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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직접 요리하고 함께 즐기는 에어비앤비 파티후기

KEI 코어멤버 K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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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브로들.

요즘 대세는 요리하는 남자라고 하더라. 어쩌다 그렇게 된건지 잘 알 수는 없지만. 시대가 변화하고 있나봐.

SNS가 유행이 되면서 사회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남자들이 다양한 요리문화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면서가 아닌가 싶어. 

 

요리하는 남자라고 해서. 무슨 쉐프처럼 요리를 하고 잘하는 것을 의미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해. 

다만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고. 일상의 소소한 순간들을 특별하게 만들 수 있는 노력이 아닐까. 

삶이라고 하는 것은 그런 작은 노력들이 뭉쳐서 거대한 빛이 되는게 아닐까. 

 

뭐 그런 생각들을 하면서 살아가는 편이야. 

 

일전에 내가 에어비앤비 파티를 하는 순간들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한 적이 있어. 

많은 공감을 받았고. 울코형제들에게 또다른 삶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준것 같아서 즐거웠어.

 

안녕 브로들 얀센백신을 맞고 컨디션이 오락가락했다가. 이제야 원래의 페이스를 되찾고 있는 케이브로야. ...

울프코리아 / 2021-06-17

 

하이 브로들 오늘은 내가 좋아하는 홈파티에 대한 기억을 공유할게 나는 파티를 좋아해 많은 사람들이 생각...

울프코리아 / 2021-05-27

 

오늘은 또다른 홈파티 후기를 공유해볼게. 

 

아마도 이게 마지막이 될거 같은데. 생각보다 관련사진들이 많이 없거든. 

실제로 파티를 하면 서로 대화하는것에 집중하지. 이렇게 사진 남기는 것에 그렇게 연연해하지 않아서. 

그래도 몇장의 사진이나마 남겨둔게 있어서 이렇게 공유할 수 있어서 기쁘네. 

 

image.png.jpg

 

또다시 시작된 파티. 

이번 에어비앤비도 집주인의 취향이 느껴지는 곳이었다. 

다양한 책과 인테리어가 시선을 사로잡고. 

화려한 스피커가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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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음악을 듣는 취미가 그렇게 강하지 않아서. 

솔직히 조예가 높지는 않다. 

하지만 음악만큼 사람의 감정을 자극하는 것이 있을까. 

 

이런 아이템 하나만 있어도. 분위기가 180도 달라지게 된다. 

 

요즘 같은 세상에서는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뭐든지 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이런 도구들의 힘이 파워풀하게 느껴지는것 같다. 

 

조용한 클래식 음악부터. 감정을 고조시키는 일렉까지. 

우리의 밤이 더 특별해진다.

 

image.png.jpg

 

다양한 책과 매거진은 분위기를 더한다. 

아무래도 앞으로의 세상에서 책은 패션으로 진화하는듯하다. 

 

책 한권으로. 느낌있는 테이블 완성.

 

image.png.jpg

 

오늘의 특별한 밤을 위해서. 

다들 열심히 음식중.

 

image.png.jpg

 

감자전을 위한 재료. 

여기서 물기를 빼고. 구우면 된다.

 

image.png.jpg

 

굴전의 모습. 

그저 냠냠을 기다릴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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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재료들을 준비하는 과정.

맛있는 저녁을 위해서는 준비시간이 필요하니까.

 

image.png.jpg

 

그렇게 완성된 우리의 저녁.

느낌있다.

 

image.png.jpg

 

이렇게 찍어보고.

 

image.png.jpg

 

이렇게 찍고.

 

image.png.jpg

 

요렇게도 찍어봤다. 

이 샷이 가장 괜찮은듯. 

 

특별한 요리들과. 막걸리, 와인의 조합. 

오늘도 신나는 밤이 될거라는 기대감이 느껴진다. 

 

야호

 

image.png.jpg

 

그렇게 다들 특별한 밤을 만끽하며 소소한 대화를 나누며 시간을 즐겼다. 

언제나 와인은 옳은법. 

