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9년 포항여행, 현지인 추천 맛집 탐방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

오전 8시 서울 <-> 포항가는 고속버스 탑승

프리미엄 버스를 타봤는데, 사진처럼 개인칸마다 칸막이도 있고 티비도 볼 수 있음.

무선 충전기도 있고, 배가 아프면 아래사진처럼 화장실 버튼 누르면 휴게실에 들린다고 함.

낙동강의성휴게소 들려서 아메와 번 하나 사서 버스안에서 처묵처묵.

포항 고속버스터미널 도착 후 친구 기다리기 위해 근처 카페에서 대기
 

포항에서 물회로 인기많은 식당으로 고고.  포항 현지인이 추천하는 물회집.

여지껏 먹었던 물회 중에서 제일 맛 있었음.

그리고 반찬으로 삶은 땅콩 처음 먹어봄. 여태껏 볶은 땅콩만 먹었던 나에겐 문화충격.

점심 먹고 바로 옆에 있는 유명한 빵집 들려 아메리카노 주문하고 2층으로 올라감.

2층 전망이 아주 훌륭함. 커피맛은 그저 그럼. 배가 부르지 않았다면 빵도 시켰을텐데...

지금 생각해보면 아쉬움.

 "동백꽃 필무렴" 촬영지 구경하러감.

사람이 오질라게 많았음.

그래도 드라마 촬영지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음.
 

그 다음엔 호미곶 다녀옴.

어두을즈음에 가니까 분위기가 아주 좋았음.

게스트하우스에서 1시간 휴식하고 1차 저녁 먹으러 감.

포항 현지인이 추천하는 숨은 맛집.

보통 전골이라고 하면 맑은 국물 요리를 생각하는데, 여기서 먹은 전골은

국물은 별로 없고 매콤하게 나옴.

요즘 매운음식은 맵기만하고 배가 아파서 극혐인데, 여긴 자극적이지 않고 은은한

매운맛이 감도는게 너무 좋았음. 배가 고파서 밥 2공기 + 볶음밥 1개 먹음. 

2차로 간곳은 포항 현지인이 추천하는 과메기 맛집.

TV에도 여러번 방송했던 장소임.

과메기가 쫀득한게 맛났고, 솔직히 과메기보다 같이 나온 석화가 더 맛있었음.

석화만 더 먹고 싶었는데...3차를 위해 참음.
 

3차는 포항 현지인이 좋아하는 술집으로 갔음.

배가 많이 불러서 안주는 메로구이만 주문함.

메로구이에 소금 찍어 먹으니... 맛이 너무 좋았음...

포항 현지인이 추천하는 숨은맛집으로 아침 먹으러 옴.

굴국밥을 주문했는데, 자극적이지 않고 시원한 맛이 일품.
 

원래 아침먹고 다른곳도 가려고 했느데.... 전날에 과음을 했더니 머리 아프고 속 더부룩해서

모텔 대실해서 3시간 동안 휴식을 취함.

 포항역에서 KTX타고 서울역 도착...

서울역 오니까 숙취가 다 없어짐....

서울역 푸드코트에서 먹은 광양바싹불고기 정식
 

짧은 포항 여행기 끝

P.S : 여행가면 술은 적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