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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여행기] 필리핀 다바오

나오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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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바오를 간다고 했을때 여기를 아는 사람은 잘 없습니다.

 

필리핀은 한국인이 정말 많이 찾는 국가지만..

 

다바오는 잘 모르는경우가 많죠

 

무려 필리핀 2번째로 큰 도시인데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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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바오를 처음 알게된 이유는 세계에서 제일 안전한 도시라는 이유였습니다.

 

 필리핀 도시가 제일 안전하다고? 이게 말이 돼?

 

 그런데 그 당시 다바오 시장이 바로 두테르테..

 

 지금 필리핀 대통령이죠

 

 다바오는 범죄가 거의 일어나지 않는 도시이고

 

 시내 곳곳에 CCTV가 있습니다.

 

 그리고 담배 피는 분들은 싫어할지도 모르겠는데...

 

 다바오는 금연도시입니다.

 

 두테르테가 다바오 시장일때 도시 자체를 금연으로 만들었어요

 

 그래서 호텔 룸안에서도 담배를 피울수가 없습니다.

 

 비흡연자인 저에게는 천국같은 곳이죠

 

 그리고 음주도 술집, 가정에서만 가능하지 밖에서 마시는건 불가능합니다.

 

 편의점에서도 맥주 사는데 절대 편의점 테이블이나 밖에서 마시면 안된다고 강조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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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스 파크에 왔습니다.

 

 다바오 시내에 있는 공원입니다.

 

 입구에 있는데 입장 시간이 따로 정해져 있나봅니다;;;

 

 앞에서 사람들이 못 들어가더군요.

 

 그러더니 저를 보더니

 

 관리인: 「어디서 왔니?」

 

 나오미: 「한국」

 

 관리인: 「통과」

 

 뭐지;;

 

 밖에 필리핀 사람들은 입장시간 기다리는데 저는 그냥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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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아무도 없는 공원을 혼자 돌아봤습니다.

 

 

다음으로 악어공원에 갔습니다.

 

한번은 가볼만 해요...

 

악어 별로 안 좋아해서;; 사진이 없네요

 

호랑이나 다른 동물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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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공원 옆에 이렇게 불쇼를 하는곳이 있더군요.

 

 

image.png.jpg

 

 

뜨거울텐데 잘합니다;;;

 

  재밌게 구경은 했는데 택시가 안 잡혀서 개고생했습니다.

 

 지나가는 지프니마다 시내 가는지 물어보고 해서 겨우 탑승완료.

 

 

image.png.jpg

 

 

  시내 야시장에 왔습니다.

 

  온갖 음식들을 파는데... 제 취향은 찾기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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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나마 스프링롤이 맛있습니다.

 

  베트남, 태국 어디가도 맛있죠.

 

  야시장은 다바오 젊은 친구들이 와서 많이 먹더군요..

 

  

  이 야시장은 사실 2년전 폭탄 테러가 일어났던 곳이기도 합니다.

 

  IS 추종자들이 활동하는 섬이 바로 민다나오인데

 

  다바오 군대가 주둔하면서 방어를 하긴 하는데 테러까지 막기는 힘들죠..

 

 


 

 

이렇게 놀이기구도 타면서 첫날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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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다바오 옆에 있는 사말섬에 왔습니다.

 

 사말섬.. 비치가 너무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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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영할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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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방 찍고 비치에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이날 3팀만 숙박했대요.

 

  서둘러서 다이빙을 하러 갑니다.

 

  내일은 날씨가 안좋을거라고 그래서 오늘밖에 다이빙이 될것 같지 않다네요. ㅜㅜ

 

  이틀간 다른 지점에서 하고 싶었는데.. 아쉽..

 

 배 빌리는데 3만원정도 합니다.

 

 다이빙 하는데 5만원.. 8만원에 즐길수 있는 다이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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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빙 다녀와서 저는 비치벤치에 앉아서 맥주랑 안주, 망고쉐이크등을 시키면서

 

  수영하다가 책 읽다가 그렇게 시간 보냅니다.

 

  제가 가져간 책 이름은..

 

  숨결이 바람 될때.

