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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발리 후기 이모저모 (마사지 맛집 투어)

뿅뿅천사
290 2 1

마지막 발리 여행기 써봐요~
이번엔 거의 리조트 내부 식당을 마니 이용해서
맛집은 거의 트라이를 못했어요.

 

마사지는 넋놓고 있다가 연말임에도 여행 1주일
전에 이메일로 예약 트라이했는데 운좋게
원하는 날짜에 예약이 잘 됐어요.

 


1. 마사지

 

마사지는 짐바란 묵을때 꾸따 암나야 리조트 내
브하바 스파랑 우붓에서 유명한 카르사, 트래디셔널
총 3군데서 받았어요.

 

-첫번째 브하바스파

 

는 호텔 내부 고급스파답게 시설이며 서비스도 좋았고 제일 고급스럽고 럭셔리한 경험이었어요.

가격도 그만큼 가장 비쌌구요. 2시간짜리 트로피컬 망고 패키지 2인 100불 정도였던것 같아요~

 

발리니즈마사지 후 요구르트 얼굴팩에 망고스크럽제로 바디스크럽하고 마지막으로 레몬 오렌지 오이 등 피부에 양보하기어려운 것들 욕조에 띄워 목욕하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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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 시간이 그리 길진 않아서 '막 조타!!'
이런 느낌은 아니고 조금 아쉽긴한데 허니무너들한텐 넘 좋을 것 같아요.
마사지 자체만 보면 그다지 인상적이진 않은데 전반적인 경험 자체는 넘 훌륭했어요.

 

 

-두번째 마사지는 우붓 카르사 스파.


스파 옆에 카페에서 논 뷰보며 음료 한잔하고
들어갔어요. 경치도 좋고 음료도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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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이 인상적인 곳이고 마사지 받는 룸도
실내 커플룸 예약했는데 약간 특이했어요.
화장실과 샤워실이 룸 밖에 실외에 있는 구조.

 

발리니즈 마사지 1시간짜리 밖에 예약이 안되서
그걸로 받았는데 그거보다 압이 강한 딥티슈
마사지가 유명한듯해요.


에어컨이 없어서 약간 더워요. 마사지 받는 환경이
쾌적하다고 보긴 어려울것 같긴한데 푹잤어요.
전 마사지가 편안하면 푹자요~:)

 

카드결제도 가능한데 수수료 3%던가 더붙는다고 하셨고 별도 세금 추가되지 않았어요.

 

 

 

 

-세 곳 중 마사지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트래디셔널스파.

 

저는 2명 테라피스트가 상하체 같이하는 로얄마사지 1시간짜리 예약했고 가격은 인당 4만원정도인데 후기가 가장 좋은 것 같아서
이 프로그램 선택했는데 결과는 대만족!

 

세 곳 중 압이 가장 세면서 시원했고 룸 컨디션도
깔끔, 쾌적해서 카르사 스파보다 환경도 좋았어요.
테라피스트분들도 잘 트레이닝 되신 것 같았고
세심히 물어봐주시고 영어도 유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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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트래디셔널 스파의 또 다른 장점.
우붓 시내쪽 호텔은 무료 픽드랍이 되요.


저는 이날 카욘정글에서 시내 호텔로 옮기는
날이었는데 카욘정글은 위치가 멀어서 편도 40,000루피아로 픽업받았고 시내 호텔로는 무료드랍이 됐는데 너무 배고파서 스파 근처 한식당으로 목적지를 바꿨답니다.

 

트래디셔널 스파 가실 분들, 근처에 한식당 클라우드9이랑 동선 묶으시는거 추천해요!
아주 가까워요~


2. 식당.
리조트내 식당을 주로 가서 외부
레스토랑은 몇번 안갔지만 갠찮았던 곳 위주
추천해봐요.

 

1) (너무도 유명한) 포테이토헤드 비치클럽

 

스미냑 시내 놀러간날 비치클럽 가보고파서
일단 w호텔 우바로 먼저 갔는데 제가 기대한 분위기는 아닌데다 베드자리가 없어 바로 옆 이 곳으로 왔어요.

