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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홋카이도 여행 후기 (첫번째와 두번째)

구리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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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의 홋카이도 여행 후기(첫번째~두번째)

 

 

홋카이도는 일본을 다녀본지 꽤 지난뒤에야 가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홋카이도를 늦게 가기 시작한 

 

1. 비행기값이 적을때는 두배, 비쌀때는 3배 이상하기에 접근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거리도 가리지만 홋카이도는 여름에는 맥주축제에 시원한 날씨, 겨울에는 눈축제에 눈을 보고싶어하는 사람들이 모입니다.

 

2. 홋카이도가 엄청 큽니다. 삿포로나 비에이정도 있을려면 괜찮은데 그 외로 넘어가면 거리가 엄청 멀어집니다. 그에 따라 당연히 비용이 증가하죠. 

 

렌트하면 적어도 두세명이 가야 그나마 괜찮고 메인 도시간에만 도로가 잘되있고 대부분은 고속도로가 없는걸로 압니다. 전 뚜벅이라 좀 멀리갈려면 무조건 패스를 삽니다. 하코다테 왕복하고 공항 왔다갔다해도 본전은 뽑습니다. 

 

3. 먹는데 돈이 많이 듭니다. 뭐 아낄려면 아낄 수 있지만 먹는데 아낌없이 쓰는 스타일이라 양고기, 해물덮밥, 털게 뭐 이런거 먹음 돈이 슝슝 나가요. 

 

이래서 홋카이도는 4년전에야 첨으로 가봤네요. 그래도 꼭 가보고 싶었던 맥주축제 때 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첫번째 방문은 17년 6월, 누나하고 정말 오랜만에 일본에 같이 갔습니다. 누나가 어떻게보면 일본여행에 눈을 뜨게해준 은인입니다. 도전하는걸 별로 안좋아해서 안해보다가 누나랑 처음으로 도쿄를 가보고 그다음부터는 한동안 쭉 혼자 다녔으니까요.

 

이때 사진좀 예쁘게 좀 찍어보자고 하이앤드카메라도사고 나름 투자 많이 했습니다.

가기전에 야구경기도 예매하고 컨시어즈 이용해서 식당예약도 하고 다양한 경험을 해봤네요

 

 

홋카이도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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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로 들어갈려면 국내선으로 가야하기에 긴무빙워크를 엄청 탑니다.

 

호텔이 있는 스스키노 도착. 멀리 안간다면 삿포로역보다는 스스키노역 주변이 좋습니다. 먹을거나 놀거 술집 모두 스스키노 중심으로 있습니다. 이때는 멀리 갈일이 없어서 스스키노 역주변에 숙소를 잡았습니다.

 

짐맡기고 처음 간곳은 스프카레집인 스아게. 스프카레집은 많지만 호텔가까운 곳으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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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맛은 그닥. 스프카레는 괜찮았습니다. 사람들이 닭도리탕이나 감자탕느낌이 난다고 했는데 왜 그런지 알았다는.

돼지고기랑 치킨카레 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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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야구장에 갑니다.

 

경기장이 좀 멀리 있어서 지하철을 타고 이동합니다. 비가 많이 왔는데 다행히 돔구장이여서 편히 봤네요. 그때 삿포로에 다르빗슈가 있었지만 부상중이라...그 흔한 기념품도 안사고 경기장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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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좋은 자리였습니다. 홈런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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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치어리딩도 보고 풍선응원도 하고 나왔습니다. 끝까지는 못보겠더라구요. 여행자이기도하고 후반부가니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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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스스키노로 돌아와 징기스칸을 먹었습니다. 김치가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단맛이 덜한. 맥주는 삿포로에 왔으니 무조건 클래식으로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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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끝나고 좀 아쉬워서 미소라멘 한개 때리고 잤네요. 이때 누나가 거의 다 내서(카메라도 제가 거의 다사고, 저보다 겁쟁이라 일종의 가이드역할을 했습니다.) 좀 적당히 먹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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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시계탑 구경하고 주변 보다가 오타루로 갑니다. 오타루 처음 갔으니 스시 한번 먹어야지 하고 꼬셔서 컨시어즈로 예약했습니다. 힘들게 예약날짜에 오타루 일정 넣고 움직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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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는 쿠키젠으로. 미슐랭스타 스시야인데 가성비가 좋았습니다. 가격대비 넘 훌륭, 맥주 물론 맛있고, 13개정도 나왔는데 다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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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가는데 다 가고 르타오가서 커피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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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오뎅집가서 먹었는데 넘 달아서 좀 그랬음.

 

오타루 역 주변에있는 시장가서 덮밥먹고, 근데 할거 다 했는데 해는 안지고 그냥 스스키노로 돌아왔습니다. 누나하고 적당히 타협. 시간 조정해서 다시가자고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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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은 누나가 가고 싶어하던 사에라

 

워낙 유명하고 현지인에게도 인기가 좋은 샌드위치 가게입니다. 지하에 있는데 줄을 엄청 섰다는.

