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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4박 5일 뚜벅이 여행기 - 02 둘째 날 (2)

호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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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해서 자다 왔다

 

다시 달림

 

 

롯폰기 힐즈까지 구경하고 나니 3시정도가 됐음

원래는 진짜 걸어만 다닐 생각이었는데

상상을 초월하는 일본 더위와 길 헤매느라 소모한 멘탈이

이 이상 뚜벅이 짓을 하면 답이 없다고 판단

일단 롯폰기에서 지하철을 타고 오다이바로 들어가기로 함

그러나 역싷ㅎㅎㅎㅎ 국가장애인 길치 방향치에게 일본 지하철은 줘못병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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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역에서 표 끊으려고 30분 넘게 씨름하다가 역무원한테 물어서 환승 때리긴 귀찮고 히비야 역까지 가서 거기서 신바시 역까지 걸어간 후

오다이바 입갤하기로 생각하고 ㄱㄱ함

근데 알려줘도 어떻게 하는 지를 몰라서 그냥 제일 비싼 표로 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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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비야 역 사거리 입개르 ㅋ

아 자전거 타고싶다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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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늘어서 있는 택시 기사들이 앉아서 밥 먹거나 담소를 나누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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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개횽이 생각나는 건물같아서 한 컷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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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철도다리길 아래 고가에는 저렇게 상점가들이 늘어서 있더라고 망해서 문 닫은 가게도 몇몇 있었지만

밤에 와서 보면 진짜 야경이 괜찮을 것 같았음

물론 나는 밤까지 기다릴 체력이 없기에 그냥 ㄱ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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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옆길을 따라 워킹워킹워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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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안 쪽에도 저렇게 노점상이나 가게가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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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신바시역 입갤 후 여기서 또 오다이바 가려면 유리카모메인가 하는 민간선? 으로 타야한다고 해서

한참 돌아다니다 찾음 정말 일본 지하철 드럽게 복잡한 듯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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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이바 이꾸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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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이 무슨 롤러코스터마냥 곡회전해서 빙 돌아서 오다이바 입갤하더라 이것도 좀 싱기방기 했음 ㅎㅎ

오다이바 입갤후 점심도 안 먹고 돌아다녀서 일단 뭐라도 먹자 싶어 또 편의점 가서 음식을 샀음

오늘은 편의점 음식만 잔뜩 털어먹는 듯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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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때만 빛을 발하는 내 캐리어 가방새깋ㅎㅎㅎㅎ

맛은 그냥 그랬음 더위를 너무 쳐먹어서 그런가 입맛이 없어서 다 먹지도 못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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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을 보니 이렇게 시뻘겋게 타고있었음 ㅎㅎ 전설의 리그의 브란도 성님처럼 머리랑 팔 목이 불타오름ㅎㅎㅎㅎ

이건 귀요미고 내일은 이것보다 더 타서 따가워 뒤지는 줄ㅋ

일단 대충 먹고 오다이바 해변으로 이동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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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도착했따! 인공 해변이라고 해서 좀 그랬는데 진짜 이쁘고 멘탈케어 됐음 ㅎㅎ

진짜 그냥 해변가랑 큰 차이가 없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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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가렸을 때 한 컷

시부럴 커플새기들 부비부비 도란도란 이야기 하는 거 보고 난 왜 걷는가라는 진지한 생각에 빠지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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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람선? 인 거 같은데 매 시각마다 주기적으로 운영하는 거 같았음

돈 내야할 거 같아서 일단 안 타고 사진만 겁나게 찍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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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얘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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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왔니?

태원할배가 생각나는 동상ㅋㅋㅋㅋ

해변따라 걷다보니 마치 나같은 솔로가 여기 오면 짓고있을 표정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거 같아서 한 컷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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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저기 옆에 유람선 타는 입구 상점 앞 나무 판자에서 앉아서 날개를 펼쳐줬음 하는 레드불 빨면서 쉬고 있는데

