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뉴질랜드] 자연이 빚은 신비하고도 거대한 거인의 구슬.. feat. 모에라키 볼더

브로들 하이~

 

오늘은 간만에 뉴질랜드 여행 얘기를 해볼께.

 

뉴질랜드는 땅덩이가 그리 크진 않지만,

 

비교적 최근의 화산활동으로 솟아오른 섬이고 다른 대륙으로부터 굉장히 멀리 떨어진 나라이기 때문에..

(가장 가까운 호주가 비행기로 무려 3시간 거리!)

 

 

<가장 가까운 대륙까지 비행기로 3시간 이상 소요되는 외딴 나라, 뉴질랜드>

 

 

신비로운 자연의 아름다운을 많이 간직하고 있는 곳이야.

 

 

<뉴질랜드의 절경으로 손꼽히는 밀포드 사운드>

 

 

오늘 같이 갈 곳은 남섬의 오타고에 있는 모에라키 볼더! (Moeraki Boulders)

 

볼더란 동그란 구형의 돌덩어리를 말하는 건데..

 

모에라키 모래 해변에 지름 1미터가 넘는 동그란 구슬들이 수십개 널부러져있는 현상이야.

 

글로는 감이 오지 않지? 

 

사진으로 먼저 보여줄게...

 

 

<모래사장에 박혀있는 지금 1미터가 넘는 돌구슬...? 돌축구공...?>

 

아니 이게 대체 뭔가 싶지?

 

모래사장에 왠 돌구슬이 박혀있으니 말야..

 

그것도 대충만든것도 아니고 완벽한 구형으로 잘 만들어져 있지!

 

과연 정체가 뭘까.. 거인들이 구슬치기하던 흔적일까 ㅎㅎㅎ

 

 

<모래사장을 따라 수십개가 박혀있다..!>

 

과학적으로 보면...

 

약 6500만년 전에..  오래된 조개껍질 같은 성분이 핵이 되어 그 주변으로 원의 형태로 미네랄이 둘어싸면서 시멘트화되고 단단해 지는 현상이라고 해.

 

 

<깨진 곳의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바닷가에 있으면 바람과 물에 쓸려서 풍화를 겪게 되는데...

 

볼더는 그 반대로 돌이 동그랗게 자라나는 신기한 현상이지.

 

오직 뉴질랜드의 모에라키 해변에서만 볼 수 있어.

 

신기한 일이지?

 

이렇게 자연이 몸소 나서서 재밌는 볼거리와 관광자원을 만들어 놓고 간 걸 보면...

 

뉴질랜드를 참 축복받은 땅인 것 같아.

 

 

재미있었다면 추천 꾹~!

 

 

 

 

<인증샷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