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한국 vs 일본 마트알바 비교

 

 

한국 : 우리나라 마트는 영세마트 아닌이상은 왠만하면 다 용역업체 끼고일한다. 알바천국가면 광고존나게 올라와있다. 전화하고 노가리까다가 뭐 없으면 왠만해선 붙는다.

 

일본 : 마트가면 벽에다 붙여놓는데 점장하고 면접해서 채용된다. 나는 채용공고도없는데 그냥 이력서들고찾아가서 나 채용좀시켜주셈 패기부려서 채용됨(원래 일본에서 알바구할때이러면 안된다... 다른마트 면접갔을때 전화로는 면접보러오래서 갔드만 한국인이라하니 모집이 끝났니마니 되도안되는소리로 빠꾸먹어서 빡쳐서 지금일하는 마트에 홧김에 들어간거였음..)

여기는 용역없고 회사에서 직접채용한다. 알바는 파트랑 알바가 있는데 알바로 들어갔다.

 

 

 

2. 근무요일, 시간

 

한국 : 대부분의 용역업체를 끼고하는데는 무조건8시간, 출근시간 퇴근시간고정(식사,휴식시간1시간), 주6일제, 휴무주1회근무일거다. 물론 만약에 일요일에 마트에 할인행사가있으면 일요일은 왠만해서 나오라고 그럼 ㅋ  

 

일본 : 근무표를 짜서 다른사람과 휴무일자를보고 근무일을 정한다. 주5일제다. 여기도 할인행사일이 거의 고정이긴하지만 쉰다고해도 그렇게 눈치주는편은 아니다.

일하는 시간은 3~4시간 출퇴근시간은 좀 유동적이게 맞출수도있다.

 

 

 

3. 월급

 

한국 : 최저시급 X 8 X 일한일자 - 보험금 - 용역소개비  = 월급    용역업체에 월급명세서 매달달라카면 존나안준다. 전화가지고 싸웠던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한국에서 일할때 처음에 110받고 세금떼고 100받고일하다가 110받았다. 

 

일본 : 일본은 동네마다 시급이 다르다 수습기간이 있어서 3개월동안은 700받다가 지금은 750받는다.  750X 일한시간 X 일한일자 + 잔업수당 = 월급

알바라 고용보험 살짝빠지고 그외엔 X

 

교통비는 물론 ㄴㄴ

 

 

4. 근태

 

한국 : 늦게오면 개지랄(이거야 당연한거지만..), 빨리오면 지랄ㄴㄴ(일하나라도 더 부려먹을수있으니깐)

 

일본 : 빨리오면 개지랄(근무표 짠거랑 다르면 위에서 지랄한다고), 늦게오면 지랄 ㄴㄴ(카드로 출첵하는지라 늦은만큼 자기가 손해)

 

 

 

5. 식사시간, 휴식시간

 

한국 : 구내식당이거나 밥해주는 이모가있다. 월얼마내고 먹는데가 있고 식권사서먹는데가있고 그렇다. 식사시간 한시간이라치면 밥먹고 장사해야한다고 점장, 부점장급, 계장급 사원 나가면 따라 나가서 일하는 경우 허다하다. 보통 40분쉬고 나머지 20분은 훠이훠이~ 그냥 생까고 짱박혀서 1시간뻐기고있다가 나가면 눈치존나줌, 쉬는시간은 담배타임이나 개빡신일끝났을때 조금쉰다.   

 

일본 : 도시락싸오거나 사먹거나한다. 밥시간은 잘지킨다.  담배피거나 휴식하는 사람들은 일한시간에서 -15분이라하드라 그리고 4시간알바는 쉬는 시간 그런거 안줌 ㅋ

 

 

6. 잔업

 

한국 : "우리사이에~~ 웃흥" 이러면서 집에갈시간오버되도 일하는거 많았다. 잔업수당? 그런거없었다.

 

일본 : 잔업하지도, 시키지도 말라고 포스터붙어있음 혹시나 잔업하게되더라도 시간다쳐줘서 잔업수당은 나온다.(명부에 출첵하는것보다 카드로 출첵하는게 좋긴좋은거같다)

 

 

7. 어떤 일을하나?

