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기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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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호주 방아다 탄생기 4

호주울프
2600 6 17
도시(City) 파타야
주의사항 주의사항을 잘 숙지하고 글작성을 할게.

3편쓰고 쉬다가...힘내서

 

바로 4편 들어가볼게..

 

아 판사님 이거 다 꿈입니다...

 

참고로 다들 하길래 하는거야..

 

 

 

아무튼 그렇게 워킹에 입성해서 이제는 나만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 세븐에서 10바트 짜리 요구르트

사먹으면서 긴장을 풀어

 

세븐 보면 10바트 12바트 14바트 모 이렇게 요구르트

종류있자나? 잔돈 짜증나서 10바트 짜리만 사먹는건

나만 그런건 아니지? ㅎㅎ

 

아무튼 그렇게 긴장을 풀고

오늘은 아고고다 라고 생각하고 움직여

 

사실 내일이면 태국 고수인 내 친구가 오기때문에 그녀석이 오기전에 나혼자 워킹을 경험해보고 싶었어 클럽까지 솔플하려고 했는데 친구가 자기랑 같이 가제서 그건 패스

 

참고로 이날이 내 방타이중 제일 취한 날이었던듯..

 

의식의 흐름이 잘 기억 나진 않지만 기억 나는대로 써볼게

 

다들 알다시피 후기빠인 나에게 처음 가볼곳은 윈드밀로 정했어 나는 원래 제일 맛없는것부터 먹는 스타일이라.

 

윈드밀 묘사야 다들 알꺼니까 패스

그냥 아 후기에서 들어보던 원숭이 사원 느낌?

 

작년 발리 갔을때 갔던 원숭이 사원이 여기에도 있네

라는 느낌 적인 느낌을 받으면서 자리에 앉았어...

 

와 그 와중에 이쁜애들만 시전한다는 도도 표정에

오징어 흐느적 댄스를 추는 원숭이가 있었어

 

마치 날 픽업해 난 다른애들이랑 틀려 라는 느낌의

하지만 브로들 알다시피 나? 와꾸충이야

 

공짜로 데려가라고 해도 데려갈자신이  없어서 맥주 한모금 먹고 나왔어.... 그 후론 다신 안간건 비밀...

 

후기에서 많이 나오던 바카라.센세이션.팔라스가 보이네

 

바로 들어가봐...

 

참고로 아직도 난 픽업했던애가 어디 아고고앤줄 몰라

그만큼 기억력이 저질이라...

 

아무튼 그렇게 일단 셋중에 한군데 들어갔어

 

와 손님 많고 푸잉많고..이게 아고고구나 싶더라구..

 

나 자존감 높은편이라 왼지 푸잉들이 나 처다보는고 좋아하는듯한 느낌을 지 혼자 착각하면서 죨라 쿨한척 터벅터벅 들어가..

 

앉아서 다들 맥주먹는데 혼자 위스키 얼음없이 시켜먹어

죠니워커 레드인데 먹는건 술잔 졸라 흔들면서 야마자키 먹듯이 먹어

 

지 혼자 이상한 세계에 빠졌어

 

나 가끔 이럴때 있으니까 브로들이 이해해줘

지 혼자 즐기는거니까 그러려니 해줘

 

첫편에 애기했지? 팁충인거

일단 웨이터한테 2000천 바트 주면서 100바트로 바꿔 달라해

 

나 놀때는 평범보다는 튀고 싶어해...

 

웨이터 바꿔오길래 짚히는데로 팁 줘버려 한 3.4백준듯

 

일부러 티나게 돈 펼친 상태에서 손바닥으로 집어서 줘버려 츔추는 푸잉들 각도에 따라 이게 300인지 500인지 700인지 모를거야

 

ㅇㅇ 그래 노린거야

 

일단 시선집중..

 

남들 다하는 탁구공은 재미없고 너무 금방 끝나고 효과도 없는듯해서...이건 개취니까 모 ^^

 

아무튼 그렇게 시선집중을 한번 즐겨줘.

