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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환타와 떠나는 관악산(서울대~사당동)

지지몽 지지몽
1117 13 10

오늘은 밖에 나가봐야지 하며 관악산 등반을 생각했어.

너무 즉흥적으로 산에 가는 것이 좀 문제긴하지.. 주엄주엄 가방을 챙기고 고고...

 

인터넷을 찾다... 기막힌 코스를 찾았어...

서울대에서 출발해서.. 연주암을 지나 사당으로.

사당으로 내려온 이유는 내가 4호선을 타고 가기 때문에 내려올 때는 4호선을 타려고 코스를 잡았지.

 

2호선 서울대 입구역에 내려 3번 출구로 나와 오늘의 점심과 음료를 준비하려고 둘러봤어. 세븐일레븐이 있어 들어갔지.

헉~~~~ 물이 다 떨어져서 없다는 거야.

그래서 환타를 샀어.... 물 떨어졌다는 말에 충격을 받아 점심 빵도 없이 그냥 환타 하나만 사고 나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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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환타와의 동행이 시작 되었지... 그 당시만 해도 관악산을 너무 쉽게 본거 같아... 이 환타 하나면 문제 없을꺼라 생각했지.

 

지하철 3번 출구로나와 버스를 서울대 가는 버스를 타야해... 5513번..이외에도 다른 버스 있는데.. 줄을 서기 때문에 하나는 선택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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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설 때 바닦 연석에 번호 표시 되어 있으니... 확인하고...

이렇게 버스를 타고 서울대로 출발...

 

옛날에 이런말이 있지.. 서울대갈 떄 서울대 입구에서 내리면 바보라고..ㅋㅋ. 몇 명이 입구에서 내리는 걸 보고 썩소를 날려주고..

서울대 입구를 지나 위로위로... (서울대 입구부터 가는 코스가 있는데 아마도 그 사람들은 그 코스로 가는 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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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로 한참 들어가다 건설환경종합연구소앞에 내리면 되. 이날도 사람이 많이 있더군. 단체로도 많이 가고 연인도 많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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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입이라 사람이 많아...혼자온 사람은 거의 없는거 같아.. 나도 혼자 온거 같지만.. 난 환타랑 같이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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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환타가 많이 남아 있구나..~~ 난 외롭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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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대로 고고~~~. 이정표에 있는 글을 따라.. 사람들 따라

이번 코스로 가려고 한건 여기서 부터 연주대(꼭대기)까지 30분 정도면 된다는거야.. 완전... 

 

초입은 계곡으로 되어 있고, 흐르는 물도 많아 시원한 느낌이야..

아이들하고 같이와서 놀면 좋을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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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쓰레기 아니야.. 나름 등반하고 있다구... 이렇게 많이 든거 왜 버려.. ^^ 가져온 쓰레기는 모두 집으로 가져가..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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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을 많이 쌓아 놓았어.. 나도 울코 상장하고 좋은 코인으로 크라고 기도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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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계곡을 지나고 나면 그다음 부터는 가파른데.. 연주대까지 죽~~ 계단 계단 언덕길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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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올라가다 보니 이정표가 막 나오기 시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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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대 쪽으로 가면 암벽이 위험하다고 해서

관악산기상레이더관측소 쪽으로 우회해서 가는 길을 택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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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따라 가다보니.. 와~~~확트인 곳이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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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장인데.. 이번 등반에 보니 헬기장이 많이 있었어...

오늘 날씨가 자외선을 강한데... 잘 보이지는 않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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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환타에게도 관경을 보라고 멋있게 사진 하나 찍어주고.. 여기까지 금방온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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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암을 배경으로 사진 한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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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로 올라가니 레이더 관측대가 나와... 과천쪽에서 보면 보이는 궁근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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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정상 도착.. (서울대 버스내린 곳에서 부터 정상까지1시간 20분 정도 걸린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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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바위에서 사진 찍겠다고 줄이 엄청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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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겠다는 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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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갔으니 내려가야지.. 사당 쪽으로 고고... 사당으로 가는 길은 능선을 따라 가는 길이더군...

