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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단돈 290만원으로 25일간, 미국여행

펠리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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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내가 입대여행으로 간 미국여행 후기에 대해 쓸려고해!

 

여행기간은 2019.12.25~2020.01.18

 

내가 생각해도 정말 돈 별로 안쓰면서 미국여행 한거 같아 ㅎㅎ 지인들이 여행경비 들으면 항상 이구동성으로 “그거밖에 안해?”할 정도로 정말 싸게 갔다가 온거같아 ㅎㅎ

 

참고로 비행기값 포함 300만원이니까 참고하고!

 

상세한 경비는 다음과 같아

 

 

 

항공비 : 556,600원

렌트비 : 424,800원(컴팩트카,19일 렌트,보험포함)

액티비티비 : 186,000원

 

기름값 : 하루기준 30달러x19(일)x1165원(당시 환율)=664,050원

숙박비 : 하루 평균 30,000원x22(박)=660,000원

 

식비 : 하루 평균 15달러x23(일)x1165원 = 401,925원

비자발급 수수료 : 17,000원

유심비 : 29,900원

 

합계 : 2,930,275원

 

 

미국중에서도 서부쪽으로 여행했어

 

비행기를 샌프란 왕복으로 끊어서 살짝 무리한 여행을 했지 ㅠㅠ 확실히 비행기표는 싸지만 무조건 돌아와야 하는 압박감이 있어서 조금 힘들었던거같아 ㅠㅠ

 

솔직히 지금 생각하면 여행경비 더 아낄수 있었던거같아. 특히 숙박비로 말이야.

 

3명이서 같이가서 싼 가격으로 상당히 괜찮은 숙소에서 잤었는데 그냥 도미토리나 이런걸로 숙박 해결했으면 더 싸게 갔다 오지 않았을까 싶어 ㅋㅋ

 

숙박은 에어비엔비랑 부킹닷컴으로 해결했어.

 

여행 루트는

 

DF779234-A3E7-493B-A3C8-9602ADDF0C6F.jpeg 군대에서 작성하는 290만원들고 25일간의 미국여행 -1-
 

이런 식으로 갔었고 갈색-파란색 순이야.

 

사실 호주로 갈려고 했다가 스카이스캐너에서 허위 매물로 장난질 치는거에 질려서

 

그냥 아무생각없이 미국 찾아본다 말하고 찾고 있다가 59만원으로 왕복 티켓이 있더라고 ㅋㅋㅋ 그래서 무언가에 홀린듯이 예매를 했지.

 

그때 세명이서 같이 예매하고 있었는데 나빼고 두명은 결제만 했다하면 가격이 급상승하는 허위매물을 보며 쌍욕을 박다가 지치고 있었을 때 

 

내가 “어.. 어..?” 하면서 55만원으로 샌프란시스코 왕복티켓을 끊자마자

“형! X됐는데요? 저희 미국가게 생겼어요!!” 이렇게 외쳤어 ㅋㅋㅋ

 

그때 나를 뺀 두명은 눈이 동그랗게 변하고 무슨 개소리냐며 내 노트북 화면을 보더니 얼떨떨해 있더라고.

 

거기다 출발 2주전에 비행기표를 끊는바람에 시간은 촉박했어. 

더군다나 시험기간이라 만나서 준비는 커녕 아무것도 못하고 12월 23일에 시험 끝나고 겨우 하루 찾아보고 크리스마스 밤에 비행기에 몸을 실었지 ㅋㅋㅋ

 

완전 즉흥으로 갔던거라 많이 걱정도 됐지만 우리 3명은 아무생각 없이 그냥 미국이란 한 단어에만 꽂혀서 마냥 즐거웠던거 같아 ㅋㅋㅋㅋㅋ

 

중국 경유하는 항공편으로 가는바람에 인천-청두-샌프란시스코 순으로 비행기를 탔어.

 

결국 23시간 만에 도착한 우리는 맑고 청명한 미국 공기를 마시며 여행은 시작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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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공항 나오자 마자 사진 찍었는데 저 멀리 보이는 초록색 표지판마저 아름다워보였어 ㅋㅋㅋ

 

우리는 바로 공항에서 지하철을 타고 우리의 숙소가 있는 곳이자 샌프란시스코의 가장 대표적인 길인 마켓 스트리트(market street)가서 짐을 풀었지.

 

 

 

 

 

 

지하철 타면서 찍은건데 미국이라해서 특별한것이 있을줄 알았는데 별로 안보이더라고 ㅋㅋㅋ

 

여튼 숙소에 짐 풀고 배가 고픈 우리는 첫 끼니를 햄버거로 해결하기로 했어. 

마침 샌프란시스코에 가장 유명한 버거가 있다는걸 안 우리는 구글맵에 검색해 보니까 걸어서 10분정도밖에 안되는 거리에 있더라고 ㅋㅋ 그래서 바로 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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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마켓 스트리트야. 보는것 처럼 온갖 브랜드 의류점이 길가에 쭉 뻗어있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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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슈퍼두퍼라는 햄버거집 매장이야. 특이한건 오픈키친이라 뭔가 좀 더 자신들의 햄버거에대해 자신감이 느껴지는 순간이었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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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들은건 있어가지고 초콜릿 쉐이크까지 시켜서 먹었어.

 

한 입 먹으니까 진짜 맛있더라. 여행내내 거의 모든 브랜드의 버거를 먹어봤지만 여기 버거만큼 맛있는 버거가 없더라고. 양도 진짜많아서 감튀는 다 못먹고 버렸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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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티 튼실한거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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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비쥬얼이 광고에서 나오는 햄버거느낌 ㅋㅋㅋㅋ

 

근데 가격이 정말 비싸더라고 ㅋㅋ 무려 20달러나 했어.

그래도 첫끼이니 만큼 이정도는 먹어줘야지 하면서 먹었는데 후회는 없다만.. 너무비싸 ㅠㅠ

 

여기서 “어떻게 하루식비를 15달러밖에 안잡을 수가 있죠?” 라는 질문이 나오기 마련인데

 

본격적인 로드트립을 시작하는 순간부터 우리의 식사는 월마트 도넛으로 시작해서 도넛으로 끝나는 절약정신를 발휘하였기에 가능했다는 일..

 

암튼 우리는 버거로 식사를 해결하고 샌프란시스코의 명소인 금문교(golden gate bridge)로 향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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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도중 샌프란시스코 시청에서 강아지와 노는 모습이 너무 이뻐서 카메라로 담았어 ㅎㅎ

 

금문교까지는 버스타고 갔는데 여기는 좀 특이한게 버스표를 한번 구매하면 티켓이 나오더라고. 

 

그 티켓은 유효기간이 있는데(기억으로는 6시간정도 됐었던거같음) 이 유효기간동안은 무제한으로 탈수있었어. 한장에 한 3달러정도 했었던거 같어.

 

암튼 우리는 금문교로 향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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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문교 근처에서 찍은 사진인데 뭔가 여성분 분위기가 쩔어서 나도모르게 셔터를 눌러버림.. 당연히 허락은 맡았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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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내가 가서 찍은 금문교 사진!

 

사실 엄청 많은데 내 노트북에 담겨있는 바람에 이거밖에 없어 ㅠㅠ

 

 

 

 

 

 

 

 

 

이건 해질녘에 그냥 이뻐보여서 찍어봤어 ㅎㅎ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 

 

(여담으로 여행도중 호주산불이 엄청나게 일어났다는걸 안 우리 세명은 나의 혜안에 박수를 쳤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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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윤하 21.02.19. 10:11

여성분 분위기 쩐다. 영화 주인공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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