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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출장 중 들린 뉴욕 여행 후기

직장인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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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일로 미국 보스톤쪽으로 출장 가게 되었습니다.

외국 나갔다 온건 4년전 호주 워킹홀리데이+필리핀 교환학생으로 1년 반 정도 살다 온게 마지막 이었거든요. 

생각해보니 '여행 가야지!! 이번엔 가야지!!' 라는 생각만 4년째 했더라구요..... ㅠ

 

회사 선배 1명과 같이 가는 출장이었고 트레이닝 개념으로 가는거라서 큰 부담이 없는 상태 였습니다.

비행기 타는 시간 제외하면 미국에서 체규 기간은 7일 이었고 그 중 이틀을 자유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었네요. 

이 이틀의 시간을 이용해서 보스톤 -> 뉴욕으로 여행 다녀 왔습니다 ㅎ

 

영화에서 보던 그레이하운드 타고 보스톤에서 뉴욕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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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타고 뉴욕 들어가기전 이정표 보이길래 한컷 찍어 봤습니다. ㅎ  날씨도 너무 좋았네요 ~

(버스로 보스톤 -> 뉴욕 걸리는 시간은 약 4시간 반. 보스톤에서 아침 7시차 타면 11시 반쯤 뉴욕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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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만 달리다가 맨하탄에 들어서니 건물들이 보이네요.

평소 미드를 즐겨 보는 편이라서 항상 그 배경이 되는 뉴욕과 그 안의 맨하탄에 꼭 가보고 싶었거든요.

그 미드 내에서 나오던 건물들, 특히 저렇게 바깥쪽 베란다(?)에 사다리가 있는 건물들이 보여지니

'내가 지금 뉴욕에 있구나!' 라는게 조금 실감 되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미국에 일본차들 정말 많더라구요. 일본차들이 세계적으로 잘 팔리나 봐요. 사진에 차는 쏘나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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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도 못먹고 새벽부터 일어나 버스 탓기에 출출했는데...  버스터미널 나오자마자 좀 걸으니

나름 유명한 애플비가 보이더라구요. 고민도 하지 않고 안으로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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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난하게 버거&맥주로 브런치 시간을!!  물론 2잔 때렸습니다.  3잔까지 가면 취기가 올라올거 같아서 스탑!

여기서 안 사실인데.. 우린 미국 맥주는 그냥 미국맥주구나~ 싶었는데 미국에선 지역별로 나뉘더라구요

밀러는 밀워키,  버드와이져는 세인트루이스, 샘아담스는 보스톤 등등 이렇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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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더 걸어서 맨하탄 상부에 있는 센트럴 파크도 방문 했습니다. (파크 입구 모습이네요)

미드 중 프렌즈 정말 좋아하는데 거기서 자주 나오던 공원. 지도로만 봣는데 정말 크더라구요.

입구 들어가서 한 5분정도 걷다가..  시간도 부족한데 공원 산책할 시간이 없겟더라구요..  후딱 나왔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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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어퍼 맨하탄 구경을 마치고 로워 맨하탄으로 가기 위해서 지하철을 타러 갔습니다!

지하철자체가 조금 작긴 했는데 생각보다 깔끔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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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내린 후 자유의여신상으로 가는 배를 타기 위해 베터리파크(?)로 걸어 갔습니다.

한 2분정도 걸어가다보니 파크 입구가 보이고 반대쪽에 월드트레이드센터도 보이더라구요.

멀리서 봤는데.. 개인적으로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보다 이뻣던거 같아요.

파크에 있던 조형물과 콜라보해서 사진 한컷!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사진이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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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파크에서 배를타고 자유의여신상보러 출발~~ 

아참. 티켓 사고 배에 입장하기 전에 공항처럼 짐 검사 하더라구요.

초큼 신기 했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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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미쿸의 상징과도 같은 자유의 여신상입니다.

실제로 보니 생각보다 작은 느낌이었습니다.  (워낙 높은 건물들을 구경하다 와서 그런가..)

진짜 자유의여신상 사진만 100장넘게 찍은거 같아요 ㅋㅋ  너무 좋더라구요!!

제가 산 티켓은 여신상에 올라갈수 있는 티켓이 아닌 그냥 구경만 하는 티켓이었네요.

 

아까 지하철 내리고 배터리파크쪽으로 가자마자 등치 산만한 흑형들 접근해서 말걸더라구요.

흑형들이 공격적으로 말거니까 도망가기 바빳는데... ㅋㅋ

다른 후기들 보면 자유의여신상 갈때 흑형들이 암표 많이 판다는 글 본거 같았는데.. 아마 암표팔던 형들이었던거 같아요.

저거 샀으면 아마 발 밑까진 올라가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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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본 맨하탄의 풍경.  으흨 너무 이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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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여신상 다 보고 다시 맨하탄으로 넘어와서 브루클린브릿지로 갔습니다.

뉴욕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라는데... 흠..  네 뭐... 그냥 다리더라구요. ㅋㅋㅋ

이 다리는 신기하게 중앙이 도로이고 양쪽 사이드가 차도더라구요. ㅋ 길 엄청 막히던 ㅋㅋㅋ

사람들도 너무 많고 도로도 너무 좁고.. 멀고.. 브루클린 찍고 올 엄두가 안나오던.. 1/3정도 까지만 갔다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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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타고 다시 미드타운으로 넘어왔습니다.

그 유명한(?) 쉑쉑버거가 있더라구요. 뭐. 뉴욕왔으니 본 고장에서 먹어야겟죠?

웨이팅은 한 10분 정도 걸렸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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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 먹어본 쉑쉑이었는데. 뭐 나쁘지 않더라구요.  한국에선 먹어본적 없으니 비교는 힘드네요.

특이 사항으로는 봉사료(팁)가 붙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미국내 인기가 있나 싶더라구요 ㅎ 

맥주도 같이 때릴까 하다가 많이 걸어서 인지 넘 피곤해서 그냥 콜라로 때웠습니다!

 

image.png.jpg

 

일정 마치고 보스톤으로 가는 그레이하운드버스 기다리면서. 자판기 보니 체리 콜라가 있더라구요.

신기해서 한번 먹어봣습니다. 맛이 신선하더라구요.  한국에도 있으려나? 라는 생각도 들고.. ㅋㅋ

사진도 많고 이런저런 일 정말 많았는데 글로 옮겨 적기가 쉽지 않네요.

교육도 재미 있었고 여행도 좋았고!!  전체적으로 좋았던 기억만 남는 출장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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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Madlee Bro 포함 3명이 추천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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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털보형님 21.08.08. 07:43

와 ㅋㅋ 대박이네요. 뭐 물론 업무적인부분으로 출장가신거지만 그래도 너무너무 부럽습니다.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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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Madlee 21.08.08. 17:21

뉴욕의 센트럴파크! 사진이 좀 더 없어서 아쉽지만

 

나중에 내가 가면되니까 ㅎㅎ

 

뉴욕여행후기 잘봤어 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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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blueskykim 21.08.08. 19:25

출장 다닐 땐 최대한 시간을 내서 현지를 여행하는 게 필수라고 생각해.

 

업무적으로도 현지 지역의 문화와 풍습을 이해하고 거래처를 만나는 게 분명히 도움이 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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