 

난 아고고는 그냥 푸잉들이 나 처다봐주는 거랑

눈빛 마주쳐주는 푸잉들이랑 눈빛으로 교감하는거

그리고 웨이터들이랑 노는거

요 3가지가 재미있지 정작 푸잉 앉혀서 노는건 

그닥 재미가 없더라구.

소이혹도 비슷하고

 

아무튼 그렇게 몇몇 푸잉들과 눈빛 교감하고

나를 불러줘 픽업해줘 하는 무언의 몸짓들을 즐겼어

 

아 깜빡하고 중간에 있었던 일을 애기 안할뻔했다.

 

첫번째 글에서 언급한 적이 있었는데

 

내가 미프에서 정말 너무 마음에 드는 푸잉을 한명 찾았다고 한적이 있어

 

맞어 오늘 개를 만나기로 되어있었어

 

원래 첫날부터 만나기로 했었거든 근데 애가 중국인 커스터머가 자기를 3일을 샀다고 미안하다고해서

첫날에 소이혹을 가게 된거였어

 

아무튼 밑에 사진으로 보이는 장소로 오라고해서

오도바이타고 워킹에서 넘어갔어

 

20230426_232942.jpg

 

아 원래 그애 사진이 있었는데 지워서 올릴수가 없는데

 

개가

사진과 동영상까지 보내줬는데 영상도 완벽했었어

내 친구에게 이쁜애 만난다고 자랑도 했지

친구가 레보냄새가 난다고해서

대놓고 물어도 봤었는데 화내더라고

 

아무튼 저 사진속의 장소에서 애를 딱 만났는데..

음 뭐랄까 일단 사진속의 그녀가 내 생각보다 1.5배는 커져서 왔더라고... 키가 거의 나만해...

작은 마리오를 생각했는데 버섯 2개는 먹은 마리오를 만난 느낌?

 

뭔지모를 이질감에 정신을 못차리던 나는

뭐지.뭐지 하다가 띵 하면서 머리를 치는게

아 레보구나...

 

일단 자리에 앉았어 술과 안주를 시키더라구...

 

아. 더 가까이서 보니..일단 얼굴이 커....

당황해서 일단 화장실 간다고 하고 화장실을 갔어

 

옛날 15살때 친구랑 천리안 나우누리로 번개팅을 주선해서 여자애들 만나서 별로면 화장실 간다고하고 친구랑 겆나 뛰어가던 내가 떠오르면서 탈주동선을 봤어...

 

아 여기 화장실...우리 자리를 지나야 밖을 나갈수 있어..

 

그것 까지 계산해서 애가 앉은건가?

그게 아니라면 이 건물 설계자를 졸라 욕하면서 

여기 술집인데 화장실에 병헌이 형도 있더라..

 

병헌이형 어나더 도어? 했더니 웃으면서 없어 이러고...

 

그래 나 매너 까올리잖아 가더라도 애기하고가자 라고 

울며 겨자먹기로 다짐하면서 테이블로 가서 비장하게

아무도 믿어주지 않을 애기를 해

 

친구가 아고고에서 싸움이 나서 맞아서 아프다...

 

마치 롱 끊은 푸잉이 새벽3시에 우리 엄마가 아파

와 별 다를 바 없는 생뚱맞는 이유를 대는 나를 보며

그친구가 나도 데려가라고 해....

 

아니야 지금 친구 많이 아파

마이 프렌드 베리 씩을 외치며 천바트를 던져주고 도망치듯 나왔어.. 그 친구도 막 따라오더라고...

 

마치 스릴러 영화의 한 장면처럼 추격자와 도망자가

되어버렸어...

 

난 내가 원래 그렇게 빠른지 몰랐었어..