옆이 시끄럽길래 보니까 김치걸 둘이 양키하나 붙잡고 신나게 몸짓발짓 써가며 놀더라

여행 도중에 만난 듯ㅋ 근데 양키가 하나랑만 놀고 하나는 쩌리처럼 있는 거 보고 불쌍불쌍해 ㅉㅉ 이러고 멍 때리고 있는데

쩌리녀가 갑자기 내 근처로 오더니 나 사진 찍으려는 거 같아서 쳐다보니까  급하게 위로 올려서 다른 곳 찍더라 ㅋ

쩌리된 자신과 혼자 온 내가 비슷해보여 동질감 느껴서 찍을려고 했낳ㅎㅎㅎㅎ

얘 말고도 일본녀 둘도 갑자기 내 근처로 오더니 자기네 사진 찍다가 나 두방인가 찍고 갔음ㅋ

역시 내 공간침투력은 주변 환경과도 잘 녹아들어서 동식물 찍는 것처럼 초상권따윈 안중에도 없는 듯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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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찍고 7시가 넘어서 이날 자려고 한 오오에도 온천 이야기로 이동하기로 함 ㅎㅎ

근뎋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무리 찾아도 안 나오네 ? 근처 경찰서에 물어보니까 도쿄 텔레콤 ? 역엔가 있다네

그래서 거기 가서 1시간을 찾아도 없음 사람들한테 물어봐도 읭 ? 거기요 잘 모르겠는데요 이러고ㅇㅇ..

그러다 멘붕터져 쉬다 마지막 사람한테 물어보니까 여기 도쿄 텔레포트 역이라고 함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발 2시간동안 다른 역에서 찾고 있었으니 나올리가 만무하짘ㅋㅋㅋㅋ아!내가 장애다!

아.. 엄마 품이 이렇게 그리울 수가 있나ㅡㅡ 바로 비행기 타고 날아가서 힝 엄마 ㅠㅠ 이러면서 품에 안기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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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또 걸음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텔레포트 역에서 텔레콤센터까지 한 30분 걸은 듯

이제 오기와 악바리밖에 안 남아서 거기 가서 못 찾으면 그냥 노숙하려는 생각으로 이동함

근데 진짜 하루죙일 땀 흘려서 찝찝해서 씻으려고 거기 간 거지 만약 땀 안 흘렸으면 빡쳐서 그냥 공중화장실에서 잤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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헠헠 진짜 존나 힘들었다.. 쉰 시간 빼면 이날 14시간인가 조뺑이치며 걸어다님.. 이 시각이 약 10시 30분이 넘은 시각

엄마 얼굴이 아른거릴 정도로 정신이 혼미했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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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대망의 목적지 도쿄 텔레콤임ㅋ

여기서 조금 더 이동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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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찾으뮤ㅠㅠㅠ

어머니ㅠㅠ 제가 해냈어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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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 바로 들어가서 체크인 하고 옷 갈아입고 씻으러 감ㅎㅎㅎ

유카타 받고 옷 갈아입고 중앙으로 가면 중앙광장이라고 만남의 광장이 나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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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임 노점상도 있고 먹을거랑 놀거리 기념품등을 파는 곳임

만남의 광장은 개풀이 시발 그딴 거 없고 그냥 커플 노가리 까는 곳임ㅋㅋㅋㅋㅋㅋ

개피곤해서 바로 씻고 음료수 한잔 먹고 바로 수면실로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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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임 수면실 ㅎㅎㅎㅎ 자기 존나 불편했음 자동차 운전석 같은 뒤로 넘어가는 시트에 대충 발 올리고 자는 곳임

가려면 귀마개 안대 필수다

근데 여기까지 와서 자는 이유가 있냐 하면 바로 개꿀팁이다 알려준다

남 녀 혼 실 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발 이걸 왜 아무도 여행기에 아무도 안 적냐 개객끼들아 혼자만 꿀빨려고 하네 ㅡㅡ

유카타 입고 입장이라 잠버릇 험한 이쁜 여자애들 있으면 눈요기 제대로 한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카타가 좀만 뒤척여도 아래 부분이 훌렁훌렁 벗겨져욯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나는 2번 봤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머지는 니 새기들이 여행가서 꼭 이용해서 봐라

정력이 장사인 게이들은 어디 구석진 곳에서 현자타임이라도 갖고 와라 포지션 잘못걸리면 잠 못 잔다

난 남녀 혼실은 처음 써보는 데다가 하필 바로 내 옆에 평타 스시녀가 와서 자서 서로 조나 뒤척이다 잠 못 자고 그냥 새벽 2시에 나왔다가

다른자리로 이동해서 잤음


이날 걸은 거리 약 12.5키로 이상

다음 날도 멘붕은 언제나 나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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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팔람까오 조드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