 

바다가 쪽으로 비치클럽들이 쭉 이어져 있으니
일단 가보시고 분위기 보고 맘에 드는 곳으로
골라 가셔도 좋을 거에요~

 

전 이곳이 이국적이고 자유로운 분위기라 더 맘에 들었는데 오후 1~2시쯤 갔더니 앞열 데이베드는 웨이팅해야되드라구요.
밥 먹으며 기다리려고 2층 웨스턴 식당쪽으로 안내받아 올라왔더니 전경이 한 눈에 내려다 보여서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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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생각보다 음식도 갠찮드라구요~
비프버거랑 립 시켰는데 립 4조각인가 나와서
매우 당황했으나 맛이 좋고 가격도 싼편이라서 하나 더 시켜먹었어요. 🐷🐷🐷

 

친구말로는 예전에 비해 가족단위 고객이 많아져서
물이 안좋아졌다고 안타까워하던데 전 오히려 작업거는(?) 그런 분위기가 아니라 ㅎㅎ 편히 놀기도 좋았답니다.

마사지 예약때문에 석양을 못보고 와서 아쉽습니다.
데이베드는 최소 100불 의무 이용해야되는데 셋이 점심먹고 맥주 칵테일 좀 마시니 금방 차드라구요.


2) 클라우드나인 우붓 (C9PCO)

 

우붓 트래디셔널 스파 근처에 있는 한식당이에요.
저도 여기까지와서 제가 한식당 갈지 몰랐던 1인입니다만 은근히 인도네시아 음식이 금방 물리더이다... 뭐 먹지 하다가 마사지샵에서 드랍해주셔서 캐리어까지 끌고 여기로 왔는데 솔직히 넘 행복했어요.

 

제육볶음, 쌈까지 깔끔하게 너무 잘 나왔고
참치김치찌개는 평이 갈리는것 같긴한데 무난한
맛이어서 먹을만 했어요~ 신라면까지 시켜서 둘이서 메뉴 3개 귀엽게 격파했는데 가격도 너무 저렴했어요. 우붓이 물가가 확실히 싸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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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가려고 택시 부탁드렸는데 지역택시는 보통 여기까지 100.000루피아 부르신다던데 저흰 반값에 왔습니다. 저녁때고 연말이라 그런가
멀지 않은 거리가 엄청 막히더라구요~


3) Folk pool & garden

 

여긴 요즘 우붓에서 핫하다기에 함 가봤어요.
수영이 가능한 레스토랑 겸 바에요~
야경맛집이라길래 저녁때쯤 놀러갔는데 비스마에이트 호텔이랑 관련있는지 예약 가능하대서 당일 예약 거니 데이/쇼파베드는 불가.
일반 테이블만 가능했어요~ 핫플 맞나봐유 ㅜ

 

저흰 어설프게 밝은 6시에 도착하니 별 감흥 없었거든요? 근데 어두워지고 사진찍으니 너~~어무 예쁘게 사진빨 잘받는 곳이더라구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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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도 생각보다 푸짐하고 맛도 갠찮았어요.
아무 생각없이 시키다보니 샐러드에 라자냐 그릴드문어 프렌치프라이까지 또 4개나 시켜서
마니 남기긴했는데 ㅜㅜ 음식평은 별로라
기대 안한 것치고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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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이 넘 이뻐서 분위기도 좋고 같은 건물 2층 펍도 요즘 엄청 핫하다니 가볼만 한듯요.
저는 여기서 식사하고 길따라 쭉걸어면서 아기자기한 샵들 구경하고 쇼핑 잔잔바리로
한게 재밌었어요.

 

아시타바도 바로 근처에 있고 우붓시장으로 쭉 가는길에 tukies 코코넛 아스크림,
잼유명한 kou cuisine, 우드제품 유명한 발리 티키까지 쫙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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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글핀 / 짐바란 해산물

 

여긴 체크아웃하고 남부투어를 했는데 점심은 싱글핀에서 유명한 울루와뚜버거 먹었고
저녁은 제대로된 석양을 여행기간 내내 못봐서
아쉬운 맘에 별로일거 다 알면서 짐바란비치쪽
해산물 먹으러 갔어요. ㅎㅎ


들은게 많아서 여긴 스킵하고 싶었는데 그냥 마지막 식사니깐 별기대없이 한번 해보고 싶었답니당~

울루와뚜사원 근처 싱글핀.
아래로 내려가면 술루반 비치인데 투어하고
땀을 한바가지 흘러서 비치까진 안내려갔고
땀 식히며 버거만 먹구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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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퍼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울루와뚜 버거 맛있긴한데 소스가 별로 없어
좀 싱거운 느낌?! 담백했구요~
간단히 한끼 먹거나 저희처럼 간식으로
둘이서 하나 나눠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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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란 씨푸드는 사실 모여있는 식당들이
다 거기서 거기일듯 하여 그냥 투어 부탁드린
삼성 아저씨께 소개해달라고 해서 갔어요.