 

  하루동안 볼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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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 라오스 여행할때 배운것..

 

  아무것도 안 할 자유가 있다.

 

  그저 누워서 메뉴 주문해서 먹고 마시고 자고 그렇게 시간을 보냅니다.

 

 

image.png.jpg

 

 

 저녁에는 공연도 하네요.

 

 다른 두팀은 가족 같았는데 공연도 제대로 안 보고 그냥 가고

 

 저 혼자 남았습니다.

 

 혼자 스테이크, 까르보나라 시켜서 먹고 마시며 공연 즐깁니다.

 

 신청곡 7곡을 주문했습니다.

 

 마지막에 팁 5천원 줬어요 ㅎㅎㅎ

 

 

image.png.jpg.

 

 

  다음날 아침은 참치회입니다.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참치는 전부 민다나오에서 수입합니다.

 

  저 참치회가 얼마게요? 우리나라돈으로 5000원..

 

  한국에서 미리 가져온 초장에 찍어서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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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튿날은 섬내에 있는 타 리조트에 갑니다.

 

 여기는 데이투어로써 잘곳은 안되고 그냥 하루 즐기기에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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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듯이 미끄럼틀 타면서 즐깁니다.

 

 사말섬의 아쉬운 2박이 끝나고 다시 다바오로 돌아가야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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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식당을 찾다가 고기뷔페가 있다길래 찾아왔습니다.

 

 요금은 400페소 우리 돈으로 9천원 약간 안되는돈..

 

 한국인은 아무도 없고 전부 필리핀 사람들입니다.

 

 제가 등장하니 사장으로 보이는 필리핀 여자분이 긴장합니다.

 

 다른 고기뷔페는 전부 손님들이 고기를 굽는데

 

 여사장님이 직접 제 테이블로 와서 고기를 구워줍니다.

 

 

image.png.jpg

 

 

 

 삼겹살, 갈비, 양념 다양하게 있고 새우까지..

 

 와..

 

 사장님은 세부에서 한식당에서 고기를 구워주는 일을 했다는데

 

 다바오로 와서 훑어본 실력으로 한식당을 열었답니다.

 

 그러면서 한국인들에게 홍보 좀 해달라고 ㅎㅎㅎㅎ

 

 근데 김치찌개나 잡채나 다 수준급이였습니다.

 

 

image.png.jpg

 

 낮에는 날씨가 더워서 움직이기가 싫어집니다.

 

 맛사지 하나 받고 수영장에서 수영하면서 망고쉐이크 마셔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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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고 밤이 되어야 움직일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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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티나타운에 왔습니다.

 

 젊은이들이 많다는곳에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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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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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식 샐러드

 

 

image.png.jpg

 

 

 메뉴 이름이 생각 안 나지만 이거 진짜 맛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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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 보면서 혼자 요리 3개를 먹습니다.

 

 이러니 살찌지;;;


 공연은 2시간 진행되었고 맥주는 1500 혼자.. 후아. 

 

이렇게 먹고도 2만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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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변에 다른 공연장 있다해서 2차 왔어요.

 

  혼자만의 술자리...

 

 

image.png.jpg

 

 

배불러 터질것 같지만..

 

 이번에는 감바스 요리.. ㅎㅎㅎㅎㅎ

 

 

 이렇게 다바오에서의 4박 5일이 끝났습니다.

 

 

 

 

 

사실 민다나오는 위험합니다.

 

그런데 다바오는 안전한 편입니다.

 

제가 진짜 가보고 싶은 곳이 인첸티드 리버였는데..

 

다바오 밖은 위험하다 해서 치안 문제때문에 포기했습니다.

 

어쨌든 제가 느끼기로는 다바오는 정말 안전하고

 

한국인들도 본적이 없었으며

 

다들 저를 신기하게 쳐다보며 그 시선조차 즐겁고

 

세부에 비해 사람들도 훨씬 친절합니다.

 

그리고 택시기사들이 잔돈까지 다 줍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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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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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Ouya 20.12.05. 21:29

좋은정보 고마워!

2등 젤리 21.05.18. 09:55

CCTV랑 택시 관련해서는 좀 새로운 사실이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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