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기타) 싱가폴 - 내가 가본 여행지 중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

 

시간 관계상 아시아쪽만 주로 다니는지라 솔직히 추천할수 있는곳은 많지 않아.

 

여행을 갈때 어떤것에 중점을 잡을것인가.. 했을때

휴양을 중시할것인지, 관광을 중시할것인지, 미식을 중시할것인지, 아니면 모험을 중시할것인지 생각을 해봐야하거든

 

그래서 그냥 말 그대로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라고 했을때 떠오른곳은 싱가폴이야.

 

너무나 많은 프로들이 다녀온곳이겠지만..

혹시나 안갔을 브로들을 위해서 추천 이유를 말하자면.

 

1. 교통

싱가폴은 동남아시아의 허브이고 그렇기에 매우 발달된 도시야.

자유여행을 중시하는 나로서는 우선적으로 교통이 불편하면 꺼려지게 되는데..

아시아에서 대중교통으로 손꼽을수 있는 국가는 기껏해야..

울나라, 일본, 홍콩, 싱가폴 정도랄까??

 

 

워낙 사이즈가 작은 도시국가이고 그래서 지하철 + 버스 조합이면 어지간한곳은 저렴하게 다 다닐수 있어.

처음 여행을 가는 사람한테 강력하게 추천할수 있는 이유지..

google map 을 이용하면 어디서 지하철 타서 몇번 버스타고 내려야하는지까지 상세하게 잘 나오는 곳이지..

(이건 울나라가 유독 google map 활용이 안되서 체감을 못하지만 외국 나가면 정말 갓글맵 그자체)

 

2. 음식

싱가폴은 말레이 + 중국 문화가 메인이긴하지만 주변 여러나라에서 온사람들로 정말 말도 안되는 문화가 하모니를 이루는 곳이라 음식도 정말 다양해..

 

내가 음식에 편견이 다소 많은편이라..(특히 향에 약함) 독특한 음식을 잘먹진 못하거든..

근데 싱가폴이라면 정말 믿고 먹을수 있는 음식이 정말 많고 맛있는 음식이 저렴한 가격부터 비싼가격까지 다양해

 

 

카야토스트 유명하지

 

울나라 갈비탕과 비슷한 바쿠테

 

싱가폴하면 바로 떠오르는 대표음식인 칠리크랩

 

그리고 유명한 비첸향 육포도 엄청나게 유명하지..

 

이외에도 아랍스트리트나 리틀인디아 같은곳 같면 울나라에선 접하기 힘든 아랍음식이나 인도음식도 현지느낌으로 즐길수 있어. 정말 미식만으로도 충분한곳이라고 할수 있지

 

3. 유흥

이 부분에서는 다소 호불호가 갈릴수 있어.

왜냐면 싱가폴은 일단 경제수준이 울나라랑 비슷하거나 더 높은 수준인지라 동남아 국가들에서 처럼 돈으로만 해결할수 있는곳은 아니야.

(뭐 그렇다고 못할 곳은 아니라더라.. 남자들끼리 가본적이 없어서 난 경험 못해봄)

 

다만 여긴 전세계 사람들이 밤이면 모이는 곳들이 있어서 이곳에서 좋은 만남을 만들어 가는것도 좋다고 봐

 

 

클락 키라고 유명한 동네인데 여긴 정말 밤이면 수많은 라이브카페, 펍, 클럽들이 있고 전세계 모든 인종들이 다 모이는곳이더라고... 울나라 이태원 같은 분위기라고 생각하면 좋을거 같고..

나는 12월 31일에 여기서 새해를 맞아본적이 있는데.. 정말 인산인해..

싱가폴 연예인들도 여기서 카운트 다운 행사를 할정도로 나름 괜찮은 곳이라고 생각해

 

4. 쇼핑

나는 갠적으로 쇼핑을 그리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아시아쪽에서 쇼핑이라고 하면 손꼽을수 있는곳인건 맞는거 같아.

홍콩, 마카오, 싱가폴 정도가 그에 해당되지 않을까 싶어.. (물론 서울이나 도쿄나 베이징 같은 대도시는 가능하겠지)

 

대표적으로 

오차드로드 에 가면 2.2km 의 백화점 거리가 있어.

쇼핑몰마다 다 명품샵이 있을정도로 허접한곳들이 아닌 곳들로 쭈욱 되어있어서 쇼핑좋아하는 브로들 시스터들이라면..

만족할만하고

 

 

싱가폴하면 한국사람들이 떠올릴만한 유명한 랜드마크인

마리나 베이 샌드 호텔의 경우도 지하에 어마어마한 규모의 쇼핑몰을 끼고 있지 

 

 

 

 

 

물론 물가가 싸지 않아서 막 사기엔 아직은 무리야.. (다들 구루가 되면 엄청 쇼핑하자고)

 

5. 관광

 

싱가폴은 작은 도시국가에 온갖것들을 다 때려넣은 곳이라.. 여행하기에 좋아

놀이공원 좋아하는 브로들은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가서 하루종일 즐겨도 좋아.

오사카에 비해서 확실히 한산(?)하기도 하고 계절에 따라 춥거나 그럴일도 없어서 좋지

 

아랍스트리트의 이슬람 사원

리틀인디아의 힌두교 사원

 

차이나 타운의 사찰. 등.. 

작은 도시에 많은 나라를 동시에 느낄수 있는 흔치 않은 나라이기도 하지

 

각 나라별(?) 야시장들도 존재하니까.. 밤이든 낮이든 언제가도 구경할것도 많고 기념품사기도 좋고

재밋는곳이긴해

 

그리고  연인과 함께라면..

 

 

마리나베이 샌드 호텔의 인피니티풀에서 야경을 보는건 큰 추억이 될거야.

 

싱가폴이 물가가 비싼건 맞는데.. 사실 울나라랑 이젠 별 차이가 없어서 자금만 좀 여유가 있다면..

그리고 한국사람들이라면 남녀노소 모두 불호가 없을 여행지가 아닐까??

유럽 여행을 가는 중에 경유지로 들를수도 있기도 하고 말야..

 

 

한번쯤은 머라이언 앞에서 인증샷 찍어보길 추천할께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