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0 청춘이 청춘에게

 

 

내  9마넌짜리 삼천리 자전거

그리 무겁게 싣고 험한 길 다녀도

3000킬로 내 딱 1번 빵구가 났거던

(저가 자전거로도 장거리 문제 없다는 표현이지

난 삼천리와 무관하다 브로들)

 

기차나서 교토의 자전거 대리점 찾아가 맡겼는데

난 일본어가 좀 마니 서툴어 ㅠ

번역기로 돌려서 뭔말 하시는지  알아 묵었네

중국같았음 돈 더 뜯을라고 쇼 시작했을건데 

한참을 작업하시더니

뒷 타이어까지 일본 조은 타이어로

통째 바꾸어 주셨드라고 

공짜로 

 

 

 

 

거울이 있으면 편하고 

일단은 더 안전해

작은 건 안되고 오토바이 가게가서 긴 것 달아

만 오천원 정도 할끄야

재팬은 오른쪽으로

제주도 갈려멸 왼쪽으로 달아야 편하다 

너 혼자 신났다고 음악키고 

뒤에서 뭐가 오는지 혼자 룰루랄라 독주하지 말고 

스스로의 안전을 지켜주는 보조장치 돈으로는

굉장히 유용하다

 

 

독한거 조아하는 브로들은 

싼 맛에 함  피워봐

22밀리인가 싸구려틱해도 묵직한 맛은 있음

내가 처음에 올린 글이 

담배 면세 자판기야

거기서   백갑  정도 빼믄 많은 도움꺼야

 

 

 

일본김치는 우리랑 맛이 좀 틀려서

먹는데 불편할끄야

한국김치 파는 곳도 있는데

신라면과 짜파게티만큼 대중적이진 않아 

그래도 없는것보단 나을 걸 

 

 

 

저기서 계산하면 물건 담는 곳  더 앞에 따로 있어

식량 챙겼으면 단디 포장하고 (늘 여분의 식량과 물 챙겨)

 

 

 

 

 

이 맘때되면  배낭여행하는 친구들은

모기도 뱀도 많아지기 시작할꺼야

습지에 야영지 구축할  때는 

늘 스스로의 안전은

스스로가 염두에 둬야 한단 거 염두에 두고 

신발은 텐트 안으로 넣어

뱀들이 일광욕 끝남 그늘찾아 신발안으로 종종 들어옴

 

 

 

재팬은 바다길쪽이나 왕 편하지

중부 산악길로 접어들믄  죽음이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청춘아

너에게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시간

기쁘게 달려가렴 !

잘할수 있을거라고

잘하지 못해도 날 알아보는 사람 1명도 없는 곳에서

니가 그토록 원하던 자유를 즐기고 찾아 !!