다양한 먹거리들이 맛있다.

 

살아가면서 이렇게 하루쯤 시간을 보낸다면. 의미있는 삶이 아닐까. 

이런 밤을 보내는것에 뭐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는 것도 아니다. 

아주 잠깐의 노력이. 다른 삶을 살 수 있는 가능성을 가져온다. 

 

이 정도의 요리를 하기 위해서 뭐 엄청난 공부까지 필요한거 아니다. 

그냥 뭔가를 해볼까 생각해보고. 방법을 찾고. 집에서 한번 정도 연습해본다. 

꼭 엄청나게 잘해야 할 필요가 있는게 아니고. 그냥 함께 즐기면서 이해하고 공감하는. 

그래서 나도 더 편하게 느낄 수 있었다. 

 

그렇게 거듭된 시간들이. 내 삶을 다른 과정으로 이끌고. 마침내 행복한 삶에 다다르게 하는게 아닐까. 

내 인생에서 중요한 가치들이 쌓이고. 축적되면서. 마침내 하나의 결과가 되어가는 과정을. 

와인 한잔의 여유를 즐기며 지켜본다. 

 

image.png.jpg

 

아직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디저트 마저도 만족스러웠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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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닌자 21.06.30. 23:50

참 신선한 분위기야^^

친구이겠지만 설레임을 가지고 만나는 시간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만나는지는 모르겠지만

모두가 열심히 준비하는 것 보면 즐거운 모임이

될꺼라는 확신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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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7.01. 00:04
닌자

뭔가 같이 요리하고. 함께 준비하고. 만들어나가는 즐거움이 큰것 같아.

 

이런 모임에서도 언제나 즐거운 순간만 있는건 아니고 나름의 문제들은 언제나 존재하지만.

 

그보단 행복했었던 기억들이 더 많았던것 같네.

 

앞으로는 울코형제들과 전세계를 누비며 파티하는 나날들이 계속되겠지.

 

국제연애라는건 나도 아직까지 경험하지 못한 미지의 세계고. 안개같은 그림자로 뒤덮인 곳이야.

 

열흘이상 한 나라에 체류하며 해외여행을 즐긴다는건 상상도 해본적 없는 무언가지.

 

최고급 호텔에서 한달내내 살면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하고 라운지바를 즐긴다는건. 진짜. 뭐라 할말이 없네.

 

한국인으로서의 한계를 뛰어넘고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향해 나아갈 준비가 하나씩 하나씩 완료되고 있어.

 

새로운 경험을 통해 성장하고. 모험의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그런 좋은 사이가 되었으면 해.

2등 바다 21.07.01. 00:18

남정네들끼리 요리하기가 은근 마음 맞지 않고서는 쉽지 않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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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7.01. 00:21
바다

좋은 사람들끼리 모이면 그럴일이 없지. 모든건 다 계산하는 마음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해.

 

그냥 내가 그 사람을 위해서 더 베풀 수 있고. 더 나눠줄 수 있고. 그런 마음이 전제되는 사이여야 하겠지.

 

그런데 그걸 일부러 그렇게 하거나. 의식적으로 할 수 있는건 아니라고 생각해.

 

누군가를 위해 내가 의도적으로 그런 마음을 먹는게 아니라. 좋은 사람을 만나면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는것 같아.

 

나도 호불호가 심하고. 사람 행동을 보고 굉장히 많이 필터링하는 사람이라서. 기준이 높은 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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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철원신문 21.07.01. 07:04

멋지네요 브로 엄청 세련대여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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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7.03. 02:32
철원신문

굴전에 감자전에 아주 세트메뉴가 호화로웠지. 정말 앞으로는 요리가 핵심이야.

털보형님 21.07.22. 00:15

와 대박이네요 진짜 맛있어보입니다

송송밍 21.07.22. 01:11

에어비엔비로 텅해서ㅓ 많이가던데 좋아보여 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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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블랑 21.07.22. 09:27

맛도맛이지만 분위기가 한층 업해주는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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