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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발리여행기 (1) - 꾸타 & Holiday Inn Express Baruna Bali

SM에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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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말부터 1월까지 무려 3주간 발리여행을 갔습니다. 처음 1주일은 꾸타지역, 그다음 1주일은 우붓, 마지막 1주일은 길리 메노 (Gili Meno) 섬에서 보냈습니다. 

 

처음 꾸타여행은 너무 재미가 없어서 사진도 잘 안찍었습니다. 우기라서 날씨도 별로 안 좋았고, 바다도 안 예쁜 색깔이고, 쓰레기랑 호객꾼들도 너무 많고, 예상한 것보다 지역이 너무 산만하고 낙후된 느낌이라 젊어서 서핑하러 백패킹으로 오는거나 아니면 가족 단위로 근처 지역 리조트 예약해서 틀어박혀 있다가 간간히 번화가 구경 할 거 아니면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은 지역입니다.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 바루나 발리에 숙박했는데, 사실 처음부터 여기에 묵으려던건 아니었고 호텔스닷컴에 하루에 6천원꼴인 게스트하우스가 평이 9.0 이상이길래 예약했던 곳에 갔더니 에어컨도 안 되고 너무너무 후지고 더럽고 안 좋아서 급하게 예약 가능한 곳 중에서 저렴하면서 평이 나쁘지 않은 곳으로 예약해서 왔습니다.

 

사실 하루에 6천원에 기대를 하면 안 되는 거였는데, 발리라서 좀 다를 줄 알았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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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방이 깔끔하고 에어컨도 잘 되고 그래서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다만 불편한게 화장실 문이 샤워하는 공간이랑 공유되게 되어있는데 그 문이 제대로 안 닫기면 샤워하는 물이 넘쳐서 방안에까지 들어올 수도 있더라구요. 그거 빼고는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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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이랑 가까워서 이렇게 방 안에서도 비행기 뜨는게 보이더라구요. 옥상 수영장에서는 더 크게 보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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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 수영장입니다. 꾸타지역 물 색깔이 그냥 안예쁜 시퍼런색이라 수영장 파란색이 훨씬 예뻐보입니다. 위에 말한것처럼 꾸타지역에 흥미를 못 느껴서 옥상 수영장 자주 이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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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이 서쪽을 보고 있어서 이렇게 석양을 보며 수영하는 맛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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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하고 오면 턴다운 서비스로 이렇게 수영으로 동물 만들어놓기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ㅎㅎ

앞에 홀리데이인 리조트 바루나 발리도 있는데 수영장도 훨씬 크고 확실히 좋아보이더라구요. 가서 식사도 한 번 하고 왔습니다 ㅎㅎ 사진은 안찍었네요.

 

 

조식은 정말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스러웠습니다. 이것도 사진을 안찍었네요^^; 학교 급식같은 메뉴들 있고 hot food 주문할 수 있게 되어있는데 그 주문용지를 매일주지를 않더라구요? 가끔 주문해도 안 가져오기도 하구요 ㅎㅎㅎ

 

 

** 총평

 

여기는 공항과 가까워서 저희처럼 장기투숙하시는 분은 거의 없고 늦게 발리 왔을때나 떠나기 전날 묵거나 많이 그러시는것 같아요. 저희도 발리 다시 가게되면 리조트에서 묵거나 아니면 길리 섬중에 한 곳으로 바로 가는 와중에 시간이 안맞을 때 싼 맛으로 1박정도는 다시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여기 아니면 Hilton Garden Inn에 포숙하는것도 괜찮을 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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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 꾸타지역 여행 사진도 올려봅니다.

 

꾸타 해변은 확실히 서핑 배우거나 타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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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다 공원에 갔는데 동상들이 진짜 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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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루와투 사원에 석양 보러 갔는데, 저 가운데 보이는 원숭이가 사람들 안경 잡아채서 도망가기도 하고 아주 말썽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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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은 볼만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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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타에서 스미냑까지 해변 따라 계속 걸어갔는데, 스미냑쪽 해변도 그냥 그렇더라구요. 뉴질랜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해변이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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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타지역 떠나기 전에 렘봉안 섬에 가봤는데, 마지막까지 날씨가 말썽이었습니다. 물 색깔은 예뻤는데 거의 폭풍이 올것같은 날씨라서 조심조심 바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별로 좋은 기억이 없는데 날씨 좋을 때 다시 가서 가성비 좋은 리조트나 풀빌라 위주로 꾸타 지역 다시 제대로 느끼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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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댓글러 Bro 포함 1명이 추천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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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synapse 20.09.04. 12:49

수건으로 오리만든거 뜬금 터지네 ㅋㅋ 석양은 진짜 명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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