없던 사랑도 뿅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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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저는 히든비치 레스토랑이나 럭키비치레스토랑 같이 약간 한가한 곳을 더 좋아해서 ㅎㅎ 여기도 음식 먹을만하고 엄청 친절한 건 매한가지입니다. 수영한판하고! 해변에 설치된 샤워장에서 딱 샤워하고 썬배드에서 코코넛 먹으면 여기가 천국인가 지중해 어디 해변인가 싶습니다 ㅎ

 

*오토바이는 하루 7$에, 기름은 만땅에 55,000동 입니다. 머리털나고 처음타본 오토바이인데 30분만에 익숙해졌습니다 

**현지에서 쓴 경비는.. 250$가량 썼습니다. 매일 스파 받고 전부 시켜먹은 것 치고는 무척 저렴...

*** 바이크는 Mr. Hai 0953-702-647에서 빌렸고 주소는 470 Cua dai입니다. 상태 괜찮은 놈으로 친절한 주인할아버지가 바이크 숙소로 가져다주고 가지러 옵니다. 영어를 못하셔서 안내데스크에 여기에서 모터바이크 빌리고 싶다고 전화 좀 해달라고 부탁하면 됩니다. 이 할아버지 무척 쿨해서 렌트료를 후불로 받고.. 반납하는날 옆 집 베트남 여행객이 싸다고 제 오토바이를 다시 빌려가는 사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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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maker Bro 포함 3명이 추천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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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철원신문 21.08.09. 14:06

나도 가본 곳인데 사진을 보니 또 가고 싶네요

역쉬 여행은 삻의 활력소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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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Madlee 21.08.09. 15:27

와 코코리버 엄청 좋아보인다!

 

요즘같이 더울때 그냥 바다보면서 뒹굴고싶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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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blueskykim 21.08.09. 18:40

현지에서 오토바이를 렌탈하고 다닌다라.. 좋은 생각이네!

moneymaker 21.08.11. 23:38

혼자치곤 숙소도 좋다~~오즘은 카카오로도 동행 구해서 많이 가더라구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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