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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24일간의 회고록

네바다 네바다
1835 10 25

 

브로들 안녕

이전 해외생활하던 시절 이후 처음으로 24일간을 태국에서 지냈네. 물론 지금도 한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지내고 있지만 역시 푸근한 나라야

 

앞으로도 그렇지만 절대 이제는 후기는 남기지 않을거고 특정 가게 이름을 언급하는 일은 없을 것이니 양해해주었으면 해. 짤막하게 회고록 형태로 남기고 가.

 

1. 지갑 선물
인연이던 푸잉언니 가방을 들여다볼 기회가 있었어.
cd로 가득차있을것 같았는데 그 작은 손가방 안이 삐져나온 화장품 범벅에 루즈까지 여기저기 묻어있는데다 신분증 한장에 100밧 몇장이 구겨진채로 들어있었어. 아무리 프리랜싱을 한다지만 이것은 아니다 싶어서 너무 마음이 아프더라. 근처 몰에서 지갑을 하나 구해다 1000밧짜리 세장을 고이 넣어서 선물해 주었네…

 

방콕 넘어갈때 되니 울어버리더라구.

(얌마… 니가 나한테 뜯어간 바트가 얼만줄 아니? 그것도 글치만 물을 담으려면 그릇이 있어야지 다큰 처녀가 말야)

 

2. 여자친구? 

모 가게에서 일하던 언니가 너무 살갑게 해주어서 바파인을 했어. 하루 할당량은 내가 이틀치를 다 채워준것 같은데..

다음날 점심을 같이 먹고 쇼핑몰에서 커피를 한잔 하는데 1년 한정으로 남자친구 해달라고 하네?

방콕에도 와주어서 같이 3일간 함께 보냈는데 현금 필요 없다고 하면서 집에 가려 하길래 그래도 5천밧 지갑에 넣어서 보낸건 안 비밀.

이친구는 지갑이 있기는 한데 열어보니 텅 비었던건 뭐였을까? QR만 쓰는걸까? 아니면 노림수?

근데 이친구는 직업여성같지가 않아서 같이 있으면 너무 편하고 웃기고… 좀 4차원 개그맨 느낌.

 

3. 방콕과 파타야 클럽은 판이하게 다르다

방콕은 일반인이 대부분이거나 뒤섞여 있지만..

파타야는 90%이상이 프리랜서..할리우드나 판다의 경우 거의 100%인듯 해. 일반인과의 만남을 바라는 브로들은 파타야에 올 필요가 절대 없는것 같아. 특히 20대나 30초 브로들은 파타야 절대 올 필요 없다고 생각 되더라.

 

4. 파타야는 바트질..

이번에 파타야 2주. 방콕에서 5일을 있었는데 파타야에서 500만원정도가 우습게 깨져나갔어.

무엇에 쓰느냐에 따르겠지만 단언코 이번엔 바파인은 파타야에서 딱 한번이었어. 기존에 알고 지내던 여성들과의 지속적인 관계 유지에 바트가 많이 들어가더라구.

 

5. 위염 조심

개비스콘은 약국 말고 편의점에도 판다

나처럼 거진 매일 마시는 브로들.. 세븐일레븐에 가면 개비스콘 꼭 있으니 역류성식도염 증상 있으면 꼭 챙겨먹길 바래.

 

6. 장기체류시 헤어왁스나 젤은 무용지물

고데기로 말아서 스프레이 고정이 답.

역시 해안가는 도심보다 습도가 높더라구.

푸껫에서는 심할때 86%까지 경험했는데

머리카락이 라면불듯 풀어지더라구…

 

7. 고무장갑 터지면 무조건 약국으로 가

메이플 포르테라고 사후피임약이 있는데…

70밧인가에 구입할수 있써..

조심했는데도 터지는걸 두번 경험을 해서 이젠 트라우마가 올려고 하네 ㅠㅠ. 사가미 0.01미리 이젠 다신 안 사.

