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필리핀 현지 친구들과 즐긴 잠발레스

나름 현대차가 필리핀에도 많이 팔리는지 

도로에도 꽤 보여요 그래두 대부분은 도요타

가는동안에 자서 미안해 

배들이 지나다니네요 100 Island 라고 주변에 섬이 엄청 많아서 그런 개인소유의 섬으로 놀러댕긴다네요


 

비치 발리볼 엄청 좋아함 ㅋㅋ
 

패배자에겐 가랑이의 굴욕을!!!

갈비에 양념 칠하는중 포크뒤에 나뭇잎은 바나나잎인데 저렇게 잘라서 붓처럼 써요 ㅋㅋ 

완전 자연주의 그자체
 

요리사님들 평소에 농담따먹기만 줄창했는데 의의로 요리도 잘해서 놀랐음ㅋㅋㅋ

이건 무슨 잉어같음 참치도 두마리 구웠는데 노느라 사진못찍음 ㅠㅠ
 

크으 돼지갈비 같이생겼지만 약간 짭잘 시큼? 한 필리핀식 BBQ 소스에 깔라만씨랑 간장이 들어가요

이 친구들은 밥 이빠이에 반찬 한조각 얹어먹어서 대체로 음식이 짜요
 

고기굽기는 항상 웰던 바싹 탈때까지 구워요 ㅋㅋ 

냉장보관같은게 잘안되니까 저렇게 바싹 구워먹는듯

중간에잇는친구는 성이 마닐라라서 놀랐어요 필리핀 수도 마닐라랑 철자도 같아요
평소에 되게 조용한친구인데 기타도 잘치고 노래도 잘불러서 놀랐음
 

세부에서 온친구가 물개마냥 휘젓고다니다가 건저온놈 해파리이구 물리면 겁나 따가울꺼같은데
자기는 내성있어서 괜찮다고 막만짐 ㅋㅋ 

열대의 해파리는 위험합니다 
 

필리핀애들은 농구를 참 좋아해요 진짜 어딜가도 농구골대 하나에 다닥다닥 붙어서 슈팅연습하고 놀아요 

전에 올림픽에서 한국한태 패배해서 그걸로 자꾸 갈궈갔고 ㅋㅋㅋ
 

너네가 못해서진걸 왜 나한태그러느냐고 하니까

자기네들이 키만컷어도 이길꺼라고 해서 

그럼 키부터 크고 다시 덤비라고 약올림 ㅋㅋ
 

사진찍고 노는데 밥준비는 계속되고

바나나 잎에다가 다 펼쳐놓고 손으로 줍줍 ㅋㅋ

필리핀은 스페인식민지로 333년이나 있어서 거의 대부분 카톨릭 신자라서 밥먹기전에 이렇게 기도하고 성호를 긋고 먹습니다.

 

해지기전까지 열심히 수영~
 

바다가 진짜 예쁘다 이런생각을 있는동안 수도없이했네요 관광객없는곳으로 가서더 그럴수도 물도깨끗하구 진짜 최고였어요 
 

다른곳도 많이가봤지만 이렇게 현지인들 가는곳이 좀 심심한 맛이있어도
자연좋고 바가지도 안쓰고 간만에 여행다운 여행을 한
느낌입니다.

불피우고 기타치고 북치고 완전 분위기 죽여줌

그 다음은 야시장 이야기 ㅋㅋ
 

야시장 음식이라고해봐야 별거없는데요 ㅋㅋㅋ

필리핀은 해만지면 바로 숯불피워서 꼬치를 엄청 구워댑니다 고기굽는냄새 그냥 지나가기힘들져 ㅋㅋ
 

처음엔 솔직히 위생적이여 보이지도않고 해서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살다보니 그냥 그려려니하고 입에다 집어넣고봅니다 

맛있거든요 ㅎㅎ

구워주는중 ㅎㅎ 한꺼번에 많이 시키지 않고 조금씩 시켜야 갓구운거 식기전에 먹을수있어요ㅎㅎ

저 노란건 바나나인데 다른사람이 시켰나 봐요 ㅋㅋ 구운바나나도 맛잇져 구워서 숨은 달콤함을 끌어낸다고 해야하나

여튼 생소하지만 맛잇어요

 

이건 필리핀 떡 이에요 보라색깔인 이유는 우배라는 작물이있는데 그색깔이 보라색이라 그래요 노란건 마가린 흑갈색 가루는 설탕 ㅋㅋㅋ
 

맛이없을수가 없져 식감은 한국떡이랑 비슷합니다
 

조금씩 천천히 ~ 밤은 길고 꼬치는 많으니깐요

꼬치먹다보니 밥이필요해서 ㅋㅋㅋ 사실 쪼금 짭짤해요~

가격은 꼬치하나에 15패소 니까 350원 정도 하네요 밥은 한덩이 50패소 1100원 정도

사실 밤에 돌아댕기는건 권장하지않지만 밝은 곳으로 여럿이서 함께 다니면 생각하는것만큼 무법지대는 아니에요

마무리로 술집 난입 ㅋㅋ
 

술먹다가 자기 노래하고싶다고 무대난입해서 노래부르는 친구들 ㅋㅋ

노래부르라고하면 한국에선 술좀 거하게 들어가서 취기로 부르는경우가많은데 이친구들은 빼질않네요

공부공부공부 대학을 위한 선행선행선행학습 하던 한국의 학생들과달리

어릴적부터 학교에서 단체생활과 잡기? 들을 다양하게 배우고 발표 같은것들도 많이 해서 무대에서 떠는애들을 거의못봤던거같아요

나는 겁쟁이라 무대 올라가라면 죽어도 못하는데 ㅠㅠ 취미들도 다양하고 각양각색 개성있는친구들이 많아서 신기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좋은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어요 외국인친구 하나 껴서 가서 귀찮았을탠데 항상 즐기고있냐고
 

기분 괜찮냐고 물어봐줘서 황송했네요 저란 남자 성격이 엄청 내성적이어서 쉽게 친해지기 어려운데 이들의 친절함을 그걸 해냅니다 하하하
 

지금은 한국에선 직장에다니고 있어도 라인걱정 미래걱정 결혼걱정 걱정걱정걱정 이었는데 이곳에서

좋은사람들 좋은 친구들과 함께할수있어서 행복했던 기억이 ㅠㅠ

페이스북으로 가끔 연락하고 하는데... 저 시절로 다시 돌아가고싶네요.. 언제 다시 갈 수 있을까 그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