오늘 자외선 장난 아니었는데... 얼굴이 막... 타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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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 하나 만났어...빙그레 눈에.. 졸고 있는거 같아

 

내려오다.. 연주대 영진전으로 지나 윤장대에 있는 삼측석탑으로 보러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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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환타가 얼마 남지 않았군... 이정도 남으니 소변 받아 논거 같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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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지상이 있는 곳을 지나 석탑이 있는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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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올라가보니.. 별천지더군.. 무엇보다 사람이 별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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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점심 먹을일 있으면 이곳으로 와... 석탑 뒤로 올라가니.. 전망도 좋고.. 한적하고.. 정말 환상적인 장소였어.

물론 미리온 사람들이 앉아 다과와 담소를 나누고 있었지.

난... 오줌같은 환타 조금 남아 있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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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내려가는길....

 

역시나 계단이 엄청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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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으로 올라오는 사람들 허벅지 터질지도 몰라...

 

아직 힘이 남아 있으니.. 좀 뛸까... ~~~

아.. 폰에 있는 타임랩스 기능을 써볼까... 후르륵 후르륵....

 

이렇게 타임랩스 기능을 이용해서 박진감 넘치는 영상을 만들고.. 열심히 내려왔어..

그런데.. 주변이 또 너무나 조용하고.. 음침해 지는거야... ㅠㅠ

번저번 도봉산 갔을 때도 이런 분위기 였는데.. 그때는 주변이 모두 공동묘지 였지.

그래서 폰의 지도를 봤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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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려는 등산로에서 좀 버서난 곳에 나의 위치가 뜨더군... ㅠㅠ.. 이 길로 계속 내려가나 하나..아니면 다시 올라가야하나..

경험으로 봤을 때 이런경우.. 원 길을 찾아 가는 것이 정답인거 같아..

그래서 지도가 알려주는 곳으로 계속 찾아갔지.. 길이 없어도 그냥 방향만 보고 가는거지..

그래서 암벽을 좀 탔어.. 욕심내서 길이 아닌 곳을 지나서 갔지..ㅋㅋ

길이 아닌 곳에서 슥 나타나니 거기서 쉬던 사람들이 놀라서 처다 보더군... 그래서 다시 길을 바로 잡고 내려갔어..

이때 너무 힘을 뺐어.. 나의 환타도 다 먹었는데.

 

 

내려가는 길은 관악능선을 타고 내려가... 다시 말하지만 이쪽으로 올가갈 생각은 하지 않는게 좋을거 같아.. 내려가는 것도 힘든데.. 올라오는 건 더 힘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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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는데 벙커가 많이 있더군.. 5개 이상 본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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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헬기 착륙장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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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은 군사 시설이 있는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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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전망을 따라 태양을 마주보며 계속 능선을 따라 내려가.

 

거의 다 내려오면 관음사가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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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내려오니 오후 3시 35분이 되었어..

관음사를 지나 4호선 사당역으로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고고...

우리 환타는 어떻게 되었냐고.. ^^??

가방에 고이 모셔서 집까지 같이 왔어..

 

우리나라 100대 명산이자 10대 악산 중에 하나인 관악산을 다녀오니 마음이 뿌듯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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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닌자 21.05.23. 22:22

안피디브로도 그렇고 오늘 열심히 운동했네^^

편의점에 물이 떨어졌다는것에 놀랐고

환타가 거의 매 사진마다나오는 것에 놀랐어 ㅎ

중간에 냥이는 너무 귀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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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지지몽 작성자 21.05.23. 22:26

썸네일 이미지를 연주암으로 하려고 했는데.. 사진 변경하다가 다른걸로 변경 되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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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프로댓글러 21.05.23. 22:48

산행기를 본건지 환타 PPL을 본건지 ㅋㅋㅋ 유쾌한 글 잘보고 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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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리 21.05.23. 22:48

힘들게 등반했는데

잊지못할 추억 하나 만들었너

환타는 마시는 목적이아닌 길잡이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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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현실로 21.05.23. 22:51

누가 이형한테 환타 광고좀 줘라~~~~!! ㅋㅋㅋㅋㅋ 브로 등산 마치 같이 한 것같아

나는 환타때매 혹시 닉네임이 환타인지 다시 올려서 확인하고 왔어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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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탄이코인 21.05.23. 23:58

ㅋ 브로 환타 오렌지 조아하는구나 나랑 맞네 일단 나도 산꾼이고 ㅎ

바다 21.05.24. 00:18

날씨 좋을 때 잘 가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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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21.05.24. 00:26

남태령부대가 있어서 군사시설이 즐비하지ㅋ

 

환타와의 등산기 잘봤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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