 

8. 이번 여행은 인터네셔널

통러에서 중화여성 한번. 다들 잘 아는 방콕 클럽에서 베트남 호치민 아가씨 한번.

두번째 꽁까이 아가씨는 또 자기 호텔로 오라고 했어. 또 고무장갑 준비 미비로 인해 피니시는 없었지만 그래도 알차게 보냈네..

아직도 이 둘은 연락이 오지만 두고봐야 알겠지?

 

9. 일반인 여성과 만남

마인드가 직업여성과 판이하게 다르더라.

더치페이하려고 하고.. 아픈데 챙겨주려고 하고 알아서 관광안내 해주려고 하고 말이지.

운전까지 해서 구경시켜주면서 다음에는 파타야 가자고 하더라. 잠자리 같이 하진 않았지만 감동해서 나름 비싼 밥집에 가서 저녁 사줬네.. 관계 없이 그냥 편안하게 만나보고 싶어 

 

10. 개가 똥을 못 끊는다

이것 말고도 내 여행기에 있는 M도 만났어

생일이어서 엘가우초에서 고기 사먹이고 팔찌도 하나 사서 선물했고..

저녁에 클럽 솔플 가려고 저녁식사 같이하고 약속 있다고 집에 보내고… 잠깐 방에 가서 정비좀 하고 행여나 해서 테메를 가보니 아니나 다를까 멀찍이서도 보이는 익숙한 실루엣..

 

나한테는 더이상 안 간다더니..

코인 투자해서 돈좀 벌었다면서?

마케팅 한다면서?

 

그래도 이친구는 항상 한결같이 바라봐주니 그건 참 고맙네. 모르는척 이해하고 넘어가기로..

 

11. 길거리에서도 역사는 이루어진다 

특이하게도 방콕에서 몇번 경험한거지만 길에서 언니와 아이컨택후 스쳐 지나갈때 옆구리 손가락 찔림을 당하는 경우가 있써. 100% 그린라이트니까 안테나 잘 세워봐.

난 이번에 한번 놓쳤어...

 

여기까지야 브로들

나는 이번 달 말에도 10일정도 일정 잡아서 들어가서 조용히 있다가 오려 해.

너무 덥고 땀띠가 전신에 날 정도로 힘드니까 각오 단단히 하고.. 다음에 또 봐! 읽어줘서 고마워.

 

IMG_2995.jpeg.jpg

 

사진은 마지막날 일반인언니가 데려가준 아이콘시암에서 짜오프라야 강을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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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리41 Bro 포함 10명이 추천

Comment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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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헤오 24.05.07. 09:07
길게 다녀왔네 브로.
그리고 또 다른 여행지라. 부러운걸.

많은 부분 공감이 가는 것 같아.
어디에 있든 잘 지내고 즐겁길 기원할게 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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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바다 Developer 24.05.07. 09:23
헤오
헤오브로 후기는 언제나 많은
참고가 되고 공부가 되. 이번엔 봉콧을 못가본게 좀 한?이긴 하네. 다음에는 소이혹 심층공부를 더 해보고 싶어.
너무나도 어려운 곳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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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오 24.05.07. 09:51
네바다
다양한 곳을 가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
맨날 가는 워킹 소이혹 이런 것도 좋은데...

클럽도 다른 곳들 가보고.
비어바도 다른 곳들 가보고 젠틀맨 클럽 이런 곳도 가보고 말이지.

물론 수질을 심각하게 따진다면 결국 워킹스트릿? 이겠지만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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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ONLY파타야 24.05.07. 10:17
24일간의 일정을 알차게 잘 보낸것 같아!
괜찮은 사람도 만나고 재미도 있었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여유가 있는 브로의 여행이 참 부럽네!!
앞으로도 태국뿐아니라 다른 나라 여행에서도 항상 좋은 일 신나는 일만 가득하길 바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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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바다 Developer 24.05.07. 14:12
ONLY파타야
여유라기보다는 너무 가던곳만 갔어
이번엔 혼자 클럽솔플 위주로 가려고 했는데 뭔가 이상하게 꼬이더라구..
근데 만나진 새로운 인연들은 참 괜찮았던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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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우월 24.05.07. 10:49
많은 인연이 있었네~ 착한 마음이 느껴져

