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쓰기 +60(x4배) / 글추천 받음+6 (x2배) / 댓글 +4(x2배)
  • 목록
  • 아래로
  • 위로
  • 댓글 12개
  • 쓰기
  • 검색

🇲🇽멕시코 신혼여행으로는 칸쿤을 추천합니다.

Jazz Jazz
175 6 12

저와 비슷한 성향의 신혼부부를 위해 여행지 추천글을 씁니다.

 

신혼여행지를 고를때 저의 기준은 휴양+관광이 가능한 곳이었습니다.

휴양만 생각한다면 아무래도 몰디브나 타히티 등 섬에 있는 리조트나 크루즈가 가장 끌렸었습니다.

관광만 생각한다면 볼거리가 많은 유럽이나 미국이 끌렸었구요.

하지만 둘다 포기할 수 없어서 절충해서 찾은 곳이 멕시코에 있는 대표적인 휴양지 칸쿤입니다.

DSC01511.JPG

 

대략 이런느낌으로 대로를 따라서 휴양지들이 줄지어 서있습니다.

사진찍은 방향은 해변쪽은 아니고 위의 지도에서 육지쪽으로 호수 같은 방향 뷰입니다.

 

일단 칸쿤지역만 생각하면 호텔존이라고 해서 유명한 호텔체인들이 올 인클루시브(아침, 점심, 저녁 + 미니바 외 부대시설 식음료 공짜)로 운영하는 휴양지입니다.

방안에도 이런 주류들과 맥주 및 음료수가 항상 채워지고 있습니다.

IMG_1353.JPG

 

제가 간곳은 선팰리스라는 리조트였는데 최고급은 아니지만 가성비로 가볼만한 곳이었습니다.

신혼여행으로 가면 아래 사진같은 데코도 해주구요.

 

DSC01472.JPG

 

 

조식도 시간을 잘 맞춰가면 해변이 바로 앞에 보이는 자리에서 먹을 수도 있구요

DSC01228.JPG

 

여행사나 호텔 패키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런 로맨틱 디너도 1회 포함이었습니다.

파도소리를 들으며 해질무렵부터 천천히 먹고 일어나 나오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DSC00812.JPG

 

멕시코만에 가까운지는 모르겠지만 카리브해 바다의 느낌은 이렇습니다.

파도가 심하기는 하지만 물이 따뜻해서 원할 때 언제든 들어갈 수 있습니다.

IMG_1180.JPG

 

휴양지로의 느낌은 이렇구요 관광지로는 유카탄 반도가 마야문명의 중심지였어서 여러 유적지들이 있지만 대표적으로는 치첸이사라는 마야문명 피라미드가 있습니다.

 

DSC00866.JPG

 

예전에는 관광객들이 저 계단위도 자유롭게 올라갔었다고 하는데 몇번 사망사고가 있은 후로는 올라가지는 못하게 되어있습니다.

영화 아포칼립토의 배경이 이 마야문명입니다.

살아있는 사람의 심장을 꺼내서 신에게 바치는 등 무시무시한 곳이죠

DSC00883.JPG

이왕 무시무시한 이야기를 한김에 피라미드 옆에는 축구경기장 같은 곳이 있습니다.

보이실지 모르겠지만 벽 맨 위쪽에 동그란 골대가 있습니다.

공을 차서 저 안으로 넣으면 득점을 하는 경기였고 이기는 팀이 신에게 바치는 제물이 되었다고 들었던것 같은데 기억이 정확하지는 않네요.

 

치첸이사 외에도 관광지로 많은 곳들이 있지만 석회암 동굴이 무너져서 생긴 연못인 세노테입니다.

세노테도 유카탄 반도에 여러곳이 있어서 세노테 투어만 하면서 스쿠버다이빙을 하는 액티비티도 있구요.

DSC01078.JPG

 

 

스페인인들이 마야문명을 몰아내고 세운 식민지였기 때문에 스페인 건물과 문화가 많이 남아있기도 합니다.

DSC01009.JPG

 

여행으로 제일 중요한 이동방법은 직항은 없고 미국을 한번 경유해서 멕시코로 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부산에서 출발해도 나리타를 거쳐서 멕시코시티에서 칸쿤으로 가거나 할 수 있습니다.