아무튼 거짓말 조금 보태서 100미터 11.5초 정도로 돌파해서 서있는 오도바이 바로 잡아타고 레우레우를 외치며 워킹으로 다시 도망쳣어

 

미프에서 서아 라는 한국이름으로 활동..

미프를 최근에 조금 한 브로들이면 알거야

 

일단.프사가 예뻐

8천카 부를정도로...

 

아무튼 걸러 레보니까...

레보 아니라고 한게 괴씸해서 신상공개해

 

판다에도 출몰하니까 그렇게 알고...

 

맞아 판다에서 다음날 만나게 돼 ㅎㅎ

 

아마 조금 똑똑한 브로들은 미리 레보인거 감지하고 

걸렀을꺼야...

나는 눈치와 주의가 좀 부족했었어.

 

아무튼 레보때문에 시간을 낭비하고 다시 워킹에 도착하니 1시?

아 그래 슬슬 픽업을 못했다는 압박감이 날 지배했지...

 

빠른 픽업을 위해 아까 마음속으로 찜해놨던 푸잉들을 찾아 아고고를 막 뒤졌어....

 

역시 방아다라 몰랐던거야..

괸찮은 애들은 이미 픽업이 다 됐을 시간이라는걸.....

 

그렇게 여기저기 ㅁㅊㄴ처럼 방황하다가 결국엔 아고고 불켜지는걸 목격하게 돼...

마감 진짜 빨리 하더라....

 

무슨 갑자기 뽈리스 뜬 느낌으로 여자애들 쏴악 빠지고 웨이터들 의자올리고...

 

이때는 방아다라 애들 끝나는 타임 맞춰서 클럽이나 근처 술집이나 모 이런픽업은 생각 못했던거 같아

 

맞아 약간 마오에 아까 받은 정신적 데미지를 회복하지 못했어...

 

그러다가 에라이 새장국이네 하면서 숙소를 가...

아쉬운 마음에 미프를 돌려...

 

어라 지금 오겠다고 하는 푸잉이 있네..

사진을 보니... 그래도 봐줄만해...

 

그래 빨리와 하고 문자보내니 20분만 기달리래..

ㅇㅋ 하고 기다리면서 어렸을때 달란트 모으러 교회가서 기도한 것처럼 기도를해

 

제발 사진이랑 싱크로율 90프로만 뜨게 헤주세요...

 

무슨 모바일게임 갓챠도 아니고....

 

기도 하다보니 푸잉이가 왔다네...

 

두손모으로 엘베타고 내려가서

갓챠 open 버튼을 누르듯이 와꾸를 확인하니...

싱크로율이 문제가 아니야

 

그냥 다른앤거야...

 

그렇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그러 들지 않는 나의 미니미에게 쌍욕을 하면서 대충 마무리하고 푸잉을 보내...

 

조금 오버해서 그냥 윈드밀에서 픽업 할걸 그랬어...

 

아무튼 그날 이후로 미프를 지우게 돼.....

 

참고로 난 새장국인 날은 없었는데...

그날 만큼은 새장국이 나을뻔...

 

다음 후기로 돌아올게

 

그때 생각이 나면서 다시 주화입마에 빠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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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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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의 관심 덕분에 글 쓰는 브로들이 더 많은 남자의 여행기를 작성할 수 있어. 댓글로 브로의 관심을 표현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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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니콜라스PD 23.06.07. 18:13

원숭이사원 ㅋㅋㅋㅋ 슈퍼마리오 ㅋㅋㅋ 아 너무 웃겨서 뿜었다 ㅋㅋㅋ 브로 여행기는 진짜 엄청 재미있네 ㅋㅋ 대체 어떻게 이렇게 재미있는 여행기를 쓸 수 있는거야 ㅋㅋㅋ

호주울프 작성자 23.06.07. 19:13
니콜라스PD
브로를 위해 5편까지.방금 끝냈어..힘드네 이제
2등 익명_COOL늑대 23.06.07. 18:16
음 뭐랄까 일단 사진속의 그녀가 내 생각보다 1.5배는 커져서 왔더라고... 키가 거의 나만해...

