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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PATTAYA]야생St. 낭만 태국 여행기 (:마지막이 아쉬워야 다음번이 더 맛깔나는 법)-4

우월 우월
3068 11 23
도시(City) 파타야

 

이제 나의 6월 첫 방타이 마지막 여행 후기야 브로들.

6개월이나 지난 부분이라 기억이 날까 걱정했는데 인스타 다시 보니까 생생하게 기억나더라고

 

길다면 길었고 짧다면 짧은 내 첫 여행기 시리즈를 읽어준 브로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해~

(이번 편은 누군가와의 만남 보다는 음식,문화 위주라 남자의 여행기에서 일반 여행기로 넘어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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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도 딱히 안먹지는 않는 나로서는 태국 음식이 너무나도 입에 잘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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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에서 관광객이 방문할것 같지 않은 사찰을 골라 파타이와 둘이 탐방해봄.)

 

 

음식을 입으로 느꼈다면 불교 문화를 눈으로 느꼈어. 파타야는 정말 숨어있는 전통이 많은 도시야

오직 유흥만을 위한 도시가 아닐 수 있다는 말이지

여유로움과 자비로움이 넘쳐나는 지역이고 외국인들이 어우러져 여행하거나 살아가는 모습은 내 눈에 아름다워

 

3일간 술 마시고 열심히 흔들어 재끼는 여행을 했다면 마지막 날은 체험이었어.

비행기 시간이 방콕에서 저녁 8시반 출발이었으니 최대한 파타이녀와 함께 있으려고 체크아웃 후에 짐을 그녀들의 집에 맡겨놨어.

 

A녀는 집에서 쉰다고 하고 둘이서 로컬 사찰과 로컬 맛집을 찾아다녔지(얘는 파타야 7년 산 애가 맛집을 잘 몰라; ㅋㅋ오직 술만 좋아하는 아이임..) 내가 구글맵에 태국어로 검색해서 들어간 허름한 집은 태국 가정식을 파는 곳이었는데 맛이 정말 끝내줬어!

 

구글맵에 저장해놓지 않아서 지금 링크를 못 공유하는 점이 아쉬워ㅜ

 

 

 

KakaoTalk_20231214_113056414.jpg

('여기에 주차하지 마시오' 라는 뜻이래..ㅎㅎ)

 

 

KakaoTalk_20231214_113056414_01.jpg

(A녀 차에 있던 이름없는 핑크베어)

이번 편은 마지막 날인 이야기라 많은 내용이 없어ㅜㅜ

이 도시의 숨은 맛집과 마사지샵과 라이브바와 공연장 등 놀거리가 많다는걸 알게된 첫여행이자

내가 태국에 빠지게 만들어준 소중한 인연과의 썰은 이로써 막을 내리는 단계네

 

파타야 근처의 시라차,라용 등등의 도시도 시간내서 여행해보고 싶은 곳인것 같아

나는 그 나라의 사람들과 어울리고 그 나라 사람들이 가는 곳을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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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려들의 옷은 사뭇 우리나라와 달라. 예우를 갖춰야하는 점도 그렇고 붓다 정신의 중요함이 강조되는 나라임이 분명했지

 

인생 살면서 한국에서 딱 한번 경험해봤던 푸세식 변기가 있는 화장실도 써봤고

팁 문화/합장 문화/자유로움과 더운 날씨.. 그리운것 같아

 

 

 

이제 갈시간이 됐지. 친구 둘은 나보다 비행기 시간이 빨라서 오전 10시쯤 출발을 한 상태였어

파타야 북부 버스터미널에서 4시차를 타고 수완나품으로 넘어가려고 했어

 

KakaoTalk_20231214_113057262.jpg

(AI mirror 어플이 나를 여자로 인식한건지; ㅋㅋ구렛나루 저렇게 길지 않았는데..)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이벤트가 일어났었는데, 여행 2박 동안의 밤을 함께했던 두 사람이 공항까지 나를 데려다주겠다는거야

그래서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 잔 사주고 안전하고 빠르게 A녀의 차를 타고 공항까지 이동했어

 

한국에 도착하고 나서는 눈물이 나더라.. 여태 치열하게 살아온 나날들에 위로되는 일이 없었는데

이 여행이 나한테 많은 힐링이 되었었나봐

 

 

 

KakaoTalk_20231214_115301875.jpg

(Tip. 푸잉의 유행어인 'I miss you'. 보고싶다는 뜻 보다는 그냥 인사 정도의 의미로만 받아들이자.)

