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30대 흔남 사표던지고 제주도 처녀여행 Ssul

이야기에 앞서...

 

요즘 코로나때메 안 싸돌아댕기고 있는데, 이때다 싶어가 빨빨거리고 돌아댕기는 사람들보면 대단하다 싶다...
나도 그렇고 대부분 돈이 없고, 시간이 없어서 못돌아 댕기는게 아이야....그자??
기 모았다가 코로나 풀리자마자 퍼클타고 어디든 갈꺼야...그자??
그때까지 잘 참아보자~~

 

암턴... 각설하고 나의 제주도 처녀여행 경험을 공유 해볼까해....

 

때는 바야흐로 이천십칠년 아마도 칠월경이였던거 같다

그 당시를 잠시 회상해보면 약 7년간 다닌 회사였는데....

완전 회사에 쩔다쩔다 못해 내 멘탈이 말라 비틀어지는 상황이였다....

그래서 뒤도 안돌아보고 사표던짐~~

 

여튼 시간이 지나서 기억이 1,3,5,7,9로 날수도 있는점 이해좀 해도~~
사진이 많진 않지만 몇개 있는거 같이 올리께~~ 

짐싸는데 최대한 들고가고 싶지 않아서 핀도 프리다이빙 롱핀이라니라 그냐마 짧은 막핀, 옷도 최소한으로 준비 해서 갔다....

 

여튼~~ 나이 서른 넘게 먹도록 제주도 한번 안가보고 머하고 살았나 몰라...

공항 도착해가 배는고프고, 뱅기 시간은 좀 남았고 해서...
식당에서 밥먹었는데, 가격 사악하다는소리를 하도 들어가 쫄았는데....
나름 맛있어서 덜 사악하게 느껴졌다

 

 

야무지게 먹어주고 뱅기 탑승~
뱅기 첨 타보는사람처럼 날개 사진도 찍어뿌고....딥슬립~
머리대면 3초컷~

그래서 내 별명이 잠맘보라는 TMI....

 

일단 첫날은 애월쪽에 게하 잡았는데....

 

그 당시 새로 지은거랬나 리모델링 했다고 했나 암튼 남자중엔 내가 첫 손님이란다...
어쩐지 침대 메트리스도 뽀송뽀송하고 에어컨도 빠방하고 좋트라~~
일단 짐 풀고 침대 누워서 한 30분동안 또 기절
다시 일어나서 주위 산책~ 
제주도 첨 와봤는데 이쁘긴 이쁘더라...
해질녘 노을도~

 

산책을 한 두시간 정도 하고 저녁도 먹고 다시 게하 오니 파티까진 아니고 조촐한 술자리가 준비 되었다...
남자 3, 여자5, 남자 사장1 그중 여자 두분은 나랑 같은 동네사람ㅋㅋㅋㅋ
난 아직 다른 지인들 모임가면 막내일때도 있는데...
다들 민증까보니 내가 잴 많드라....;;

게하측에서 사케랑 오뎅탕을 준비 해줘서 신나게 먹었드랬다..

몇명되지도 않았는데... 사케랑 오뎅탕을 다 먹었는데도 술이 부족해서 동네주민 두명과 나까지 셋이서 술사러 나갔다 옴....
첨보는 사람들이랑 여행지에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면서 술먹는게 첨이라 아무리 마셔도 취하지도 않는 놀라움을 경험했다...

내 기억이 맞다면 술사러만 두번 가고 그렇게 거의 해뜰때까지 마신거 같다

 

첫날부터 막날까지 다 쓰려고 했는데 지금 너무 졸려서 못쓰겠다....

낼 시간날때 또 써보도록 하께~~ 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