경유지가 미국이다 보니 LA나 라스베가스, 뉴욕, 댈러스, 애틀란타 등 원하는 미국 도시를 경유하면서 관광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아예 신혼여행 패키지 등에서 미국에서 3-4일 정도 머무르는 일정을 짜기도 합니다.

 

다만 거리가 멀고 언어 등의 문제로 소통이 어려운 점을 이용해 여행사 등에서 선입금 후 예약취소 등 사기가 가끔 있기도 합니다.

너무 저렴하게만 하려고 하지 마시고 스카이스캐너 등에서 직접 항공료와 숙박비를 각각 더해서 대략적인 가격을 알아두신다음

여행사를 통해서 견적을 받아서 합리적인 가격에 다녀오시는 것이 바람직한 여행지입니다.

 

마무리하자면 카리브해의 열대바다와 음식을 언제든 즐길수 있고 마야문명, 스페인식민지문화도 함께 볼수 있는 곳이라

관광과 휴양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어서 칸쿤을 추천합니다.

 

혹시나 여행 계획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궁금하신 내용 중에 제가 알고있는 정보가 있다면 알려드릴께요.

언제든 댓글이나 쪽지주세요~

신고공유스크랩
NEO NEO Bro 포함 6명이 추천

댓글 12

댓글 쓰기
profile image
1등 WOLFHODL 23.04.23. 22:31

칸쿤이 멀어서 그렇지 엄청나게 좋다고 듣긴했는데....

신혼여행을 한 번 더가야 하는 것인가....??? ㅎㅎㅎㅎ

profile image
Jazz 작성자 23.04.23. 22:35
WOLFHODL

꼭 신혼여행으로 갈 필요는 없죠~ 유럽에서 휴양으로 온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아무래도 날씨가 좋다보니 젊은 사람들뿐만 아니라 나이드신 외국인들도 많이 보였어요~

profile image
2등 닌자 23.04.23. 22:40

휴양도 하면서 관광지도 둘러볼 수 있어서 시간만 된다면 1~2주 정도 다녀오면 좋겠다^^

마야문명은 책에서나 봤는데 한번 보고오면 확 와닿을것 같아. 

profile image
Jazz 작성자 23.04.23. 23:58
닌자

아무래도 1주일 이상은 일정을 잡아야 휴양지스러운 여유로운 여행이 될 것 같아요. 안그러면 짐싸고 짐풀기만해도 바쁜 여정이라ㅠ

profile image
3등 브라이언 23.04.23. 23:40

칸쿤은 진짜 가기가 힘들뿐이지 정말 좋아 보인다는 ㅋ 미국 플로리다 놀러갔다가 디즈니월드 갔다가 가기 딱 좋은곳 ㅎ!

profile image
Jazz 작성자 23.04.23. 23:58
브라이언

ㅎㅎ미국 남부에서는 정말 제주도 놀러가듯이 다녀올수있을 것 같아여~

profile image
Madlee 23.04.24. 12:17

멕시코가 위험한듯하면서 정말 매력적인 나라지!

 

마치 나쁜남자같다고 해야하나 ㅎㅎ 

profile image
Jazz 작성자 23.04.27. 14:26
Madlee

ㅎㅎ칸쿤이랑 바야돌리드 치쳇이사외에는 안가봤지만 매력적이에요ㅎㅎ

profile image
로건 23.04.24. 13:20

멀긴 하지만 다녀오고 나면 정말 기억에 오래 남을 곳같다..^^   

profile image
Jazz 작성자 23.04.27. 14:27
로건

은퇴하고 여생을 사는게 목표입니다ㅋㅋ

profile image
JOHNWICK 23.04.25. 00:15

세뇨리따~~

 

멕시코는 살벌한 도시인줄만 알았는데~

 

낭만이 있었네~~칸쿤 기억하겠어~

profile image
Jazz 작성자 23.04.27. 14:27
JOHNWICK

칸쿤은 관광지라 그나마 안전하구요ㅎㅎ현지인들 사는 도시는 아무래도 조심해야겠됴

0%
0%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