 

여러가지 옵션을 주셨는데 신혼부부들 마니 가는 인당 35불짜리로 가겠다고 말씀드렸어요.
랍스터랑 새우 조개 오징어 등 조금씩 모듬으로 섞어서 나오드라구요~
세상 비싸다는 생각이 들긴 했는데 해산물은 어디서든 비싸니께 관대한 마음으로 :)
한국분들 진짜 많으시더라구요. 

 

저희 5시 50분쯤 자리 잡았는데 밝은 때는 보이시나요? 저 연기 자욱한거!!
눈맵게 연기 피어오르고 정말 아무 감흥없더니 어두워지기 시작하니 완전 분위기 반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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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분위기 취하는 스탈인지 몰랐는데 ㅎㅎㅎ
어두워지니 계속 동영상 찍게 되드라구요~
해산물은 그냥 저냥 한데 마지막 식사로 분위기 잡기엔 나름 좋았던것 같아요.
저 모듬접시가 1인분 x 2개에 음료 밥 생선구이 야채볶음 이렇게 나와요.

 

삼성 아저씨가 소스를 조합해서 마늘이랑 섞어서
찍어먹으라고 만들어주셨는데 대jmt 이었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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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동 및 투어

 

클룩은 첫날 공항-호텔이동시 유심포함 예약했고
예약할때 마니들 헷갈리시는것 같은데 비행기편명과 도착시간으로 쓰셔야됩니다.

 

보통 자정 인근에 도착하는 경우가 많아서 날짜 계산해서 쓰시다가 실수하는 경우가 많은것 같드라구요~ 그냥 12일 23시 55분 현지 도착이시면 그렇게 쓰시면 되요. 공항도착해서
와이파이 바꾸니 드라이버분이 왓츠앱으로 연락주셨더라구요.

 

유심은 직접 교체해준다는 후기를 주로 봤는데
자동으로 설정된다면서 유심등록만 하시고 직접
끼우라고 주시더군요 ㅎㅎ

 

짐바란에서 우붓 이동할 때도 클룩 중부투어 6시간 짜리로 예약해서 3만원 정도에 이동했고
드라이버분이 영어 잘하셔서 별 문제 없었어요.
투어보다는 이동이 초점이었고 동선 전달 무리없이 되서 만족스러웠어요~ 가는 길에 아시타바 공장 들러서 구경하고 자잘한 쇼핑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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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탄백 고민하다가 안쓸것 같아서 안 샀는데
잘 참은 것 같네요. ㅎㅎ 다른 샵보다 종류가
훨씬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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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아웃하는 날 투어는 한달 전쯤 삼성 아저씨께
연락드렸는데 다행히 가능하다셔서 마지막날 투어 진행했어요~

 

한국말을 어찌나 잘하시는지 카톡 대화할때 너무 잘하셔서 놀랬구요.

원래는 렘푸양 사원가는 동부 투어를 할까 했는데
너무 새벽같이 가야되고 발리에서 이미 트래픽때매
충분히 시달린것 같아서 마지막 날은 좀 여유롭게 가자싶어 남부쪽 투어로 바꿨어요~

 

도요타 SUV 거의 새 차같은 느낌이었고 차상태
매우 좋았어요.


이동하면서 발리 문화나 일상생활에
대해서 너무 유익하게 설명 잘 해주셨고,
굉장히 눈치도 빠르시고 센스가 있으셔서 한국분들한테 최적화되어 있으신 듯 했어요.

사진도 정말 잘 찍어주시고, 


언어도 노력해서 저 정도 할수있는 것도 정말 어렵고 가이드도 너무 열씨미 해주시니 감동적인 수준이라고 팁 마니 드리라고 할 정도였어요.

 

서비스에서 적정 수준이란게 참 사람마다 기준이 달라 힘든건데 매너 좋고, 딱 적정 수준으로 불편함없이 배려해주셔서 저흰 아주 만족했어요~

 

첫 발리여행이었는데 다녀와보니 이제서야
감이 좀 생긴것 같아요.


동네마다 특색이 달라서 다음 번에는 누사두아쪽에
묵어볼까 해요. 우붓은 제 스탈이라 다시 갈 것 같구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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