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예스폭지 투어 후기!

안녕 브로들

5월 초에 대만을 갔다왔는데 이제야 글을 쓰네

 

보통 대만 가면 예스진지 투어를 많이 가는데 나는 예스폭지 코스로 다녀왔어

 

예류 지질공원 - 스펀 - 진과스 - 지우펀을 줄여서 예스진지라고 하는데 진과스는 광산이더라구

황금박물관 같은게 있고 광부들이 먹는 광부도시락을 먹는 코스인데 별로 흥미가 안 갔어

허우통 고양이마을이 가까워서 렌트카가 있었다면 가봤을 수도 있는데 (내가 고양이를 좋아함 ㅎㅎ) 버스투어 패키지로 가는거라 들리지도 못할 것 같아서 패스함 ㅎㅎ

 

그래서 내가 간건 진과스 대신 근처에 있는 스펀폭포를 들리는 예스폭지 코스야

 

 

 

 

 

 

 

 

흔한 포토존인 여왕바위와 하트바위야 ㅋㅋ 나도 여기서 사진 찍었는데 업로드는 부끄러워서 바위 사진만 첨부했어 ㅋㅋ

 

예류지질공원에 있는 바위들은 다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바위라고 해 잘못 건들면 무너져서 다칠 수 있어서 근처에 있는 직원들이 호루라기로 주의를 주기도 해

 

바다가 있어서 바다구경도 하기 좋아 내가 갈 땐 비가 와서 좀 우중충했어

 

 

 

 

다음은 스펀 폭포야

코스 이름은 예스폭지인데 예폭스지 순서로 가더라구

폭포를 기대했는데 무슨 댐 방류하는 거 마냥 안 이쁘더라.. 개인적으로 폭포는 별로고 근처에서 파는 소세지가 존맛이야

 

 

 

 

달다구리한 소스를 발라서 파는 소세지 노상이 있는데 들린다면 폭포보단 소세지를 추천할게 정말 맛있었어

 

 

 

 

 

다음은 풍등을 날리는 스펀 코스 ㅋㅋㅋ 울프 밈 게시판에도 올린 사진이야

날리기 전에 기찻길에서 풍등을 돌리면서 동영상을 찍어줘

돈 더 내면 사진 인화해주는데 사진 품질이 영 안 좋으니 그냥 스마트폰으로만 찍어도 될 듯 해

 

 

 

 

 

 

 

 

 

  멀리멀리 날아가라

 

 

 

이건 스펀에 가면 다들 먹는다는 닭날개 볶음밥이야

자메이카 소스 같은걸 바른 닭날개 안에 볶음밥을 채워서 파는건데 블로그 후기 보니까 다들 맛있다고 난리더라고? 초딩 입맛이라면 좋아할 것 같긴 한데 난 그냥 그랬어

 

이렇게 밥도 간단히 먹고 지우펀으로 향했어

 

 

 

 

 

 

 

 

 

 

 

 

 

완전 예쁘지?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지라고 해

여기는 꼭 저녁시간대에 오는게 좋을 것 같아 홍등이 켜진 거리를 걸으니 진짜 여행을 온 기분이 들었어

 

입구에 취두부를 팔고 있어서 냄새테러가 있긴 한데 안에 들어오면 맛있는 음식들이 많아

펑리수 누가크래커 땅콩아이스크림 우롱차 등등.. 다 맛있더라

특히 우롱차는 정말 깊은 맛이 나서 차 좋아하는 브로들이 정말 좋아할거야 

 

 

 

 

 

 

우롱차 파는 곳인데 상호명이 한국말로 생각이 안 나네 ㅋㅋㅋ

저 한자 간판을 찾으면 될 것 같아 우롱차는 선물용으로도 좋을 듯

 

 

 

 

이렇게 종이컵에 시식할 수 있게 내어줘 저렇게 먹어도 맛있더라 우롱차 굿굿

 

 

이건 땅콩아이스크림이야 먹다 찍은 것 밖에 없네 ㅋㅋ 고소한 맛이고 저 땅콩 식감이 바삭해서 맛있었어

 

예스폭지 투어는 사진이 저게 끝이네 ㅋㅋ 앨범을 뒤져보니 버스 기다리는 사진만 있다

 

 

 

기다리는 곳에서 보였던 야경.. 항구도시이려나?

 

대만 자유여행으로 간 거였는데 예스폭지만 패키지로 예약했고 적당히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어서 좋았던 코스였어 ~

 

가이드가 버스에서 대만 역사랑 지리, 관광코스도 소개해주니 대만여행 갈 브로들은 첫날 예스진지 투어를 하는 걸 추천할게

 

난 마지막날이라 뒤늦게 안 것들이 있어서 좀 아쉽더라구

 

그럼 나의 예스폭지 여행후기는 여기까지 하고 글 마칠겡 ㅎㅎ 궁금한 게 있다면 댓글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