 

 

KakaoTalk_20231214_115301875_01.jpg

이로써 첫번째 시리즈 마무리~

9월엔 조금더 길게 갔다왔거든!! 그때의 추억도 여행기로 공유해볼까 해

 

추천과 댓글은 나에게 많은 힘이 돼 브로들

 

 

 

 

 

 

 

 

 

 

여행은 언제나 옳다.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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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브라이언 Bro 포함 11명이 추천

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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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헤오 23.12.14. 12:10
이야. 6월은 이제 끝이구나.

물론 방콕보단 좀 못한 느낌이지만.
파타야도 나름 가볼만한 곳들이 있더라구.
불교 국가라는 것을 절에가면 느끼게 되지. 낮과 밤이 너무나 다른 나라 같아.
참 묘한 나라야.

그리고 외국인과 태국인이 뭔가 잘 조화롭게 살아가는 느낌?

방콕이 대도시에 수도 다보니 여유가 잘 안느껴지는데

파타야는 어느순간 나도 양형 양할배들 처럼 유유자적 하게 되더라구.
그리고 그들과 술 한잔 나누며 세계 각국의 친구들도 사귀게 되고 말이지.

9월에도 다녀온 여행기가...기대되네 ㅎㅎ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궁금해지는군? ㅎㅎㅎ

브로의 행복함이 전해지는 후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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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톰하디 23.12.14. 12:08
주차하지마시오는
무슨 낙서같은데 저게 글자라니
한번도 안가봐서 ㅋㅋ 저건 절대 못알보겠다..
역시 동남아 여행에는 여자와의 데이트가 ^^
유럽에서도 저런 시스템이 정착되서
유럽여자와도 저런 데이트를 즐겨보고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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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월 작성자 23.12.14. 14:46
톰하디
ㅎㅎㅎ태국어 쓰기는 너무나도 어렵지..

한글의 위대함은 어떤 나라를 여행하든 느끼는것 같아

유럽도 시스템이 되어있는 곳들이 있지만 대놓고 변마같은 곳은 없지

네덜란드 같은곳을 가보는게 어떄 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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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하디 23.12.17. 14:50
우월
네덜란드는 대놓고 있다더라 진짜!ㅋㅋ
우리나라가 듀오링고라는 언어 교육앱에서 5위래 ㅋㅋ많이배우는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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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헤오 23.12.14. 12:10
이야. 6월은 이제 끝이구나.

물론 방콕보단 좀 못한 느낌이지만.
파타야도 나름 가볼만한 곳들이 있더라구.
불교 국가라는 것을 절에가면 느끼게 되지. 낮과 밤이 너무나 다른 나라 같아.
참 묘한 나라야.

그리고 외국인과 태국인이 뭔가 잘 조화롭게 살아가는 느낌?

방콕이 대도시에 수도 다보니 여유가 잘 안느껴지는데

파타야는 어느순간 나도 양형 양할배들 처럼 유유자적 하게 되더라구.
그리고 그들과 술 한잔 나누며 세계 각국의 친구들도 사귀게 되고 말이지.

9월에도 다녀온 여행기가...기대되네 ㅎㅎ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궁금해지는군? ㅎㅎㅎ

브로의 행복함이 전해지는 후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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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월 작성자 23.12.14. 14:47
헤오
크기도 그렇고 사람들의 소득 수준도 태국은 방콕 중심의 국가니까..

우리나라 서울 쏠림 현상보다도 더 심한것 같더라고

ㅜㅜ망할 트래픽 잼.. 하지만 그나마 방콕은 전철,기차가 있으니까~

여행기가 꽤 체력이 많이 들어가는 일이더라 그래서 충전하고 주말에나 쓸 수 있지 않을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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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라이코넨 23.12.14. 12:10
누군가를 만나고 같이 즐기고 먹고 마시고 하다보면

그리워지고 그러다 또 잊혀지고

그러다 또 새로운 만남을 하고~

사람이 살면서 당연한 사이클링인데

우린 그걸 잊고 살았는지 몰라 ㅎㅎ

그걸 다시 느끼게 해주고 알게 해준곳이 태국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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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월 작성자 23.12.14. 14:48
라이코넨
나는 필리핀과 태국뿐 안가봤지만

태국은 월등히 즐길 수 있는것들이 많은것 같아.

