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9년 1월 도쿄

딱 18년에 수능 치르고 19년에 성인 되자 마자 할거 없는 친구 둘

 

데리고 도쿄로 떠났었읍니다...

 

몰랐는데 상당히 가성비를 중요시 하는 친구들이더라고 그래서

 

숙박 항공 식비 등등을 내 예상 절반을 삭감했음 

 

 

 

 

솔직히 가장 보고싶은 풍경아닐까 생각함

 

인천공항 가는거만 생각해도 그립네

 

 

 

 

 

급식전용 인스타 국룰 시전해주고..

 

인천공항 -> 나리타 (제주항공) 

 

 

 

 

 

이때 아마 07시 비행기 였나 그래서 굉장히 피곤했었나

 

친구 두명 저렇게 두시간동안 머리 들이박고 자드라..

 

 

 

 

나리타 공항 3 터미널인가 그랬는데 진짜 무슨 시외버스터미널처럼 해놓았더라... 전에 하네다 갔던거 생각하고 나리타 3터 가니까 확실히 다르긴 해

 

 

 

 

지나가다 본 일본 자판기 그땐 이거 마저 신기하고 반가웠음

 

 

 

 

숙소가 히가시 신주쿠였어서 스카이라이너 맞나 암튼 그거 타고 우이노 까지 간 다음 신주쿠로 이동

 

 

 

 

이런 기차 지하로 들어오는거 신기했었는데 이제는 srt가 있네..

 

 

 

 

이거 타고 도쿄 다가갈때 저 멀리 스카이트리 보이니까 간만에 봐서 반갑기도 하고 진짜 도쿄 왔다는 설레임이 가득했어

 

 

 

 

당시에 수능도 끝나고 아이폰 xs로 바로 바꿨는데 

 

일본은 애플페이 스이카 지원하더라 진짜 완전 편하게 잘 써먹음

 

친구 한명은 갤럭시라 케이스에 끼워서 찍는거 보면서 놀림

 

 

 

 

저 앞에 빌라 같은게 숙소...

 

진짜 절대로 1박에 13이상은 안된다고 그러고 숙소는 번화가쪽 했음

 

좋겠다 그래서 어찌 어찌 에어비앤비로 신주쿠쪽 나름 호텔이래서 

 

예약 했더니 시불 싼데는 이유가 있더라..

 

일본인 아닌 외국인이 운영하는 곳인데 방은 안되고 먼지는 진짜 와 

 

흡연도 안하지만 며칠 더 있다가는 폐암 걸리겠고 걍 너무 별로였음

 

 

 

방이 이게 다임ㅋㅋㅋ 세명인데 한명은 어디서 자냐고??

 

내가 방 이상하게 잡은거 같고 미안해서 이불(의형태를하는거) 깔고 

 

바닥에서 잤음... 다시는 숙박에 돈 이상하게 안아끼리라고 다짐

 

 

 

 

화장실도 이랬음ㅋㅋㅋ 키 한 170 되면 저 문닫고 변기 사용불가함

 

 

 

 

피곤하다고 침대에서 안 일어나려는 애들 질질 끌고 점심 먹으러 감

 

그래도 신주쿠 중심에서 그리 멀지 않아서 이건 만족 했었음

 

 

 

 

규카츠 너무 먹고싶어서 모토무라로 직행

 

일본가기전에 일본어 쪼끔 공부했음 식당 들어가서 짧은 일본어로

 

세명입니다 하자마자 들려오는 한국어 

 

알고보니 저 식당 종업원분이 한국분이더라 ㄲㅂ..

 

 

 

 

지금 생각하면 더 맛있는 식당 많았겠지만 

 

17년도에 도쿄갔던 기억 기반으로 스케줄 짜다보니까 

 

갔던데 또 가고.. 그랬음 그래도 이정도면 맛있으니 ㄱㅊ

 

 

 

 

마싯겟당

 

 

 

 

밥먹고 시부야 좀 가보려고 하는데 갑자기 비는 오고 배는 아프고 

 

기분도 꿀꿀해서 신주쿠 도토루 커피 그 큰거 거기 들어감

 

난 바로 화장실로 런 하고 친구들은 뭐 맛있게 먹음

 

 

 

 

비 좀 그치면 이동하려는데 비가 안그침 ㅅㅂ.. 그냥 나와서 시부야

 

가기로 했음 

 

친구들이 저 뒤에 저기는 어디냐 도쿄도청사 가리키며 저기도 가보자

 

했지만 난 전에 갔어서 아 별거 없음ㅋㅋ 하고 안데려감

 

좀 나쁜가

 

 

 

 

야마노테선 일본 지하철은 소리만 들어도 정겨움

 

 

 

 

시부야 가서 바로 시부야 크로싱 보여줌 사람들 막 교차해서 

 

지나가는거 보니까 신기해 했음

 

 

 

 

이쯤 갑자기 날씨 좋아짐 

 

 

 

 

 

 

 

 

 

시부야 가서 뭐 좀 구경 하고 하려니까 해 떨어지려 해서

 

롯폰기로 ㄱㄱㄱ

 

개인적으로 롯폰기 전망대는 진짜 너무 좋음..

 

 

 

 

두번째 방문.

 

첫번째 방문때는 옥상 데크 안열리는 날이라 못가서

 

날씨 좀 좋던 이날은 기대 잔뜩 하고 올라감

 

 

 

 

근데 또 안열어줌ㅋㅋ 오전에 비 좀 왔다고 위험하다고 닫았다함

 

너무 아쉬웠지만 경치가 좋아서 봐줌

 

 

 

 

이건 미러리스로 찍은거 

 

좀 잘찍은듯??

 

 

 

 

아이폰 카메라는 저조도에서 운명을 해버려요..

 

 

 

 

해 완전 떨어지고 전망대에서 내려와 근처 구경좀 하다가

 

허기도 지고 배가 고파서 신주쿠로 복귀

 

 

 

 

그 유명한 신주쿠역과 도코모 빌딩 

 

신카이 마코토 영화를 많이 봐서 그런가 

 

신주쿠가 친숙하고 좋아..

 

저녁메뉴로 나는 타베로그와 구글맵에서 평 좀 ㄱㅊ던 라멘집

 

주장했고 (어디였는지는 기억안남..) 

 

난 이치란 좀 별로다 그랬지만

 

 

 

 

이치란 직행.

 

 

 

 

라멘이랑 차슈인줄 알고 시켰는데 뭐 이상한 고기 나옴..

 

일본어좀 공부해서 갈걸

 

 

 

 

특이한 좌석 배정 시스템

 

 

 

 

이게 아까 말한 그 차슈인줄 알고 시킨거

 

맛은 있었다

 

 

 

 

이제보니 이치란도 너무 그립고 아 그냥 나 일본 좀 가게 해줘

 

코로나!!!ㅆㅂ

 

 

 

 

1월 초라 아직 있던 크리스마스 장식

 

친구놈들은 숙소 보내놓고 혼자 구경좀 하다 들어옴

 

 

 

 

약간 레트로한 신주쿠 이런 느낌이 너무 좋아...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