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상남자의 대만 여행 - 2

 

안녕 브로들?

 

상남자의 대만 여행 2편을 가져왔다.

 

이 곳은 타이중 역이지.

이 곳 주변에는 1편에서 보았던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다.

또한 역 내에 물품 보관함이 있으니 숙소에서 짐을 빼야 할 때는 이곳을 이용해도 좋다.

 

 

 

또 다른 상남자인 나의 브라더와 함께 VR 체험을 했다.(내가 사진에서 왼쪽이다.)

좀비들을 죽여야 하는 게임인데 나의 브라더는 진정한 상남자의 상징인 샷건을 선택했지.

보아라 종아리에서 느껴지는 그의 근육을!

옷이라는게 아쉬울 뿐이지. 남성미를 가릴 수 밖에 없으니!

 

그에 반면에 나는 권총을 선택했다.

권총이야말로 샷건 못지 않게 상남자의 상징이지!

하지만 샷건이 남성미를 내뿜는 상남자의 총이라면

권총은 차가움을 내뿜은 상남자의 상징!

 

내가 신은 신발은 데임5 블랙펜서 버전으로, 별다른 무기 없이 수트 하나만으로 전장을 휘젓는 블랙펜서와 포틀랜드의 프렌차이즈 스타인 사자의 심장, 클러치 슈터, 항상 4쿼터를 지배하는 사자의 심장을 가진 상남자 데미안 릴라드의 시그니처 농구화지.

 

원래 4인용인데 라플2, 권총1, 샷건1의 조합이지만 라플 같은 난사 총은 겁쟁이나 쓰는 총이기에 우리 상남자들은 라플을 쓰지 않았다!

 

그 이후에 야시장을 갔다.

 

 

이것은 치즈 감자.

굉장히 기대하고 먹었지만, 치즈의 꾸덕구덕한 맛을 느끼지 못하였다.

한마디로 실망이었다.

 

 

이것은 스테이크! 적당히 잘 구웠기에 맛있었다.

 

그리고 닭고기 소세지. 처음에는 내장인 줄 알았지만 상당히 맛있었다.

 

 

 

그리고 진정한 상남자의 상징인 사격을 하러 갔지.

역시 진정한 상남자는 저격수다...

그의 작은 숨소리와 함께 한 쪽 눈을 가리고 표적을 정확히 노리는 그의 눈빛을 봐라...

누가 감히 이 상남자의 저격을 방해할 것인가...

12발의 총성이 울린 후... 12개의 표적인 풍선은 그의 무자비함에 찢겨져 나갔다...

 

아-아- 풍선이여... 왜 하필 그라는 상남자에게 걸린 것이냐...

 

 

 

그래서 12발을 전부 명중했기에 인형을 하나 고를 수 있었다.

그래서 가장 귀여운 인형을 선택했다.

100여 개가 넘는 인형 중, 가장 눈에 띄었다.

 

 

 

이것은 크레이프라는 후식이다. 딸기와 아이스크림의 조합은 언제나 옳다.

하지만 이건 브라더가 먹은거고 나는 진정한 상남자의 특징인 누텔라가 발라진 크레이프를 먹었다.

왜냐... 저걸 먹으려면 아이스크림을 퍼먹어야 하기에 양 손이 사용되지만

나 같은 차가운 상남자는 한 손만으로도 충분하다.

 

 

 

마지막으로 내가 사격으로 가져온 인형이다.

현재 이 인형은 상남자인 친구에게 주었으나, 그 상남자가 자신의 여동생에게 뺏겨버렸다고 한다.

가족을 위한 마음...

그도 역시 상남자다!

 

브로들이여... 대만 여행 후기글은 아직 많이 남아있다. 더 보고 싶어도 기다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