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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워홀러 유학생들에게 도움이 될지 안될지모르는 쉐어이야기

미슻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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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은 울 하우스 테마끼파티할때 사진.

 

질수없다 내가 김밥을 만든다!! 해서 만들었는데 손이 발이라 그지같이 되서 낑낑댔는데

 

대만애가 재밌어보인다고 지도 한다고 해서 갈쳐줬더니

 

나보다 훨씬 잘말았다는건 안자랑...

 

 

 

저는 11월 말에 들어왔고 현재 도쿄 23구 내에서 살고있는 ㅈㅉ입니다.

 

밑에 호갱ㅠㅠ 형이 한명 보이길래 생각난김에 몇자 적어봅니다.

 

(입실료 시설료 그게뭐야..ㅠㅠ 난 쉐어사는데 그런거 안냈어..)

 

시간 남아서 쓰는거 맞음ㅇㅇ 자막만들기 귀찮아서 쓰는거 맞음ㅇㅇ

 

 

 

설명에 앞서 금액부분은 좀 가감을 해서 쓸건데요..(어딘지 밝히기 좀 그럼)

 

부동산할배는 어딘지 눈치챌것으로 예상됩니다만.. 쉿.. 

 

그저 제가 빠뜨린 이야기가 있으면 그것만 좀 덧붙여 주십사..헤헤

 

 

 

쉐어의종류-

 

일단 쉐어도 여러종류가 있어. 외국인만 가능한 쉐어, 일본인+외국인이 같이 사는 쉐어.

 

업체또한 굉장히 여러군데가 있음.

 

방도 여러종류가 있지. 싱글룸. 쉐어룸. 세미프라이빗.도미토리

 

싱글룸은 말그대로 혼자쓰는거고. 쉐어룸은 2인1실.

 

세미프라이빗은 넓은방에 칸막이나 커튼같은거로 1인공간 나눈거고

 

도미토리는 말그대로 게스트하우스처럼 2인침대 다 쑤셔 박은데. 물론 가격은 매우 쌈.

 

 

 

쉐어 입주자들끼리 요일 구역 나눠서 청소 분담하는데가 있고. 기타 생활용품 뿜빠이 해서 사거나.

 

나같은 경우는 일주일에 1~2회 청소하는 아줌마가 와서 공용구역청소랑 쓰레기통 비워줌..

 

하우스 내에 쓰레기통 다 있어서 거기에 분리만 해서 넣으면 아줌마가 비워줌..

 

휴지나 세제 뭐 이런거 사다놓더라.. 없으면 다 떨어졌어욧!! 이러면 금방 채워놓고.

 

 

 

이게 분기마다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일정한 주기마다 쉐어하우스들은 할인행사를 함.

 

나 처음에 알아볼때도 두군덴가 세군대 업체가 3달선납조건으로 거의 달마다 만엔에서 2만엔씩을 할인해줬음.

 

 

 

장점 -

 

계약기간에 구애받지 않음.

 

나같은 경우는 질리면 바로 짐싸들고 돌아갈 생각이었기때문에 그런면도 있었고,

 

워낙 여러사람들이랑 어울리는걸 좋아해서 애초부터 쉐어하우스에 입주할 생각이었음.

 

위에 썼다시피 쉐어하우스더라도 싱글룸이면 독립된 공간을 보장받으니

 

어울리고 싶을때 거실에서 떠들고 혼자있고 싶으면 방에 처박혀서 책 읽으면 됩니다.

 

싱글룸이래도 방마다 냉장고는 드가있음..

 

시설집기나 소모품 뭐 하다못해 밥 해놓고 싸놓을때 쓰는 비닐봉투 까지 다 갖춰져 있으니

 

나처럼 귀찮음이 상당부분 차지하는 사람한테는 참 메리트지.

 

뭐 수도 전기 펑펑쓰는것도 물론. 나같은경우는 작업때문에 전기를 많이 쓰는 편이라..

 

뭐 궁금한거나 필요한거나 할말있으면 업체나 쉐어하우스마다 있는 담당자 통해서 바로바로 피드백 받을수 있는것도 좋음.

 

그리고 제일 좋은건 야칭이 카드결제가 됨.. 앗 이건 나 사는 쉐어하우스만 그런가.

 

 

그리고 어울리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왕형님이 데리고 신사도 놀러가주고 좋았음..

 

봄에는 뜰에다 쑥갓심어서 키워먹을꺼야.. 도쿄오는 갤러야 쑥갓씨좀 사다주라.. 돈줄겡..

 

가끔 문앞에 고양이나 까마귀 와가지고 사료 던져주면서 같이 놀고있음..

 

 

 

단점 -

 

일반부동산보다 비쌀수 있음. 실제로 공과금포함 이 가격으로 주변 부동산 검색해봤는데

 

19제곱미터 되는 정도의 1K랑 가격이 비슷하더라고.

 

그리고 같은 입주인들과의 마찰. 

 

일례로 내가 사는 하우스에 무슨일이 있었냐면. 울 하우스는 일본인 미쿡인 대만인이 골고루 살고있어.

 

서로 움직이는 시간이 다르니까 화장실이 밀린다거나 욕실이 밀릴일은 없는데..

 

이 미쿸인이 지가 ㅊ먹은걸 설거지를 안하고 맨날 싱크대통에 그냥 두더라고.

 

나는 늦게까지 거실에서 풋콩까먹으면서 티비보다 들어가니까 내가 제일 늦게까지 거실에 있는편이었거든.

 

그냥 내 그릇 닦는김에 같이 닦아주고 했는데

 

내가 한1주일정도 밖에 싸돌아다닌다고 거실에 거의 없었던 적이 있었는데

 

이때 사단이 났지. 공용으로 할말있을때 써놓는 칠판이 있는데

 

왕형님이 빡쳐서 영어&일본어로(영어 잘함..) 처먹은건 좀 씻어놔! 음식물쓰레기 만들었으면 쓰레기통에 버려!

 

이렇게 써놓은거. 그러니까 그 미국인이 옆에다 맞는말이야. 부탁할께 우리 모두 깨끗이 쓰자!ㅋㅋㅋㅋㅋ

 

그러니까 다른 일본인이 빡쳐서 너나잘해!!! 라고 분노의 빨간마카로 큼지막하게..

 

나중에 다른 애한테 듣고 배찢어지는줄.

 

 

 

하나 더 기억나는 거라면.. 이건 나 아는애 쉐어에서 있었던 일인데.

 

얘네는 청소도 즈그가 하고 생필품도 돈모아서 같이 사나봐.

 

쉐어생중에 하나가 하라주쿠에서 미용사 하는 남자애가 있었는데.

 

얘가 일 늦게끝나고 새벽같이 나간다는 핑계로 지 청소구역을 전혀 손 안대고 방치했다는거야.

 

거기다 자기는 집에 거의 있지도 않으니까 공동비용 안내겠다며 짜증..

 

뭐 그뒤로 어떻게 되었는지는 모름.

 

 

 

갑자기 뭐 써야될지 모르겠다.ㅋㅋㅋ

 

질문있으면 받아요

 

없음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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