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두번째 방타이 후기

안녕 브로들, 눈팅만 하다가 브로들 꿈 공유글이 너무 재밌어서 나도 내 꿈 이야기를 좀 써볼려구 이과라 글 솜씨가 좋지는 않아 이해해줘

우선 나는 30대초 평범한 직장인이야, 내가 브로들이 말하는 영까인지는 모르겠어 ㅎㅎ

첫 방타이는 5-6년전인데 그때는 동남아 90일 배낭여행이였어 당시 꿈에서 워킹스트릿에 있는 피어를 갔지 지금은 없더라고? 아무튼 외국이고 눈치 볼것도 없어서 정말 미친듯이 놀았어 어디위에 올라가서 궁둥이 흔들고 장난이 아니였지 20대였으니까 그렇게 놀다보니까 푸잉들이 주위에 많이들 왔더라고! 처음에는 돈을 요구하는줄 알고 좀 많이들 밀어냈어 돈 없는 배낭여행이였으니까!

근데 알콜 때문에 판단력 흐려지고 거기서 눈에 보이는 애를 대리고 숙소를 가서 숙제를 했어 그리고 아침에 현타가 조금왔는데 얘가 하이소??인지는 모르겠는데 밥 먹고 데이트 등 돈을 다 내더라고? 집에도 안갈려구 해서 만루홈런인가? 생각했지

덕분에 정착하고 파타야에만 한달을 있었어 (물론 한달동안 어느정도 나도 돈은 냈어) 근데 걔랑 있다보니 브로들이 말하는 아고고 소이혹 구경도 못했어 ㅎㅎ 너무 아쉽더라고.. 서사가 길었네!

그때 기억이 너무 좋아서 이번 골프여행은 태국으로 가자고 강력하게 주장해서 태국으로 가게댔어 클럽홈런도 치고 아고고 소이혹도 제대로 즐기겠노라 다짐하면서ㅎㅎ

그렇게 6년만에 두번째 방타이

도착하자마자 파타야로 갔지

아침 일부티라 짐정리하고 바로 잤어 내일을 기약하면서

그렇게 아침에 공을치고 마사지 받고 한숨 잤는데도 시간이 5시 밖에 안댔더라고 그래서 소이혹 탐방이나 해보자 하면서 그랩을 불러서 소이혹으로 갔어.. 한번 스캔했는데 브로들 아주 처참했어...

근데 즐기겠다는 의지의 까올리 그래 즐겨야지 하면서 걸었지 ㅎㅎ 진짜 조금 과장해서 일미터 전진하기도 힘들더라고? 자꾸 만지길래 나도 똑같이 했지ㅎㅎ 그리고 시간이 일러서 그런지 엘디 한잔에도 애들이 안가고 계속 있더라 그렇게 세시간을 3명이서 2000바트도 안쓴거같아

그리고 다음은 클럽을 갔어 판다로! 사람 엄청 많더라... 까올리들도 많고 난 까올리 많으면 눈치보여서 잘 못놀겠더라고 ㅋㅋ

근데 브로들 술만 있으면 살아나는 본능이 또 ㅁㅊㄴ처럼 흔들어재꼇어 ㅎㅎ

그렇게 푸잉 몇몇이랑 대화하고(솔직히 소통 20프로정도 된듯?) 술먹이면서 놀고있는데 한 푸잉이 대놓고 자길 원하냐고 묻더라고? 소이혹에서 놀다 와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ㅎㅎ 좀 이뻣어!!

응 원해!! 라고 대답하고 나 내일 아침에 골프처야해서 일찍 갈건데 괜찮으면 같이 갈래했지? 오케이 하더니 따라오더라고 또 흥정하고 이런거는 잘못해서 흥정안했어

그렇게 씻고 자연스럽게 숙제를 하고! 잠이 들었어..

아침에 일어나니까 곤히 자고있더라고!

그래서 그냥 공치러 갔지 오니까 아직 자고있어서 깨우고 숙제 한번 더 했어!! 

이제 보낼려고 씻기고 점식먹이고 하는데 돈 이야기를 안해서 그냥 택시비하라고 2000바트 쥐어주고 보냈어

그 이후 남은3일은 그냥  공치고 즐기고 구경만하다가 컴백홈!

꿈 이야기 주저리주저리 써봤어 

아 그리고 나는 상타치 하타치도 아닌 평범한 까올리야 브로들 ㅎㅎ

덕분에 자신감 자존감 올라서 송크란때 또 간다! 갔다가 또 재미난 꿈 꾸면 공유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