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여행기] 모든게 좋았던 길리 트라왕안 (음식 위주)

제목 그대로 모든게 좋았던 길리T, 길리 트라왕안에서 먹은 사진들입니다.

 

몇 개 빠진 것도 있는데 이번에는 나시고랭을 엄청 많이 먹었어요, 먹어도 먹어도 안질려요+_+

 

 

새벽부터 일어나 꾸따에서 길리섬까지 나름대로 순탄했는데, 길리 도착하자마자 몸에 기운이 넘 빠지고 어지러워서 체크인 시간도 남아서 호텔에서 가장 가까운 음식점(그래도 걸어서 10분-15분 걸었던 것 같아요;)에 가서 시켰던 첫 끼.

배고파서 2명이서 4개나 시켰지만 다 싹싹 먹었어요ㅋㅋ 먹고 완전 기절... 짜지도 않고 자극적이지 않아 좋았어요

 

체크인 하고, 기절하듯이 낮잠 자다가 정신차리고 호텔 앞 선셋 비치에 가서 선셋보면서 간단히 칵테일 한 잔씩.

그리고 칼리마리 튀김 시켰어요.

3일 내내 옴박 선셋 비치에서 선셋을 봤는데 봐도봐도 멋있네요..

윤식당 생각도 나고.. 정말 2년 후에 길리를 오다니 ㅎㅎ

 

 

선셋보고 먹고싶었던 Regina Pizza에 갔어요. 줄 서서 먹는다고 들었는데 기다림없이 여유있게 착석!

유럽인들은 1인 1피자ㅋㅋ 저희는 배불러서 마르게리따 피자 하나 시켰는데 정말 진심 맛있어요 ㅜㅜ

화덕피자... 이탈리아 주방장이 열심히 피자 도우 만들더라구요 ㅜ 길리에서 피자맛집이라니..ㅋㅋ

가격도 5천원 정도? 정말 발리, 길리... 사랑합니다

 

 

버터구이 옥수수를 한 번은 사먹자 했는데, 바로 구워주는 착한 아저씨가 있어서 나름 깨끗해보여서 하나 사먹었네요,

가격은 20,000루피아. 첫번째 구운 옥수수가 살짝 타서 제가 탔다고 했더니 다시 새걸로 구워줬어요ㅋㅋ

맛은 한 번 먹어보면 만족 하는 걸로~^^

 

 

길리에서 유명한 카유카페에서 시켰던 음식들. 역시나 두 명이서 4개시키는 클라스ㅋㅋㅋ 스노쿨링하고 배가 많이 고팠었거든요ㅋㅋㅋ 역시나 저는 나시고랭만 먹고 같이 시켰던 수란아보카도 샌드위치는 포장으로... 역시 나시고랭 짱맛^^

 

ㅋㅋㅋㅋ 길리와서 또 저녁은 요새 뜨고있다던 프란체스코 피자집에 갔어요.

좀 더 가격도 있고 내부도 깔끔하지만 맛은 Regina가 승!!! 무조건 레지나 피자를 먹어야해요

 

윤식당 근처 터틀포인트에서 스노쿨링을 하고 바다가 바로 보이는 선베드가 맘에 들었던 로컬 식당에 갔어요.

역시 나시고랭과 미고랭, 고기 요리를 하나 시키고 따뜻한 볕이 들어오는 선베드에서 흡입했어요... ㅋ 

발리, 길리만 오면 입맛이 살아납니다.

역시 나시고랭은 어딜가나 맛나ㅎ 맥주도 두병인가 마시고 꿀낮잠에 빠지면서 그 자리에서 한 세시간 있었나봐요

 

낮잠자고 다시 숙소가는 길에 먹어보려 했던 스무디볼 가게.

가게 입구가 많이 예뻐서 사진도 찍고 또 스무디도 이쁘게 나옵니다. ㅎㅎㅎ 이번 여행에서는 첫 스무디 볼이였어요.

 

오후에는 좀 쉬고 선셋도 본 후에, 전 날에 분위기 좋아보이던 호텔 레스토랑에가서 길리에서의 마지막 저녁을 먹습니다.

저는 치킨요리, 일행은 무슨 샐러드 요리를 시켰어요. 나름 맛있게 먹었어요 ㅎㅎ

 

 

길리에서의 마지막 식사. 배타기 전에 반얀트리 카페 앞 테이블에서 아보카도 토스트를 시켰어요 ㅎ

어디서 언제 먹든 맛이 좋아요 ㅎㅎ

발리보다 더 좋았던 길리 트라왕안 여행. 나중에 또 소중한 사람이 생기면 같이 일주일 정도 있고 싶은 곳이예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