작은 마리오를 생각했는데 버섯 2개는 먹은 마리오를 만난 느낌?



뭔지모를 이질감에 정신을 못차리던 나는

뭐지.뭐지 하다가 띵 하면서 머리를 치는게

아 레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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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금까지 본 레보드립 중에서 이 문장이 가장 웃겼어

버섯 2개 먹은 마리오라니 1개도 아니공 크하하

역시 일반인 공떡은 내상의 위험이 크지
호주울프 작성자 23.06.07. 19:12
익명_COOL늑대
브로 일반인 공떡 아니었어 ㄷㄷㄷ.. 6천카 불렀었어... 나 공떡충 아니고 공정거래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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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NEO 23.06.08. 14:01
익명_COOL늑대

나도 마리오 드립은 진짜 역대급이라 생각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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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Madlee 23.06.07. 20:49

미프는 그냥 대화상대 찾는거지 워킹은 절대 금물 ㅋㅋㅋ

 

근데 웃긴건 나도 레보만나서 이야기해봤는데

 

한국 손님이 제일 많다고 했어 ㅋㅋ 

 

반전의 한국인! 

데카르트 23.06.08. 15:00
나도 편의점에서 그 요구르트 길쭉하거 좋아해!

0% 뭐시기 있던데 (당분이든 뭐든 안들어 갔다는거겠지?)

중간사이즈가 20바트해서 나는 그걸로 마셔.

이번 여행에서는 트레블월렛 비자카드로 그냥 긁지만..
호주울프 작성자 23.06.08. 15:08
데카르트
ㅋㅋㅋ 요구르트 브로 반가워...
뭔가 같은 세벤에서 사먹었을거 같은 요상한 동질감 ㅎㅎㅎ
데카르트 23.06.08. 15:19
호주울프
안그래도 브런치 먹고, 711에서 요놈 사들고 들어온 길이야 ㅎㅎ

이상하게 스테미너 회복 느낌도 들더라고
으라차차 23.06.09. 15:50
마치 스릴러 영화의 한 장면처럼 추격자와 도망자가

되어버렸어...



난 내가 원래 그렇게 빠른지 몰랐었어..

아무튼 거짓말 조금 보태서 100미터 11.5초 정도로 돌파해서 서있는 오도바이 바로 잡아타고 레우레우를 외치며 워킹으로 다시 도망쳣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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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서 보다가 여기에서 혼자 빵 터짐. 사람들 다 처다봄.....ㅡㅡ;
익명_COOL늑대 23.06.09. 16:00
으라차차
호주브로 필력이 장난 아니지? 난 슈퍼마리오 드립 때문에 사무실에서 빵 터졌었어
호주울프 작성자 23.06.09. 19:03
으라차차
ㅎㅎ 나른한 오후 사무실에서 한줄기 빛처럼 브로에게 웃음을 선사해줄수 있었어서 기쁘네
시크릿보이 23.06.11. 14:26
이편은 레전드네

방타이도 글쓰기도 처음이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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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쪽이 23.06.25. 03:34
미프 라는것은 무적권 걸러야 하는 것이군 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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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 23.06.26. 18:59
브로 드립재밋네 ㅋㅋ. 담편도 기대가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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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코넨 23.07.12. 19:59
아 브로...내 배아파~~ㅋㅋㅋ 병현이형 어나더 도어!!! ㅋㅋㅋㅋㅋ 아이고 배야~~
네바다 24.02.18. 22:55
으 ㅋㅋ 난 레보 걸르는 레이더가 있어서 진짜 다행이다
페로몬 맡는 레이더가 있는건지 뭔지
모르겠는데 체격만 보면 딱 알고. 말할때 보면 바로 알겠던데? 아 요즘엔 목에 아담스 애플 제거하는 수술도 있다니까 조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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