 

한국 : 대차가 상품이 온다하면 오로지 까대기 까대기 까대기, 적재 적재, 적재 진열 진열 진열  , 고객응대

 

일본 : 대차가 아니라 대차보다 쉬운 L카로 오는데 까대기칠것도없이 그냥 진열만하면됨 , 고객응대

 

8. 여자꼬였나?

 

한국 : 가끔씩 어린여자애들 들어오는데 며칠못버티다가 나가는경우도 허다함, 같이 일하는애 사귀어본적도있긴한데 두달하다가 나가버리고 자동적으로 헤어짐 ㅋ

여자들은 거의다 쉰김치들이 많았었음, 하지만 가끔씩 할인행사나 추석이나 설날때 선물셋트 행사뛰는애들보면 괜찮은애들많음 예전에 행사뛰는 애가있었는데 같이 일하는 이모 딸내미인지모르고 번호땄다가 다음날 이모가 엉큼한 놈이라고하면서 등짝스파이크맞음

 

일본 : 젊은애들있어도 서로 바빠서 대화할시간도없고 다 일끝나면 남친끼고 쇼핑하고있었음 나머지는 다 유부초밥, 쉰스시들뿐임, SSM규모라서 할인행사 그런거없음 ㅠ

 

9. 마트내 인간관계

 

한국 : 메이커 업체 파견아닌이상은 중립은 지켜야한다. 파견사원 쉰김치들은 자사제품 진열하는거때문에 서로 싸우고 욕하고 질질짜고 그러는거 많이 있다. 그리고 그 사이에서 파벌갈려서 무슨 조선시대 보는듯하다, 마트사원들은 뭐도 없는것들이 알바라고 존나부려먹는다. 높은분오면 군대 사단장온것처럼 존나 바쁨

 

일본 : 지 일아니면 절대 도움주지도, 받지도 않으려한다. 중요한건 존나 커뮤니케이션이 안되고 대화도 없음, 서로 헐뜯기바쁨 그리고 파트랑 알바가 대부분이라서 짤려도 그만이라는 마인드가 있어서 일 정말 대충대충함 높은분오나 안오나 신경도안씀.

 

 

 

무슨일이든지 안힘든일어디있겠냐만은

한국서 마트 1년일하고 몸상하고 멘탈상하고(중간에 그만두고싶었지만 집안사정때문에 그만두지도못했다ㅠ)

그때 유학결심해서 지금은 유학생활중이다.

정작 한국이랑은 근무환경이 다를거라 생각해서 들어온 일본마트도 별 다를게없드라....

참 유통이란게 이쪽일 하는 사람한테는 미안한 말이지만 정말 더러운거같다... 더러운꼴도 많이봤고

그러면서 누군가는 이일을안하면 안되는일이니 참 안쓰럽기도 하고 고맙기도하다.

한국돌아가면 유통계통으로는 알바는 안할꺼다. 대학원을 가든지 아니면 취직도해야하고...

학생이라 그렇지만 결국엔 공부인것같다... 일할때 까대기치면서 손목나가고 어깨나가고 아파서 윗사람한테 좀 쉬고싶다, 널널하게 일하고싶다 이야기하면 "평생 쉬어라"이런소리듣고 서러워서 울고 그랬었는데..  요즘에는 장학금이나 좋은일들이 생겨서 그때 그 고생했던것에 대해서 보상으로 돌아오나 싶드라

 

1. 한국이나 일본이나 마트 알바는 그지같다

 

2. 마트알바는 삼일한(삼일하고 잠수타는 놈들도 많고 세시간하고 도망치는 사람도 봤다.) 

 

3.. 마트알바는 할게못된다. 그러니까 학생게이는 열심히 공부해라

 

 

 

 

 

 

 

 

 

나도느낀거지만 돈버는대있어선 세계어딜가나 똑같은듯

 

 

 

일본에서 노가다 1달해봤는대 사람할짓이아님..  11000엔정도받은걸로아는대 8시에나가서

 

5:15분인가 퇴근

 

근데 일못하면 얄짤없음 한국이라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