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영국 요크여행, 영국 국립철도박물관(National Railway Museum)

​2년전 영국을 방문했을 때 들린 요크의 국립철도박물관(national railway museum)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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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박 13일 동안 머문 영국의 박물관 중 인상적인 곳 중 한 곳이어서 이렇게 후기를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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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크가 낯선 분도 많으실텐데 요크는 인구 20만 정도의 영국 중부의 작은 역사 도시입니다. 그런만큼 시내 곳곳에서 중세시대의 흔적을 마주할수 있습니다. 저는 기차로 리버풀에서 요크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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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크성의 한 성문
 

이비스 요크의 객실에 비치된 요크 안내책자
 

요크역 내부
 

요크역 바로 인근에 국립철도박물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우리와 비교하면 중부권의 역사도시 부여나 공주에 대한민국 국립철도박물관이 있는 셈인데, 아마도 요크가 지도상으로 봤을때 영국의 가운데 쪽에 있어서 그렇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철도망이 교차하는 경우도 많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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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박물관 입구
 

박물관 내부 안내도
 

입구는 소박한 편입니다. 입구를 지나 내부로 들어가면 거대한 건물과 마주합니다.
 

영국에서 와트가 18세기 후반 근대적인 증기기관을 발명한 후 증기기관차도 영국에서 첫선을 보였다는 점을 생각하면 내부는 어떻게 구성돼 있을지 기대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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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박물관 내부를 운행하는 미니기차(?)가 눈에 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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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역사속 기차의 내외관 뿐 아니라 캐리어 수레까지 과거 모습 그대로 전시해 놓았습니다.

마치 100년전 영국의 어느 기차역 플랫폼에 서 있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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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누비던 과거 영국인들의 캐리어를 재현한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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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우편열차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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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전시에 해당하는 그레이트홀로 향합니다. 사진 안쪽으로 기념품샵도 보이네요. 토마스 기차가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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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과 맨체스터를 운행하던 세계 최초의 증기기관차부터 은하철도999에 나올듯한 후기형 증기기관차, 일본의 신간센, 유로스타 등 실물 열차가 시대순으로 전시돼 있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증기 기관차의 내부단면을 보여주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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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대전 당시 운영되던 침대칸부터 철도원 물품, 특급열차의 다이닝세트 등 기차와 관련한 다양한 볼거리들이 전시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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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프랑스를 잇는 유로터널의 구조를 보여주기도 하고 옛 기차역을 미니어처로 재현해 놓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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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관련 물품이 워낙 방대해 별 설명 없이 전시되어 있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전시공간이 더 넓었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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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국립철도박물관은 기차와 관련한 세상의 모든 것을 볼수 있는 박물관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