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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기타) 캄보디아 여행하기 좋은 계절 이야기

죽림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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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캄보디아 여행하기 좋은 계절에 대해 물어 본다.

 

언제가 좋을까?

 

건기가 좋을까? 우기가 좋을까?

 

연말이? 여름휴가 시즌이?

 

캄보디아는 우리와 같은 북반부다. 

 

그럼 여름철은 덥고 겨울철은 추워야 된다. 

 

그렇지만 적도에 가까운 곳이라는 특징과

 

우기와 건기로 나눠지는 특징이 있다. 

 

우기에 95%정도의 비가 온다. 

 

우기로 내린 빗물이 더위를 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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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건기가 되면 비가 오지 않자 하늘에서

 

내리는 열기와 저장하고 있던 땅의 열기가 합쳐서 점점 더워진다.

 

 비가 오지 않는 끝자락인 4-5월에 더위가 절정에 다다른다. 

 

그러다 우기가 되면 빗물로 땅의 열기가 떨어지면서 서서히 시원해진다. 

 

암튼 동남아. 캄보디아의 날씨는 건기. 혹서기. 우기. 폭우기 등 

 

4가지로 나누는 건 어떨까 한다.

 

 매년 우기와 건기의 시작과 끝 지점이 다르긴 하지만

 

그래도 대략적인 시기 등으로나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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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5월 중순이 되면 우기가 시작 된다. 

 

그리고 8월 초중순까지는 우기라 부른다. 

 

그때는 하루 한 두 번 비가 온다.

 

10-30분 가량 비가 온다. 

 

비가 오기전 바람이 갑자기 불면 사람들은 분주해 진다. 

 

널어놓은 빨래 챙기고 비설거지를 한다. 

 

그럼 영락 없이 비가 온다. 

 

가끔 바람이 불 때 캄보디아 사람들에게 비올 거야

 

물어 보면 사방의 하늘을 둘러보고 이야기 한다. 

 

않와. 조금 있음 와. 앙코르왓쪽은 비가 와. 등등등

 

이 시기의 캄보디아 여행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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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은 호텔 요금이 싸다. 

 

가끔 비가 오니 흙먼지가 없다. 

 

사람이 적다.

 

단점은 아직은 겨울철에 비해 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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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중하순부터 10월초순 전후까지는 폭우기라 부른다. 

 

하루에 30-1시간가량 비가 온다. 

 

캄보디아는 하루 종일 비가 오는 경우는 1년에 5일 미만인데

 

진짜 재수 없으면 2-3일 한국 장마처럼 하루 종일 비가 오기도 한다. 

 

대신 매일 비가 오면서 유적에 이끼가 잔뜩 끼어 있다.

 

 그걸 돌에 꽃이 피었다. 라고 부르기도 한다.

 

 비가 오고 나면 아주 맑은 하늘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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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5시에 비가 퍼 붓고 나면 아주 멋진 일몰을 볼 수 있다. 

 

대신 비가 많이 와서 지대가 낮은 지역은 침수를 하기도 한다. 

 

비가 오면 어떤가? 

 

앙코르왓에서 장대비를 만난다면

 

회랑에 앉아 빗소리에 잠긴 앙코르왓을 느낄 수 있다. 

 

유적지에서 옷이 젓는건 이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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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지만 그것도 1년에 하루 이틀정도다.

 

이 시기의 캄보디아 여행은 어떨까?

 

장점은 호텔요금이 싸다. 돌 꽃을 볼 수 있다. 

 

아주 멋진 일몰과 일출을 볼 수 있다.

 

 멍 때릴 수 있다. 톤레삽에 물이 찬다.

 

단점은 비가 와서 신발이 젓는다. 

 

가끔 비 때문에 움직임에 불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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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중하순부터 2월말. 3월 초순은 건기라 부른다. 

 

제일 여행하기 좋은 시기다. 

 

한낮은 30도에 육박하지만 아침저녁으로 

 

20도 이하로 떨어지니 추위를 느끼기도 한다. 

 

얼어 죽는 사람이 생기기도 한다.

 

10-12월은 톤레삽에 물이 가득 차 있다.

 

 맹그로브 숲에도 물이 차서 몽환적인 느낌을 온 몸으로 만끽할 수 있다. 

 

유적지에 걸어도 땀이 나지 않는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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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지만 사람이 너무 많다. 

 

어떨때는 사람에 밀려서 다니기도 한다. 

 

호텔요금도 비싸다.

 

이 시기의 캄보디아 여행은 어떨까?

 

장점은 제일 날씨가 좋다. 

 

일몰과 일출을 기대할 수 있다.

 

단점은 호텔요금이 비싸다. 

 

사람이 많다. 

 

오전은 추위에 수영하기가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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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여행가는 시기의 날씨를 대략 예측하고

 

움직이면 문제가 없을 것이다. 

 

혹서기라면 아침 일찍 나가고 한낮은 마사지 받고

 

낮잠 자고 오후 늦게 나가면 한더위는 피할 것이다. 

 

대신 열대과일의 달달함이 기다리지 않는가.

 

폭우기라면 여벌의 신발을 준비 하면 될 것이다. 

 

여행자는 비를 피하지만 캄보디아 아이들은 물장난 하면서 놀고 있을 것이다.

 

언제 가면 어떠랴. 언제 봐도 즐거운 유적인데

 

언제 가면 어떠랴. 그리운 캄보디아 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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