사람들의 외모며 시민 의식 수준도 그렇고ㅎ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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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코넨 23.12.14. 14:53
우월
개인적으로 난 동남아에서 아직까진 태국이 No.1 이라고 생각해~

ㅎㅎㅎ 사람마다 차이가 있긴 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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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드로 23.12.14. 12:57
현실성이 결여된 AI어플을 쓰는 브로에게 추천은 없다랄까?ㅋㅋㅋ 농이고
잘 찍은 음식사진, 사찰사진 넘 보기 좋네~
이렇게 보니 파타야가 더 매력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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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월 작성자 23.12.14. 14:49
쥬드로
엏..; 다들 이 어플로 사진 올리던데?

실물이 나오는 사진은 당사자가 당연히 불쾌할 수 있지 않을까

AI가 아닌 모자이크를 하고 올리면 이런 댓이 안달리는걸까 ㅋㅎㅎ

아 나는 파타야가 아직은 조금 더 좋아!

서울보다 한적한 곳 선호하는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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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 23.12.14. 13:59
맛있는 음식들이 보여서 들어왔는데...
브로에게는 눈물이 나올 정도로 힐링이 되는 여행이었다니 뭔가 뭉클하네^^
잘봤어 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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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월 작성자 23.12.14. 14:53
닌자
나도 그럴줄은 몰랐어 ㅋㅋ

음식은 정말 내 입맛에 맞았던 여행이었지!

잘봤다니 열심히 쓴 보람이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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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WICK 23.12.14. 16:14
맛있는거 많이 먹고 즐거운 여행이었네~~그것이 바로 힐링이지 ㅋㅋ

다음여행을 위해 충전해야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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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월 작성자 23.12.14. 19:52
JOHNWICK
충전은 한국 오는 순간 안되는것 같아..

ㅋㅋㅋㅋ총알을 모으는것 외엔

체력도 정신력도 방전이야ㅜ 이 망할 국가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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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PD 23.12.14. 19:03
해외여행을 가서 만난 여자애와 함께하는 로컬탐방이 정말 재미있는 여행 같아 ㅋㅋㅋ

그냥 같이 공원을 산책하기만 해도 기분이 좋고 같이 마트 가고 야시장 가고

태국 이케아도 가고 메가 방나 같은 곳도 돌아다니고 생각해보면 그냥 쇼핑몰인데

야시장도 나처럼 온갖 곳들 다 다녀보면 나중엔 그게 그거인데 그래도 좋아

뭘 해도 다 만족스럽고 그냥 하루하루가 너무 행복해 ㅋㅋㅋㅋㅋ

언제나 귀여운 여자애와 함께해서 그런거지만 난 정말 태국의 로컬이 좋더라구

브로의 마음이 너무 공감이 된다 ㅋㅋㅋ
profile image
우월 작성자 23.12.14. 19:52
니콜라스PD
profile image
우월 작성자 23.12.14. 19:53
니콜라스PD
공감해줘서 고마워 브로~ 나도 여기 후기들 읽는 내내 같은 맘이었고

결국은 이렇게 후기를 쓰게 만들기까지 한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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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월 작성자 23.12.14. 19:54
그랜드슬래머
브로도 잘 읽어줘서 고맙다..

ㅋㅋ언젠가 태국살이 하고있는 나를 발견할지도 모르겟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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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23.12.15. 04:50


빨리 다음후기를 써달라고 브로!!

(정작 내 후기는 쓰지도 않은채, 다른 브로에게 징징거리는 모습이다…)

역시 아이미슈는 무적이지 ㅎㅎ

마지막 날처럼만 여행해도 여행이 재미있게 느껴지지!

물론 둘이라는 조건이 붙지만!!

그러니까, 다..다음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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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월 작성자 23.12.15. 10:33
Madlee
ㅎ브로도 후기 써야지~! 이거 꽤 노동인것 알잖아..ㅜㅜ<br /><br />아이미쓔~<br /><br />현기증 나지 말라고 내가 열심히 주말에 글을 써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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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23.12.16. 02:53
우월
그치 몇편쓰다보면 하루가 지나가버린다고..

나같은 사람은 방에 가두어두고 쓰게 만들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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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23.12.18. 08:44
메모: 고수 안 먹으면 태국 음식 나쁘지 않음 탱큐 브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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