후기를 안쓴다는 이유는 뭐야? ㅎㅎㅋ

나도 파타야에서 손으로 지나가면서 찌르던데.. 참 이런건 한국 여자도 배워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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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바다 Developer 24.05.07. 14:14
우월

여기서 댓글달아주는 브로들은 그럴일 없겠지만 간혹 몹쓸? 인물들이 있다는 제보가 있어서...나름 지킬건 지키고 하지만 그래도 내가 만나온 사람들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라고 생각해서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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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24.05.07. 10:50
확실히 파타야는 바트가 갑이지...

나도 화장실가는데 자꾸 부딪치길래 뭔가했는데 신호였구나...(나란 녀석 바보...)

브로는 여러 푸잉들을 잘챙기는구나..그래서 여자들이 끊이지 않는거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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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바다 Developer 24.05.07. 14:31
Madlee
챙긴다기보다는.. 그냥 주어진 시간을 재미있게 보내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
너무 여기저기 찌르고 다니는걸 좋아하지 않는데 이번엔 은근… (운이 좋은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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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바다 Developer 24.05.07. 14:32
뉴가네
브로 나중에 파타야에서 시간 맞으면 인사할수 있었으면 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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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코넨 24.05.07. 11:38
많은 에피소드들이 있었구만~ ㅎㅎ

그냥 이렇게 브로의 일들을 공유하는것만으로도 좋은 상상을 하게 된다고 ㅎㅎ

설명이 담긴 후기를 꼭 안쓰더라도

브로의 안부를 이렇게 전해줘도 좋을꺼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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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바다 Developer 24.05.07. 14:32
라이코넨
브로에게는 따로 보고? 를 하고는 있지만 앞으로도 열심히 안부 전하도록 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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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오 24.05.07. 13:20
여러 정보를 에피소드별로 공유해줘서 고마워 브로~
방타이 3주 남았는데 엄청 습한가보네
파타야는 가면 갈수록 바파인은 줄어드는데 총지출은 늘어나는 신기한 마법같은 곳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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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바다 Developer 24.05.07. 14:33
칼리오
이제 우기 접어들기 시작할테니까 습기와의 전쟁이겠지.
몸 닦는 바디페이퍼류는 들고다녀야 할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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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슬래머 24.05.07. 19:08
경험에서 진하게 묻어나오는 소소한 팁이네
참고해야겠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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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바다 Developer 24.05.09. 23:29
그랜드슬래머
브로도 이미 아는 팁일텐데
뭐… 그냥 오래 있다보니 단기간과는 또 판이 다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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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zz 24.05.08. 01:15
짧게라도 이렇게 경험을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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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바다 Developer 24.05.09. 23:29
Jazz
별말씀을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익명_착한늑대 24.05.08. 14:13

핵심이 담긴 방타이 조언서 고마워!

 

담주 방타이하는데 큰도움이 될거같아

 

ㅅㅌㅊ브로라서 그런지 일반인과 재미있는인연이 많구나 부러워

 

특히 콩까이나 중궈도 만나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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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바다 Developer 24.05.09. 23:30
익명_착한늑대
ㅅㅌㅊ인진 잘 모르겠구.. 그냥 평소에 몸관리는 열심히 하는 편이기는 해. 나갈때도 머리나 얼굴에는
신경을 좀 쓰는 편이고… 난 비비말고 파운데이션하고 프라이머까지 쓰거든.
젤리 24.05.08. 19:06
재미있게 읽었어 브로 ~ 인기가 아주 좋은가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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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바다 Developer 24.05.09. 23:31
젤리
인기는 잘
모르겠고 그냥 오는사람 안 말리는 성격. 무리해서 라인따거나 하지는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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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바다 Developer 24.05.09. 23:31
디붕잉
배울게 많은 사람은 여기 산만큼 있어 계급만 봐도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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