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단돈 290만원으로 25일간, 미국여행 -3-

짧은 샌프란시스코의 2박을 마치고 우리는 공항으로 가서 미리 예약해둔 렌트카를 빌리러 출발했어!

우리가 처음에 계획한 로드트립을 실현할 수 있는 순간이지 ㅋㅋ

암튼 렌트를 빌리자마자 바로 우리는 미국의 모든 햄버거를 먹어본다는 일념으로 바로 인앤아웃을 찾아갔지.

맛있어보이지만 그냥 그랬어 ㅋㅋㅋ

애니멀 머시기 소스를 감튀에 추가하면 맛있다그래서 먹었는데 그냥 케요네즈맛 밖에 안나드라고..

빵은 너무구웠는지 약간 딱딱했어 ㅠㅠ

아쉬움을 뒤로하고 고속도로를 탔지!

넓은 들판과 푸른 하늘과 풍력발전기가 이뻐보여서 한 컷.

미국에서 소가 싼 이유가 바로 보이더라고

땅도 진짜 넓고 거기에 소들도 많고 ㅋㅋ 그런데 땅이 워낙 넓어서 소가 활동하기 진짜 편해보이더라. 우리나라랑 너무 대조적이었어 ㅋㅋ

저 넓은 미국땅을 보라..

하루 종일 운전해서 우리는 다음 목적지인 요세미티에 도착했어.

운전만 몇시간동안 해서 바로 숙소에 짐풀고 다음날을 위해 기약했지..

다음 날 날이 밝자마자 첫 국립공원인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향해 달렸어 ㅋㅋ

요세미티에 가까워질 수록 눈이 많이보이더라. 날씨도 쌀쌀하구 ㅠㅠ

입구인데 여기까지만 가는데 숙소에서 한 시간 걸리고 본격적인 시작인 터널 뷰 까지 30분은 더 가야해서 역시 미국이다 싶었어 ㅠㅠ

입장료는 차 한대당 30달러인가 그랬을꺼야.

일 년동안 무제한으로 미국 국립공원을 즐길 수 있는 애뉴얼패스의 존재를 알지 못한 채 30달러를 그냥 결제해버렸어 ㅠㅠ

애뉴얼패스는 80달러니까 서부 여행할때는 무조건 필수! 현장 발권 가능하니까 여권만 챙기면 뚝딱!

(그 이후로 국립공원만 6번은 간거같은데 다행이 다음 국립공원에서는 그 존재를 알고 티켓을 발권했지 ㅋㅋ)

오랜 시간을 달려서 터널 나오자마자 사람들이 많더라고.

그래서 잠시 창문을 내려봤더니 진짜 보자마자 감탄이 쏟아지는 광경이 우릴 기다리고 있었어 ㅋㅋㅋ

사람들도 엄청 많고 앞에 주차장이 그냥 떡하니 있더라고 ㅋㅋ

아쉬운건 이 날 날씨가 우중충해서 맴이 안좋았어 ㅠㅠ

거기다 보정도 못해가지고 사진이 진짜 어둡네 ㅋㅋㅋ

이 사진은 숙소 갈때 찍은거라 터널뷰보다 더 뒤에서 찍었어. 멀리서 봤는데도 멋져서 한 컷 ㅎㅎ

단체로 사진도 찍고 ㅋㅋㅋㅋ

요세미티는 진짜로 사진처럼 어우어엄청 큰 절벽이 눈만 돌리면 있어. 진짜 좋더라 ㅎㅎ 

포인트인 폭포도 봤는데 사람도 많고 겨울이라 물이 별로 없었으 ㅠㅠ

마치 영화의 한 장면같이 보여서 한 번 찍었어.

우측 상단 렌즈보호기 튀어나온거 안습..

셋이서 컨셉샷.. 너무 어둡다 ㅋㅋㅋㅋㅋㅋ

요세미티랑 앞으로 나올 그랜드 캐년은 공원 내에서 투어버스도 운행하더라고. 요금은 무료고 10분마다 한번씩 오고 포인트마다 정류장이 있어서 이용하기 편해!

(참고로 겨울은 안전상,비수기라 버스 루트가 한정적)

높은 나무길도 걸어봤어 ㅋㅋ 너무 길어서 20분 걷다가 처기!

어김없는 단체 샷 ㅋㅋ

아까 위에 있던 폭포 영상. 바위 위로 올라가지 말라고 노란색으로 안내판이 쓰여있음에도 꿋꿋이 올라가는 좃간..

요세미티의 메인 포인트도 있었는데 여름에는 버스로 갈 수 있지만 안전상으로 인해 등산을 해야하는 상황에서 아쉽게 포기..

운좋게 코요테도 한마리 발견해서 한 컷 ㅎㅎ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본 야생동물 ㅠㅠ)

하루종일 걷고 운전하고 했는데도 다 못봤어 ㅠㅠ

그 만큼 엄청 넓으니까 요세미티 방문할꺼면 충분한 시간을 갖고 방문하기를!!

피곤하기도 하고 오후 5시면 해가 져버려서 다음에는 여름에 오겠다는 다짐을 하고 아쉽게 발걸음을 돌렸어 ㅠㅠ

이상 미국의 상징인 요세미티 국립공원 방문기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