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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020년 도쿄의 추억 - 1편

캔슬
7704 1 1
도시(City) 일본

0. 시작에 앞서

 

매우 얼렁뚱땅하게 일어나고 얼렁뚱땅하게 진행되었지만 의외로 잘 흘러간 여행..

으로 설명 가능한듯.

 

2020년도 2월, 한창 중국인들이 의문사중이다~ 라는 이야기가 돌면서 세계가 불타기 바로 전 여행 이야기



 

사실 처음 여행지 선정은 일본이 아니라 홍콩 이였음.

 

이유도 존나 단순했는데, 친구나 나나 아무생각없이

 

"야 홍콩 시위 구경하고싶지 않냐" 이러면서 선동했음.

 

홍콩 시위가 구경하고 싶던 이유는

 

이번 여행의 유일한 컨셉 하나가

 

"사진수련하기 외국인 잡아서 사진찍기"였기 때문에...


 

지금 생각해보면 홍콩 다녀왔으면 한국에 없거나 한줌의 재가 되어있지 않았을까??

 

결국 2월달에는 서로 "야 홍콩 ㅈ박은거같아~" 하며 빤쓰런을 쳤고...

 

결국 도쿄 4박 5일행 무계획 여행으로 의견 수렴 완료...

 

그렇게 개같이출발

 

1. 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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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의 공항버스에는 울림이 있다..

 

마침 새로운 카메라로 바꾼지 얼마 안된 시기라 막 갈기고 그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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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2터미널이 완공되어도

 

한번도 안가봐서 어떤느낌인지 궁금하긴 함

 

문제는 저 사진은 제2터미널인지 아닌지 모른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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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주호민

 

해 저렇게 뜨는건 처음 봤는데

 

분명 ㅈ세먼지범벅이였을듯..


 

당연하게도 빠른 유심찾기 어택 - 짐 맡기고 - 친구랑 노가리까면서 출국심사 대기 - 버거킹 으로 행선지 정했음

 

이번에는 면세점에서 뭐 안산듯

 

살걸 ㅆㅂ...

 

비행기 타고 출발

 

예전에는 비행기 탈때마다 두근두근 거렸는데

 

비행기 그래도 좀 타니까

 

이륙하고 5분내로 그냥 쳐잠

 

두근거림이 읍다 두근거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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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도착한 도쿄

 

마스크고 뭐고 다ㅈ까고 다니는 사람들의 분위기가 인상적이였음

 

우리는 마스크 끼고 다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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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역에 내려서 뽈뽈 지하철 타러감

 

뭔가 서울은

 

오래 살아서

 

뭐? 40분동안 2호선 타야 홍대간다고? 존나멀어ㅆㅂ~~

 

이랬는데

 

신주쿠까지..40분?

 

생각보다 작네? 이생각부터 들었음.

 

익숙함에서 오는 불편함이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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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배고팠기 때문에

 

이치란 라멘에 갔음

 

이치란을 간 이유는

 

약간 패스트푸드같이 설마 맛이없진 않겠지~ 라는 이유로 갔음

 

생각보다 존나비싸서 당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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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루트는 이렇게

 

신주쿠 - 이치란라멘 - 중간 (2) - (3) (숙소)

 

(2)는 카메라 가게임

 

렌즈가 한국에 출시를 안해서 수령하러 가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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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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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은 여기 갔음.

 

지금 보니 리뷰 1089개나 달려있는 평가 좋은 호텔인데...

 

예약 당시에는 구글맵에 등록도 안되어있어서 별로 기대 안하고 감.

 

호텔 좋더라!

 

방도 적당히 아담한데 침대 2개라 자기 편하고..1층에 라운지 있어서 노트북 펴서 작업도 하고 다음날 일정도 정리하고 여러모로 편했음.

 

그리고 외국인들이 매우 많아서 교류하기도 편하고?

 

아 자전거 렌트도 싸게 해줬음.

 

이거는 4일차 에피소드에 나올듯.

 

도쿄 문 열면 저기 또 갈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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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짐 던지고 기어나와서

 

친구랑 이자까야 탐험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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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모이데요코초 라는 곳에 갔음.

 

이런 장소를 누빌수 있다는게 친구와 가는 여행의 장점이 아닐까...

 

이자까야 저기 망한줄 알았는데 개같이부활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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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들어갓으니..술이랑 꼬치를 존나 쳐먹기로 함

 

참 신기한게

 

라멘은 존나 비싼거같은데 꼬치는 존나 싸보임

 

이상한 정신세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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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친구도

 

담배피는 놈들이라

 

그냥 가게 내에서 뻑뻑 펴도 된다는 그 상황에 심취해서

 

뻑뻑 펴댐

 

개좋아

 

옆자리 일본인 아저시는 플룸테크 라고 하는 전담 피시던데..한국에서 그거 샀었는데 사업철수해서...ㅆㅂ 왜 우리집은 뭐 사면 다 철수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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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도 말했듯이, 요번 여행의 목표중 하나는

 

'외국인의 섭렵' <- 대충 그렇다고 치고

 

사진찍기 였는데, 낯을 많이 가리는 내 특성상 어려울거 같았음.

 

근데 술쳐먹으니까 뵈는게 없는지 맞은편 외국인에게 말 걸음.

 

다행히 흔쾌하게 수락해주시더라

 

덕분에 좋은 사진 찍음.

 

옆의 다른 흑발 외국인 아저시도 대화했는데

 

강남 파고다어학원에서 근무하셨다네.

 

인스타 교환도 하고 여러모로 좋은 일 이였던듯. 시작이 좋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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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바로 옆자리 앉은 누나들이였는데

 

친구랑 대화하면서 뭔가 연예인 누구 닮았는데 이러니까

 

친구가 갑자기 옆에 누나들한테 말검ㅋㅋㅋ

 

나는 아싸찡따지만 친구는 아니라서

 

ㅆㅅㅌㅊ..

 

아라키 유코 닮았다고 생각함 갠적으론.

 

마지막으로는 옆에 앉은 일본인 아재

 

그냥 담배 얘기 하면서 노가리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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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쳐먹다가 숙소로 복귀.

 

가기전에 화장실 갔는데, 화장실 분위기는 한국이랑 똑같더라

 

좀 웃겼음


 

이렇게 얼렁뚱땅 도쿄여행 1일차 종료

 

골든가이도 가보고싶었는데

 

솔직히 개쫄보라 무서워서 안감

 

다음에는 가본다...


 

) 숙소를 신주쿠로 정한 이유

 

교통이 존나 편할것 같았음.

 

어무니께서는 신주쿠 밤에 위험하다고 말리셨지만, 몸뚱아리 튼튼 / 퉁퉁 한 20대 장정 두명이면 무서울게 없다며 노빠꾸로 예약박음.

 

근데 좀 위험해보이긴 하더라 노숙자 존나많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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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닌자 22.02.01. 10:22

역시 청년때가 그립긴하다.

별생각없이 어디든 가자고 했을때

친한친구 한두명과 떠나는 여행이 그리워^^

재밌게 잘봤어 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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