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3인가족 베트남 다낭 여행 (1일차 저녁)

3인가족 베트남 다낭 여행 (출발~1일차 오후) - 일반 여행기 - 울프코리아 WOLFKOREA :

위 글에 이어서 적는 여행기야~

점심먹고 한시장을 방문하고나서 사실 계획이 없었거든 ^^;;

근데 한국 출발 전부터 아들이 관람차를 타고 싶다고 했었어

다낭에 썬월드 아시아파크라고 놀이공원이 하나 있는데

여기에 있는 관람차가 기네스북에 등재된 115m 높이의 대관람차라고 하더라고 ㅋㅋ

이미 시내에서 관람차가 멀리 보여서 그런지, 아들이 관람차 타고 싶다고 해서

즉흥적으로 그랩 잡아타고 썬월드로 향했어

자유이용권을 끊고 다른것들 타도 되지만

이미 후기로 놀이기구가 그닥 재미없다는 사실을 접했기도 했고

아들이 관람차 이외에는 별로 관심이 없어가지고 관람차 티켓만 구매했어

어른은 인당 15만동, 아이는 75000동

총합 375000동(약 2만원)

참고할만한 점은 아이 키 100cm 미만은 무료라고 해 

관람차 주변사진과 관람차에서 찍은 사진 몇개 담아봤어 ㅋㅋㅋ

애초에 오픈이 15시 이후, 오후이기도 해서 우리는 저녁 노을질때쯤 탔는데

야경 보려고도 많이 탄다고 하드라

나는 마침 노을 지는 사진을 찍을 수 있었는데 너무 예뻤어

이게 생각보다 높이 올라가서 와이프는 엄청 무서워하드라.. 고소공포 있는 사람은 힘들듯 해 ㅋㅋ

탑승시간은 15~20분쯤 되는것같았어

관람차를 타고 내려오니 마침 하노이에서 다낭으로 날아온 동생에게서 딱 연락이 왔어

체크인 끝났다고 저녁먹으로 가자고 하더라구

해외에서 지인 만나면 뭐다? 먹부림이다

해산물을 먹고싶어하던 동생네 부부와 함께 해변으로 갔어

'엇싼 오션 레스토랑' 이라는 곳인데 바다를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어서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

랍스터나 가리비 등을 먹었는데 식당 후기는 따로 올려보도록 하고 

사진 몇개만 맛보기로 남겨놓을게 ^^

저녁 먹고 나서 야시장을 구경하려고 조금 걸었어

근처에 '선짜 야시장' 이 있었는데 온갖 음식과 기념품을 팔더라구

우리는 저녁을 먹은 상태였기 때문에 아이스크림 하나만 사먹고 이동했어~

밤에 찍은데다가 인파에 휩쓸리며 찍어서 그런지 사진이 흔들렸네 ㅠㅠ 양해 부탁!

야시장 구경하고 난 뒤 2차로 맥주를 한잔 하려고 이동중에

다낭 명물 중 하나인 '용다리(Dragon Bridge)' 를 걸어서 지났어 ㅋㅋ

금,토,일 밤 9시에 용머리에서 불을 뿜는 불쇼를 한다고 해

마침 이날이 토요일이었고 그래서 이걸 보려는 인파가 엄청났어

우리는 8시30분에 여기를 지나고 있었는데, 애가 보채고 있어서 30분을 더 기다릴수가 없었어 ㅠㅠ

그냥 머리만 가까이 본걸로 만족...ㅎㅎ

다낭 시내권에서 돌아다니다 보면 이 용다리는 자동차로 꽤나 자주 건너게 되더라구

1일차 먹부림의 마지막은 피자야

다낭까지 가서 굳이 피자를 먹어야 하나 했는데

후기가 너무 좋아서 궁금하더라구 ㅋㅋㅋ

다낭의 4P's Pizza (포피스피자) 라는 곳인데 국내 어지간한 피자보다 맛있더라 ... 크

여기서 생맥주 한잔씩 하면서 피자 한판 먹고 각자 숙소로 빠이빠이 했어 ㅋㅋ

쓰고보니 첫날부터 처묵처묵밖에 안했는것같긴 하네 크흠...

여행의 묘미는 먹는거 아니겠어? ㅎㅎ

무사히 하루를 마침에 감사하며 2일차 후기를 또 들고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