겨우 앉아서 주문. 두명이 가면 네가지 맛을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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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삿포로 맥주공장에 가서 맥주마시고 쇼핑몰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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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삿포로로 돌아와서 빙설의 문이라는 게요리집으로 감.

누나가 갑각류를 참 좋아해서 좋아했음. 예약도 미리해서 다행히 바로 입장. 여기까지 왔으니 빘깐 털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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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안아까움. 정말 맛있었음. 누나가 내서 그렇겠지만. 시내 몇군데 가고 약속한 오타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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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넘 늦게가서 상점가는 다 닫고 사람도 별로 없음. 그냥 적당히 보다가 다시 스스키노로. 일본에 왔으니 야키니쿠를 먹어봐야지 하고 간곳. 사람많고 외국인용 호구 메뉴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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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과 점심은 누나가 좋아하는 도토루에서 모닝세트. 에비텐동을 먹고 일찍 공항행,누나가 국내선에 볼것도 많다고 해서 그냥 빨리 공항을 갔네요. 확실히 국내선이 볼게 더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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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홋카이도는 엄마+누나.

 

홋카이도 여행이 계속 좋다고 그러니 한번 가보자고해서 여권만들고 이번에는 하코다테 야경을 보려고 홋카이도패스도 구매. 홈페이지에서 예약까지 하고 저번에 갔던 털게집도 예약하고 나름 공을 들임. 삿포로-오타루-하코다테-삿포로 코스

 

첫날 저녁에는 스스키노에 가서 징기스칸 먹고 삿포로역에 있는 전망대에서 여경을 봤네요. 삿포로는 철저히 계획도시여서 야경도 정갈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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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는 공원에 가서 단풍도 보고 엄마 완전 소녀감성.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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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오타루가서 예약한 스시집 방문. 근데 저번만큼 만족감을 안줌. 더 비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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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타오가서 커피 한잔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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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시기에 운하에 도착해서 사진엄청 찍어줬네요 완전 어두울때보다는 어두워질때쯤 가는게 제일 좋은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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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일찍. 하코다테로 갑니다. 기차에서 몇시간을 있어야해서 어머님에게 확답을 듣고 진행했는데 갈때 올때 연착이 되고 중간중간 인명사고에 차량사고가 있어서 더 오래 걸려서 힘들어하셨네요. 

 

이건 하코다테가면서 먹은 에키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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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시간에 도착했고 갈 곳이 없어서 알아본 아침식당에 갑니다. 전 맥주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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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삐에로에 가서 햄버거먹고, 여긴 소스가 넘 많아서 맨날 입주변이 아주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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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팟중 한곳. 케이블카타러 가는 길입니다. 이날 날씨가 안좋아서 안갈려고 했는데 누나가 죽어도 가야한다고 해서 강행. 비바람에 우산 쓴 저는 순간 날라갈뻔 함. 

 

이러다 죽을것 같다고 오열하다가 엄마의 중재로 30분 기다렸으나 계속 비바람. 야경 못보고 내려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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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전망대인데 별 볼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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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곳에 라멘을 먹으러간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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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1박만 하고 삿포로로 이동, 오자마자 털게 먹으러감. 연착되면서 겨우 시간맞춰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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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와 함께하는 여행이 좋지만 전 여전히 혼자 가는 여행을 더 좋아합니다. 가족이지만 생각이 다 똑같은것도 아니고 스타일도 체력도 먹는 것도 다 다르니 누군가는 맞춰야하니까요. 그래도 더 나이먹기 전에 부모님 다 모시고 가보고 싶네요. 

 

빨리 이시국이 지나갔으면 좋겠네요.

 

지쳐서 급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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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beak5888 Bro 포함 9명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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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선한망둥어 21.04.17. 14:27

일본 은근이 많이 놀러갔는데 ㅋㅋ 코로나다 뭐다해서 안간지도 한참됫내요 ㅋ

3등 kimss1107 21.04.17. 16:23

역시 여행은 먹는게 남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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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21.04.17. 17:30

와 로이스 매장과 깨빵버거밖에 눈에 안들어오네

 

나도 일본여행 제대로 하고 싶다ㅠ

 

좀 더 로컬스러운 동네로ㅠ

로이 21.04.17. 17:44

와 많은 사진 땡큐

울프coin 21.04.17. 22:41

코로나가 끝나서 여행을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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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WICK 21.04.18. 00:14

좋은사진 여행기도 잘봤어브로

hbk 21.04.18. 23:05

가보고싶네요. 잘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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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탄이코인 21.04.19. 02:00

브로 정성어린 글들과 최상급인 사진들 잘 보고 간다

gibeak5888 21.04.28. 23:58

금강산도 식후경...여행의 꽃은 먹는것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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